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아까운 어르신!!
얼마 전 나는 우연한 기회에 전대통령 이승만 특집을 봤다. 중간에서 봤기 때문에
미구유학 전 한국에서의 그분의 생활상을 못 봐서 아쉽다. 그 어른이 미국에서 소위
ivy league라 불리는 대학을 나온 아주 드물게 보는 인탤리캔차인 것을 처음으로
상세히 알게 되였다. 조지워신턴 대학에서 학사학위 하바드 대학원에서 석사 프린스턴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씨조선 왕조의 피를 이여 받은 귀족임에도
미국에서의 그 어르신의 지극히 검소한 생활, 온갖 노력을 다해 모금한 자금을 상해
임시정부에 송금하는 등 먼 장래를 바라보시는 탁월한 안목, 그리고 투철한 애국심, 귀국 후의 애국운동하다 위험이 닥치자 몰래 미국으로 피신한 그런 역경의 연속을 헤치며 청장년시절을 고난으로 보내신 그 어르신께 다시 한번 고개를 숙여 경의를 표하고 싶다.
그 같은 탁월하신 그 어르신이 대통령이 되시자 간교한, 옛말로 난신적자들을 만나 해안이
흐려지고 독선과 아집에 빠져 종내는 수백 명의 학생들이 총탄에 쓰러지고 난후에 하야
경무대에서 걸어 나오시는 불우한 초대 대통령이 된 것을 가슴 아픈 사건이다.. 만일 그 어르신이 이기붕 같은 정상배에 휩싸이지 안 했더라면 그는 위대한 국부가 되여 길이길이
국민의 추앙을 받았을 것이다. 그 밑에서 비명에 간 수많은 애국자 지도자들도 생기지
안 했을 것이다. 그 어르신이 이들 암살에 직간접으로 개입 되였는지는 잘 모른다. 그러나
그가 해안이 흐려지고 간신배에 둘러 쌓여 온갖 독재를 하는 동안 발생한 암살이라 전여
무관하지는 안 했을 것이다. 자라는 착한 자녀들이 친구 잘못만나면 버린다는 말처럼
그분은 처음 만난 사람들이 모두 기준 미달, 함량미달의 간신배에 불과했다. 이들 모두
그 어르신이 몰락할 때 모두 사형당하거나 몰락했다. 참으로 아까운 어르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