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설] 이라크 사막위 일본군 장갑차를 보며 에 대해서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어제 장갑차와 무반동포 기관총으로 무장한 일본 자위대가 이라크로 진입했다. 자위대가 종전의 소극적 평화유지군 활동에서 다시 한 발짝 앞으로 전진한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군대를 보유할 수 없는 헌법을 무시하고 실질적으로 강력한 무장까지 하고 전쟁터에 주둔하고 있는 그것도 미국의 이라크 불법 침략전쟁터 에 일본군?의 등장을 공공연 하게 불러온 것은 냉전시절에 소위 한 . 미 . 일 남방 삼각동맹때문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세계 제2위의 경제력에 의해 뒷받침받는 일본군이 전력과 작전상의 제약마저 풀어헤치고 우리 눈앞에 출현할 시기는 불과 1~2년 앞으로 다가왔다. 일본 자민당이 헌법 9조 ‘육해공군 및 기타 전력 보유 금지’ 조항을 개정하겠다고 계획하고 있는 시점이 2005년이다. 일본 내의 개헌 저항 세력은 이미 세력이라 부를 것도 없는 형편이 돼버렸다. 공산당조차 자위대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면 존립하기 어렵게 돼 가는 것이 지금의 일본 내 분위기다. 미국은 자신들의 세계 전략적 포석에 따라 이런 방향으로 일본의 등을 떠밀고 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똑같이 패배한 패전국가들인 독일과 일본이 지금 세계의 분쟁지역에 군대를 파병하고 있는데 유독 일본에 대해서 우리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은 일본이 인류사에 씻을수 없는 반인륜적 전쟁범죄를 저질러 놓고도 지금까지 전혀 진솔한 반성을 하고 있지 않고 있고 또 불행했던 역사에 대한 주변국가들의 염려를 불식 시킬수 있는 과거청산에 미흡했기 때문이다.
(홍재희) ==-===== 반면에 독일은 전범국가로서 자신들의 범죄적 행위에 대해서 용서를 빌었고 또 나치부역자들에 대한 역사청산에 인색하지 않았다. 그랬기 때문에 독일의 통일을 전승국인 미 . 영 . 불 . 소 등이 인정한 것이다. 부연한다면 독일의 통일은 독일인들의 불행했던 과거에 대한 청산작업에 대해서 세계가 공식 추인 해 줬다는 의미도 있다. 독일은 프랑스와 함께 나토의 주축역할을 자임하고 나서는 판인데 이러한 독일의 군사적 행동에 대해서 일본과는 달리 국제적으로 우려의 눈길을 보내지 않고 오히려 세계평화유지를 위해 당연한 역할로 받아들이는 것은 일본과 달리 독일인들이 역사청산작업에 성실히 임했기 때문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이런 흐름을 타고 일본은 육상자위대 증원과 증강은 물론 선제공격권 허용 등 민감한 쟁점에 이르기까지 군 재건의 발판을 하나하나 만들어갈 청사진을 뽑고 있다. 이미 대륙간 탄도탄 전용이 가능한 로켓을 발사한 데 이어 세계 최첨단 전투기와 이지스함의 자체 제작이 가까워지고 미사일요격망 구축에도 미국의 기술적 파트너로서 위치를 굳혀가고 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의 무장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반인륜적인 전쟁범죄행위를 저질러 넣고도 뉘우치지 않고 오히려 큰소리치며 다시 일본의 군사력을 통해 세계로 팽창하려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본의 태도는 방상훈의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세습족벌 사주체제와 꼭 닮은 꼴 이다.
(홍재희) ====== 우리사회는 방상훈 사주의 조선일보와 같은 친일 반민족 범죄행위를 저지른 집단들에 대한 역사청산을 해야한다. 방상훈의 할아버지인 방응모 조선일보사장은 일제시대에 한민족의 숫처녀들을 일제의 성 노리개로 내몰려 소중한 조선의 숫처녀들 정조를 유린하는 인격살인을 자행했고 또 조선의 청년학생들을 일제의 학도병으로 내몰아 수많은 젊은이들을 일제의 총알받이로 내몰며 수많은 조선의 젊은 청춘들의 목숨을 앗아가게 했다.
(홍재희) ====== 뿐만 아니라 방상훈 조선일보사장의 할아버지인 방응모 당시 조선일보사장은 일제에 맞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동토의 시베리아와 만주벌판에서 풍찬노숙하며 목숨을 걸고 싸우는 우리민족의 독립군들을 살상하도록 방응모 조선일보 사장이 직접 고사포를 구입해 일제에 헌납하는 등의 반민족적인 친일 범죄행위를 자행했다.
(홍재희) ====== 그러한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가 지금까지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민족의 정론지라고 큰소리치고 다니고 있는 것도 모자라 조선일보가 마치 한국사회의 심판권자인 듯이 오만방자 하게 설치고 다니는 것을 보면 과거사에 대한 참회 없이 중무장하고 이라크 침략군의 일원이 돼서 설치고 있는 일본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다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일본의 포석은 여기에 머무르지 않는다. 경제력에 바탕한 군사력 건설에 이어 그에 걸맞은 국제정치적 역할을 추구하게 될 것이고, 그 중기적 목표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는 것이다. 그때 우리는 지금까지 알고 있던 일본이란 나라를 머릿속에서 지우고 우리의 운명에 개입할 수 있는 실력을 지닌 새로운 일본을 바라보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일본이 앞으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선일보의 그러한 예상은 실현 불가능하다. 일본은 독일과 함께 제2 차 세계 대전의 전범국가 이기 때문에 유엔헌장에서 적국으로 규정돼 있다. 일반적으로 유엔회원국이 다른 회원국을 침략하게 되면 유엔은 총회 결의를 통해 침략국가를 응징한다.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략했을 때 유엔이 이라크를 응징했던 것이 좋은 예가 된다.
(홍재희) ======= 그러나 적국조항에 묶여 있는 일본과 독일이 만약에 다른 유엔회원국들을 침략했을 경우에는 유엔 총회의 결의 없이 즉각 응징을 할수 있게 돼 있다. 이러한 적국조항은 일본과 독일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기 전에 먼저 스스로 극복해야한다. 그러나 쉽지 않을 것이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이 일본의 과거사 반성 없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반대할 것이다. 그밖에 아시아의 여러나라들도 적극적으로 찬성하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한국도 과거에 대한 역사적 부채청산에 미온적인 일본의 유엔에서의 역할확대에 대해서는 반대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일본의 유엔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방치한다면 한민족 식민지 지배의 침략근성에 대한 반성없이 한반도에 분쟁이 발생할 경우 유엔의 외피를 걸치고 일본군이 개입하는 상황도 도외시할수 없다고 본다.
(홍재희) 조선사설은
" 이 새로운 일본은 21세기의 잠재적 초강대국 중국과 동중국해·남중국해 전역에서 경쟁하게 될 것이고 얼마전 댜오위다오(釣魚島)의 영유권을 둘러싼 중·일의 해상 마찰은 우리에게 그 미래의 그림을 떠올리게 만들고 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일본의 영유권을 둘러싼 문제제기를 하면서 최근에 일본이 한국영토인 독도를 자기 내 영토라고 주장해 현재 한국과 일본사이 에 묘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데 에도 일본의 독도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있다. 친일 반민족 집단의 상징적인 조선일보 다운 보도태도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답답한 것은 ‘자주’라는 안대(眼帶)로 시야를 막은 이 나라 수뇌부의 눈에는 새로 펼쳐지는 이 지정학적 파노라마가 그저 남의 일처럼 비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일본의 재무장과 침략전쟁에 참전하는 문제를 가지고 ‘자주’라는 안대(眼帶)로 시야를 막은 이 나라 수뇌부 운운하며 비판하고 있다. 오늘에 일본이 재무장과 함께 침략전쟁에 거침없이 진출하게 된 것은 조선사설의 주장대로 ‘자주’ 때문이 아니라 냉전시대에 한 . 미 . 일 3각 동맹의 산물이다.
(홍재희) ====== 오늘자 조선사설은 현재 이라크에 주둔해 있는 일본군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다. 한국도 일본군과 함께 이라크 침략전쟁에 참여하는 한 . 미 . 일 침략공조? 를 하고 있는데 노무현 대통령은 하루속히 이러한 한 . 미. 일 침략공조에서 빠져나와 경제적인 이익을 얻기 위해 군사적인 팽창정책을 추구하는 전형적인 제국주의 국가운영방식의 미국과 일본과의 침략동맹?에서 하루속히 빠져 나와야 한다. 그렇지 않고 일본과 한패거리가 돼서 침략군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일본의 제국주의적인 한반도 식민지 지배의 문제점을 지적한다면 국제적으로 이러한 한국의 이율배반적인 태도에 대해서 비웃음을 보낼 것이다.
(홍재희) ======= 미국은 구 소련의 팽창정책을 봉쇄하기 위해 전범국가인 일본의 반인륜적인 범죄 행위에 대해서 면죄부를 찍어주고 한편으로 자위대를 만들어 일본의 재무장의 길을 터 주었다. ‘자주’핑게를 대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다. 조선일보의 오늘자 사설논조는 다분히 친일인명사전 편찬예산 5억원을 국회가 전액삭감하자 오마이 뉴스와 네티즌들이 불과 며칠만에 5억원의 성금을 모으며 일제잔재 청산에 전의?를 불태우자 친일반민족행위를 한 조선일보가 대항하는 의미의 공세적 방어 성격의 사설논조를 유지하고 있다.
[사설] 이라크 사막위 일본군 장갑차를 보며(조선사설 2004년 1월20일자)
어제 장갑차와 무반동포 기관총으로 무장한 일본 자위대가 이라크로 진입했다. 자위대가 종전의 소극적 평화유지군 활동에서 다시 한 발짝 앞으로 전진한 것이다.
세계 제2위의 경제력에 의해 뒷받침받는 일본군이 전력과 작전상의 제약마저 풀어헤치고 우리 눈앞에 출현할 시기는 불과 1~2년 앞으로 다가왔다. 일본 자민당이 헌법 9조 ‘육해공군 및 기타 전력 보유 금지’ 조항을 개정하겠다고 계획하고 있는 시점이 2005년이다. 일본 내의 개헌 저항 세력은 이미 세력이라 부를 것도 없는 형편이 돼버렸다. 공산당조차 자위대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면 존립하기 어렵게 돼 가는 것이 지금의 일본 내 분위기다. 미국은 자신들의 세계 전략적 포석에 따라 이런 방향으로 일본의 등을 떠밀고 있다.
이런 흐름을 타고 일본은 육상자위대 증원과 증강은 물론 선제공격권 허용 등 민감한 쟁점에 이르기까지 군 재건의 발판을 하나하나 만들어갈 청사진을 뽑고 있다. 이미 대륙간 탄도탄 전용이 가능한 로켓을 발사한 데 이어 세계 최첨단 전투기와 이지스함의 자체 제작이 가까워지고 미사일요격망 구축에도 미국의 기술적 파트너로서 위치를 굳혀가고 있다.
일본의 포석은 여기에 머무르지 않는다. 경제력에 바탕한 군사력 건설에 이어 그에 걸맞은 국제정치적 역할을 추구하게 될 것이고, 그 중기적 목표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는 것이다. 그때 우리는 지금까지 알고 있던 일본이란 나라를 머릿속에서 지우고 우리의 운명에 개입할 수 있는 실력을 지닌 새로운 일본을 바라보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이 새로운 일본은 21세기의 잠재적 초강대국 중국과 동중국해·남중국해 전역에서 경쟁하게 될 것이고 얼마전 댜오위다오(釣魚島)의 영유권을 둘러싼 중·일의 해상 마찰은 우리에게 그 미래의 그림을 떠올리게 만들고 있다.
답답한 것은 ‘자주’라는 안대(眼帶)로 시야를 막은 이 나라 수뇌부의 눈에는 새로 펼쳐지는 이 지정학적 파노라마가 그저 남의 일처럼 비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입력 : 2004.01.19 18:32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