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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sk)핸드폰 복제에 관해서

011(skt)을 사용하고 있는 아니 사용했던 사람입니다.





작년 12월 초에 우연히 제 핸드폰이 복제돼서 사용되고 있다는 걸 알게돼었습니다.





그래서 011(SKT)에 상담한 결과 처음에는 자기네는 그런 일이 없다 고 딱 잡아떼었습니다.





그러다 여러번 상담하고 제가 011(SKT)종로 지점에서 사용내역과 발신 지역을 나타내는 자료를 찾았습니다.





그런게 그 자료에는 분명히 복제되서 사용되고 있다는 증거가 나왔습니다.





음 어떤 식이냐 하면 11:35분 인천 계양구에서 통화하고 불과 2분후 인 11:37분에 서울 종로에서 통화한걸로 돼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몇 번 정도 있더군요. 제가 슈퍼맨도 아니고 어떻게 서울 종로와 인천을 2분사이에 왔다갔다 하면서 통화를 할수 있겠습니까?





이런 결과가 나온 후에 sk측에서도 어쩔수 없다는듯 임대전화를 사용해 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임대전화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휴대전화를 다시 찾은 지금 불안한 느낌도 있고 언제다시 복제될수도 있다는 생각때문에 안심을 못하겠습니다. 상대방이 저한테 전화를 걸때도 안터지는 경우가 많으며 전화중에 자주 끊기곤 합니다.





SKT측에서는 복제가 됐다는 결과가 나온후 그럼 니가 경찰에 신고 할려면 하고 말라면 말라는 식입니다. 복제는 됐는건 맞는데 그게 어떻게 skt의 책임이냐? 이건 현재 기술로 어떻게 할수 없으니 니가 알아서 해라.이런 말만 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럼 신문사에다 제보한다고 했더니 그때서야 선심쓰는척 핸드폰 단말기만 6만원에 보상해 주겠다고 합니다.





SKT측에서는 정부에서도 못막는걸 SKT가 어떻게 막느냐고 합니다.전 SKT의 고객이며 정당한 요금을 내고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핸드폰 요금을 내고 사용하고 있는 이상 이런 문제는 SKT측에서 책임을 져야 되는거 아닐까요? SKT측에 따르면 핸드폰을 복제하는것은 간단한 프로그램만 있으면 복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래서야 어디 자기 전화번호를 남들에게 어떻게 가르쳐 줄수 있을까요? 이런 문제는 당연히 회사(SKT)에서 알아서 복제가 안되도록 기술을 개발해야 되는거 아닐까요? 이러고도 책임이 없다고 하는 대기업들한테 너무 화가 나고 이런게 SK의 자부심인가? 011의 자부심인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