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의 참 뜻을 아는 것, 그것이 진정한 보수입니다.
개혁이란, 고치고 바로 잡는다는 뜻입니다. 고친다는 것은 원래의 형태나 성질이나 기능에서 벗어난 모든 상태를 원래의 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즉 맨 처음에 제작된 완성품으로 되돌아 가는 것이 개혁의 참뜻입니다. 그런데 대개의 사람들이 정치적이나 종교적 개혁을 시행하는 것을 보면 원형으로 복귀하는 정당한 개혁을 하려 하지 않고, 지금껏 진행된 제도나 규율과 풍속을 바꾸고 또 사람을 바꾸는 것을 개혁이라 하고 혁명이라 합니다. 물론 앞선 것과는 달라졌지만 원래의 형태로 수습되고 고쳐진 상태로써 달라진 것이 아니라, 여전히 구세대 시절에 삐그덕거리는 잡소리가 다른 형태로 작용하여 덜거덕거리는 데 불과합니다. 즉 고장 난 부분을 고친 것이 아니라 다른 형태로 고장 나게 한 것으로 개혁이라 합니다.
모든 물건이나 생명체에는 원형이 있습니다. 나름대로 개별적 특성을 갖고 있으나, 인체의 원형은 사대육신이 있고 두 눈과 두 귀와 한 입을 갖추고 있습니다. 자동차는 출고시의 형태와 기능이 원형입니다. 만일 눈이 물체의 원근이나 형태나 색깔을 분간치 못하거나 코가 냄새를 맡지 못하면 원래의 기능을 상실한, 고침을 받아야 할 고장 난(병든) 육신입니다. 물체는 형태와 기능적인 원형만 존재하지만, 인간에겐 윤리와 도덕적인 원형을 더해야만 완전한 원형을 갖추게 됩니다. 즉 사람이 무엇이며 어떤 법적 근거 아래 이웃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윤리와 도덕의 원형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사람들은 인간의 형태와 기능에 대해서만 원형을 인정할 뿐, 인간사회의 윤리와 도덕에 대해서는 원형을 인정치 않는 무원형주의를 철칙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천태만상의 무원형주의에 의해 참혹한 전쟁과 이념분쟁으로 인류역사는 얼룩져 왔고, 이제와서는 서로가 각기 다를 수 있는 인간 이상을 존중하며 인간사회의 절대 기준, 즉 원형이 없는 상태하에서 누구든지 힘이나 자격증이나 다수주의란 좀스런 방법으로 권력을 잡게 되면? 그 권력 잡은 자의 이상, 곧 철학에 의하여 지배 받는 것을 당연한 섭리로 받아들입니다. 그런 연후에 결과가 좋지 않으면 또 다른 사람이 개혁을 부르짖고 나옵니다. 그러나 이런 식의 개혁은 사실 원형을 알고 원형으로 복귀하는 의미의 참된 개혁이 아닙니다. 무원형주의에서 태어난 다른 사람의 통치철학(이상, 이념)을 무너뜨리고, 또다시 무원형주의에서 얼마든지 자유분방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자기의 통치 철학을 대입시켜 실험해 보는 실험정치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원형을 모르는 상태하에서 실행되는 개혁이란, 고치고 바로잡는 의미의 참된 개혁이 아니라 미지의 낙원을 찾아 정처없이 헤매는 몽상가들의 방황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개혁이란 말대신 실험정치, 탐험정치, 또는 나의 철학으로 남의 철학을 무너뜨리는 정복정치라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러면 인간에겐 기준이 될만한 정치제도와 인간 윤리도덕이 없어서 이토록 무원형주의의 실험정치, 탐험정치, 정복정치를 한단 말입니까? 아니면 절대적 기준을 수용할 수 없는 심리적 중병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까? 다른 모든 것에는 원형을 인정하면서도 인간사회의 기준 점, 즉 원형이 없다고 하는 이 생각, 이것이 바로 원래의 인간성에서 가장 비뚤어진 방향으로 고장난 인간 심성입니다. 만물은 다 원형대로 복귀하려 하는 데 인간만은 원형을 인정치 않고 끝없는 우주를 바라보며 미지의 낙원을 개척하려 하니, 이것은 무지의 소치가 아니라 원형으로 돌아가지 않으려는 악마의 영원한 반역사상 때문입니다.
원형을 인정하고 원형으로 회귀하는 것이 인간의 유일무이한 개혁일 뿐, 원형을 인정하지 않고 어떤 방향으로 바꾸고 고친다 하더라도 그것은 개혁이 아니라 고쳐지지 않고도, 즉 원형으로 돌아가지 않고도 원형이상의 형태와 성질과 기능을 갖춘 행복한 인간이 되려고 하는 악마의 무모하고도 무책임한 실험정치, 곧 고침(치료, 수정)을 받지 않고도, 즉 원형으로 복귀하지 않고도, 즉 하나님께로 돌아가지 않고도, 즉 인간들만의 노력으로 태초에 만들어진 형상이나 인성보다 뛰어난 사람으로 진화하려고 하는 괴물들의 헛된 꿈입니다.
인간의 원형은 무엇입니까? 형태적으로는 아담이지만 성품은 예수님입니다. 하나님이 만들고자 한 원래의 인간 성품은 예수님입니다. 그러므로 마귀에 의하여 파괴된 모든 인간들이 행할 수 있는 유일한 개혁과 혁명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되돌아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예수 닮는 것만이 참된 개혁으로 알고 그 외 세상에 알려진 어떤 형태의 주의주장이나 종교나 철학으로 개혁 아닌 개혁을 꿈꾸지 말고, 오직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게 행하시는, 기록된 그리스도의 교훈과 행적을 지키고 따르는 것으로 참된 개혁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개혁의 참된 뜻을 이렇게 자세히 이 민족에게 알게하신 이상, 다른 어떤 선진 문명국이나 강대국들의 티끌같은 사회풍습이나 제도도 감히 이 땅 위에서 주인(어른)행세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온 세상에 편만한 마귀의 잡다한 사상을 이 민족으로 하여금 깨뜨리게 하심은 우리에게 역사상 전무후무한 참된 개혁을 시행하게 하려 함입니다.
이 땅에는 자기 몸만 생각하는 나발(구약 성서에 나오는 비둔한 목축업자)같은 정치인들과 또 김일성이 같은 경제적 기득권자(어른)들에 의하여 국민들이 천하대세의 흐름과 선악을 분간하지 못한 채 유약한 하루살이들이 되어 먹고 마시는 일에만 급급하고 있습니다. 먹고 마시고 향락하는 것만이 삶의 전부라고 가르치는 어른은 사람을 낳고 키우는 부모가 아니라 짐승들을 기르는 축산업자요, 이들이 행할 수 있는 정치는 인간행정이 아니라 축산행정, 즉 짐승(국민)을 길러 세계제일의 인간백정 김일성.김정일에게 팔아 넘기는 행정 뿐입니다.
아무튼 인간의 원형은 예수님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개혁은 예수님의 형태로 되돌아 가는 것입니다. 예수 닮는 일, 이 일은 어렵다고 해서 덮어 둘 문제가 아니며 아무 나라도 실행치 않는 인기 없는 문제라 해서 무시할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닮지 않으면 이 나라 이 민족은 짠맛을 잃은 소금처럼 천하 만민에게 무참히 짓밟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민족은 이제 예수 닮는 것으로 참된 개혁을 행하여 온 인류의 모범이 되어야만 비로소 동방의 등불로 생존의 의미를 빛낼 수 있게 됩니다.
http://cafe.daum.net/kblw 기독 애국 신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