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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를 국영화합시다(autospy.net자유게시판에서 일부분만 퍼옴)

조원행 2003-12-26 [09:54] 982





쌍용자동차를 국영화합시다.





프랑스의 르노자동차도 한때는 도산위기에 빠진적이 있습니다. 그때 과감히 국영화를 하여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기고 경쟁력을 갖추어서 지금은 일본 2위 닛산자동차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몇년전 프랑스의 한 전자회사를 대우가 인수하려고 했을때 프랑스국민들의 강한 반대가 일어서 무산되었습니다. 우리 깨어있는 그리고 한국자동차를 사랑하는 오토스파이회원들이 쌍용자동차매각반대운동에 앞장서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회사의 경영층이 누구냐에 따라 적자기업이되느냐 흑자기업이되느냐 하는것은 현대의 기아인수를 보면 잘 알수있습니다. 쌍용자동차를 외국에 매각하는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자기밥그릇이나 챙기려는 소극적이고 무능한 뭔가 착각에 빠져 있는 경영진들(벤츠품질의 뉴렉스턴기사 참조)을 갈아치우고 새롭게 국영기업으로 출발해야합니다.





중국은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고 우리의 가장 큰 적이 될것이 분명한데,


중국에 쌍용자동차를 매각하는것은 적에게 나를 죽여달라고 총을 주는것과 같습니다. 아무리 돈이 좋다지만 팔게있고 팔지말아야 할게 있습니다. 아이큐가 두자리만되어도 이정도는 알듯한데 정부와 채권단은 단세포만 모여있으니.





국민은행의 육각별마크의 의미를 아십니까. 다윗별, 유태인 자본의 상징. 한국금융의 30% 를 점유하고 그래서 한국기업들의 목줄을 쥐고있는, 자기들의 배를 채우기위해서 다른나라의 경제야 어찌되든 말든 산업을 황폐화시키는 유태인돼지놈들. 그들의 자본을 몰아내야 우리경제가 삽니다.





2차대전때 많은 유태인들을 죽인 히틀러도 나쁜놈이지만 미운털박히게 유럽경제를 거머주고 좌지우지한 유태인들도 나쁜놈들입니다. 우리가 보아왔던 영화들은 유태인=희생양이라는 등식을 왜곡하여 주입시킨 매체들입니다.





우리나라는 화교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을 못하는 나라입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화교들의 확장을 막기위해서 매우 잘한일이죠. 인도네시아, 말레지아, 필리핀, 싱가폴등 동남아국가에서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것이 화교들의 경제지배력입니다. 중국놈이나 유태인이나 똑같이 음흉한 돼지놈들입니다.





나는 유태자본,중국자본 모두 싫습니다.





애국가의 한소절처럼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존하세."





강순철


(ikok) 정말 쌍용의 매각은 당장의 눈앞의 이익만을 보는 대한민국의 표본이죠 한 10년쯤후 대한민국에 대한민국국민의 것은 아무것도 없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12월26일)





조원행


(wonhang) 기술만 파는게 아니죠. 쌍용이 핵심기술이 없는것은 나도 압니다. 그러나 란싱이 진짜 원하는 기술은 우리가 하찮게 여겼던 것도 그들에게는 소중한 기술이 될수있습니다.


다임러벤츠가 현대보다 앞선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하지만 소형차제작에 관한 많은 노하우를 현대로부터 얻길 원합니다. 벤츠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카 분야에서도 스포티지를 따라했죠.


경험에 의한 노하우, 국내영업망,브랜드, 이게 다 돈입니다.


만약에 란싱이 쌍용을 인수햇다고 칩시다. 그들은 우선


1.자동차부품값 절감을 위해서 중국제 부품을 쓰겠죠. 그렇게되면 한국의 하청업체들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2.상호주의에 따라 중국제 자동차들도 언젠가는 한국에 수입이 되겠지요. 쌍용자동차대리점영업망은 좋은 교두보가 되겠지요.





단지돈 몇푼받고 공장만 넘겨주는 문제가 아닙니다. 나중에 너무나 비싼 댓가를 우리가 치뤄야 되기에 적극반대하는것입니다.





내가 유태민족과 중국을 싸잡아 비난하는것은 그들이 우리민족의 생존권을 위협(많은 실업자들을 양산시키고 산업을 피폐화하기에)하는 적이기때문입니다. 총뿌리 겨눈 상대만이 적은 아닙니다.


적으로 간주한 이상 비난하는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음흉한 돼지놈들이란 역사가 말을 해줍니다. 화교들이 중국이 아닌 동남아에서 경제의 약 80%를 장악하고 있고 2차대전이전에 유럽에서 유태인들이 경제를 장악하는것은 즉, A가 자기집이 아닌 B집에서 모든것을 장악하여 좌지우지하는 돼지와 같습니다.


베니스의 상인에 대해서 읽어보신적이 있으신지요. 자기이익을 위해서 채무자의 목숨은 상관없이 채무자의 살을 베어가려고 한 유태상인을 말입니다. (12월26일)


조원행


(wonhang) 경제는 하나의 유기체와 같아서 앞일을 장담못하며 앞으로 많은 변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명한 경제학자들의 판단도 틀릴때가 다반수입니다. 예를들어 1930년대 미국의 classical school 출신 경제관료들이 충분한 물자공급이 실업률제로를 만들고 그로인해 수요를 창출하거라고 예상햇지만 정반대의 결과인 실업률증가(대공황)이 왔고 수요가 없어서 공장문을 닫았죠. 또다른 예는 레이건의 경제정책이지요. 세금을 감면해주면 저축이 증가할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저축은 제자리이고 소비만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했지요.





만성적자 골치덩어리가 효자가 될수도 있습니다. 일본의 닛산자동차가 한예입니다. 코마상태도 아닌데 쌍용자동차를 포기하기에는 시기상조입니다. 란싱은 인수우선협상자로 선정되었을뿐 인수가 완료된것은 아닙니다.





오늘날의 쌍용자동차를 이지경으로 만든 가장 큰 원인는 해외수출판로가 미비하다는 것입니다. 일본의 혼다자동차는 혼다브랜드로 이스즈 SUV를 대신 판매하며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적이 아닌 공존의 대상이죠. 우리도 외국시장에서만큼은 서로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살아계신지 돌아가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수십년동안 현대자동차를 이끌어오신 정세영 회장님같으신 분을 전문경영인으로 모셔와서 쌍용을 기사회생시키는것도 좋을듯 싶은데.





저는 미국생활을 몇년동안 해보았고 주위에 중국인들이 많이 있어 지금도 자주 출장을 가기때문에그들과 접합 기회가 많았었습니다. 김재선님과 같이 많은 한국교포분들은 중국인들의 음흉함에 혀를 내둘룹니다.





한번은 세코야파크에 놀러갔다가 엘에이로 돌아오는길에 어떤차가 쌩하니 스쳐지나가기에 얼핏보기에 무쏘같아서 전력을 다해 쫓아갔는데 무쏘인것을 확인은 했지만 무쏘가 너무 빨라 따라잡지못했는데(5번 프르웨이에서 100마일이상 밟았었음) 그래도 가슴한구석에는 한국차가 쌩쌩달리는모습에서 오는 만족감이 밀려들어왔습니다. 주위에 많은사람들이 그러드군요. 외국생활을 해보면 애국자가 된다고. (12월27일)





조원행


(wonhang) 장수영님,





닛산은 규모가 큰만큼 적자가 났을때도 쌍용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엄청났죠. 규모가 큰회사가 적자에서 흑자전환하는게 쉽겠습니까. 쌍용같은 작은회사가 더쉽겠습니까? 적자규모도 쌍용과 비교가 안될정도로 큰 닛산자동차도 새로운디자인등 체질개선을 통해 흑자전환을 했음을 한예로 보인것입니다.





정주영님은 고인이고 제가 언급한분은 정세영님이십니다.





중국기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드리지요. 아무리 충돌해도 찌그러지지않는 재질을 중국우주개발당국이 개발하여 중국제 자동차에도 응용하고 있다고 미국신문에서 1년전에 접한적이 있지요. 얼마전에는 유인우주선을 발사했고요. 제가보기에는 자동차의 중국제 부품조달, 그거 마음만 먹으면 오늘이라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제가 보기에는 쌍용자동차는 체질개선만하면 분명회생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른나라도 그렇지만 중국에서는 suv수요가 크게 증가햇한다는군요.


만약에 현대-기아 브랜드를 달고 현대-기아의 엔진등을 써서 현대-기아판매망으로 판다면 어떨까요.


북미시장에서의 픽업트럭시장도 아직 무궁무진합니다. 한번 도전하고 개척할만한 시장입니다. 일본트럭보다는 미국픽업트럭이 강세이지만.





도요다나 미쓰비시의 경우 각회사마다 suv만 4종류정도 됩니다. 그리고 도요다는 렉서스뿐만아니라 최근에 싸이언이라는 브랜드로 미국시장에 진출�습니다. 현대-기아가 쌍용의 렉스턴을 쌍용브랜드나 현대-기아브랜드, 어느브랜드를 달던 아직도 개척할 시장은 많이 남아있다고 봅니다.





쌍용자동차를 기사회생시킬수 있는방법을 다 써보고나서 그래도 안되면 그때가서 국내자동차산업에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방법을 충분히 간구하고서나서 매각하는게 순서가 아닐까요.





자동차산업은 국가의 기간산업입니다. 단순히 경제논리나 "빅5만 살아남는다"는 외국인들의 언론플레이에 놀아나서는 안됩니다.





조원행


(wonhang) 중국은 가운데 중, 나라국자를 씁니다. 세상의 중심은 바로 자기들이라는거죠. 중국의 대국사상.


유태인들은 하나님이 선택한 민족이라고 자기들이 세상의 중심으로 생각하고 있죠.





수천년의 역사속에 자리잡고 있는 그들의 사고도 바뀌어야 된다고 봅니다. 진정한 세계화를 위해서는.





옛날에는 중국민족이 우리를 동이라고 해서 동쪽에 사는 오랑캐로 취급했죠. 일본인들은 한국인을 비하하는 말로 조센진이라는 용어를 쓰죠. 우리 역시 일본인을 비하하는 말로 쪽발이라고 말하죠.





1980년대,


일본이 자동차를 미국에 많이 수출해서 미국이 크게 적자를 입었을때 분노하며 시위하는 미국시민들의 모습을 보신적이 있으십니까?





일본인관광객들이 중국에 가서 집단 매춘관광으로 중국인들의 분노를 일으킨 일을 아시지요.





총칼로 침략하는것만이 침략이 아닙니다.





중국은 옛날부터 글자(한문),종이,화약를 발명하고 훌륭한 문화가 이루었고 논어, 삼국지를 비롯한 많은 인류에 훌륭한 유산을 남긴 민족입니다.


그러나 반면에, 그들은 지난 역사속에서 수많은 침략을 자행했고 조공을 강요한 침략자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수십만 동포가 일자리를 잃고 167개의 협력업체가 도산하여 산업을 피폐화시켜 그이익을 고스란히 중국이 취하는데 어찌 욕을 안할수 있겠습니까?





서해에서 물고기를 싹쓸이 해가는 중국어선들처럼, 씨도안남기고 우리의 산업을 싹쓸이해가는데 어찌 욕을 안먹기를 바랍니까?





IMF때 한국을 돕는답시고 한국에 찾아온 소로스라는 유태인이 있지요. 나중에 알고봤더니, 국제금융환시장을 교란시켜서 한국을 궁지에 몰아넣은 장본인들중에 하나이더군요. 소로스가 돕기는 뭘도왓왔습니까. 남의 나라의 호란한 틈을타 자기뱃속 채우기에 바빳죠.





미국LA에는 자바시장이 있죠. 한국의 동대문시장이나 남대문 시장같은 ,


상가주인의 대부분은 유태인들이고 많은 영세한인의류업자들이 그들의 상가에 입주해 있지요.그들은 리스계약서에도 없는 키머니(한국말로 번역하면 깡패들이 시장노점상에게 받는 자릿세 비슷한것)라는 것을 매일 한인업주들에게 요구해서 한인들을 괴롭히고 있죠 .





영화나 드라마에서처럼,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힘쎈 깡패라면 그깡패를 조종하는 사채업자같다고나 할까요.





그들에게 당한뒤에 후회하면 늦습니다.





중국 란싱그룹에 쌍용차매각에서 우리에게 얻어질 이익은 돈 몇푼. 그것도 채권단은행들의 적자를 메꾸는데. 다 쏟아질겁니다.





홍상욱


(punkmzn) 자본주의에서는 애국보다도 경제논리가 우선이지만


글을 읽다보니 몇님은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군요


쌍용은 회생이 아주 불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안좋은건 아닙니다


또한 쌍용이 수출을 하든 안하든 자동차는


반도체와 더불어 현재 우리의 주요 전략산업입니다


닛산을 예로 드는데 자동차 비중에서 일본과 우리는 다릅니다


한마디로 우리는 남주면 나중에 일본보다 타격이 더 큽니다


몇몇분은 쌍용이 아직도 벤츠짝퉁기술이라고 착각을 하시는데


현재 주요 생산 차종이 벤츠 라이센스 엔진이니 그렇고


쌍용은 상대적으로 국산기술이 떨어지는 디젤 중심이고


현대같은 종합메이커가 아니라


특히 엔진쪽 기술축적이 늦을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XDI270은 위로 올라가면 벤츠기반이지만


쌍용에서 상당한 개조를 수행했으니 디젤만큼은


현대에 비해 그리 허접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국가에 부정적인 정책이 계속 적용되면 잠깐 돈은 만질지 몰라도


결국 산업구조가 다 망가지고 그 나라국민도 힘듭니다


영국차 메이커들..


한때는 세계에서 한가닥들 했지만 지금은 경제논리에 타국가에


다 찢어져서 한마디로 그 아래 기반산업은 사실 다 몰락했습니다


경제논리가 중요해도 자기가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선은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사람이니 이런 생각 가지는게 당연합니다


우리한테는 우리밥그릇이 먼저지요


그런상황에서는 타국가에 대한 배려는 없어도 됩니다


단지 경제적 이익충돌시 미국에 깨지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냥 포기하면 우리는 평생 그렇게 살아야 됩니다


쌍용 서비스 맘에 안들고 부품비싸고 나도 쌍용차 타봐서 짜증나지만


좀 긍적적으로 넓게 생각합니다


(12월28일)


조원행


(wonhang) 장수영님,





미국시장을 예로 들지요. 단독브랜드딜러가 있는가 하면 여러브랜드를 함께 취급하는 딜러도 있지요. (예를들어 벤츠-아우디-포르쉐 같이 독일차만 취급하는딜러, 포르쉐-페라리-람보르기니등 고급 스포츠만 취급하는 딜러, 미국차-한국차-일본차 짬뽕 딜러, 잠실종합운동장보다도 훨씬 규모가 큰 백화점같은 딜러)


단독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더라도 다른회사의 차를 팝니다. 비록중고지만 상당히 고가로(예를들어 혼다딜러에서 아우디중고를 살수도 있다는거죠.)


현대기아의 단독브랜드딜러도 있지만 많은 딜러가 현대-기아자동차를 다른 경쟁브랜드와 같이 전시합니다.





다시말해서,


쌍용자동차가 기아-현대차종과 비슷한 급일지라도 팔린다는것입니다.





쌍용자동차가 현대-기아브랜드로 수출된다면 현대-기아에게도 커미션을


주거나 일정비율의 이익을 분배하는 방법이라면 현대-기아에게도 결코 손해나는 장사는 아닐겁니다. 어떻게 현대-기아에게 일방적인 손해를 감수하라고 하겠습니까. (12월28일)


조원행


(wonhang) (한경자동차신문에서 퍼옴)





쌍용차 매각 방식, 세계적 흐름에 역행





쌍용자동차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가 중국 란싱그룹으로 확정되면서 과연 제대로된 인수 합병인가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현재 쌍용차 매각을 둘러싼 논란은 해외 매각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해외매각을 해야한다면 왜 굳이 중국이어야만 하는가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또 경제적 라이벌인 중국으로의 매각에 대한 국민적인 우려 불식, 노조의 반발 해소 등 향후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해외매각 필요한가?


이번 쌍용차 매각 과정은 세계 자동차시장의 인수합병 혹은 제휴관계의 일반적 흐름에서 상당히 벗어나 있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세계 자동차시장의 큰 흐름은 인수합병을 통한 덩치 키우기와 기술적 제휴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라는 두가지 측면에서 진행돼 왔다. ‘연산 500만대 생산체제를 갖춘 글로벌 TOP 5 기업’ 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논리가 부상하면서 기아자동차, 대우자동차, 삼성자동차의 매각의 중요한 논리적 근거가 된 측면이 있다. 반면 자동차 사업 부문 자체가 빈약 한 란싱의 쌍용차 인수는 덩치키우기를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다. 또 자동차시장의 통합의 또 다른 트랜드인 제휴를 통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도 쌍용차 해외매각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GM, 토요타, BMW 등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들이 연료공급시스템 개발, 디젤엔진 개발 및 생산, 판매 제휴 등 다양한 제휴관계를 모색하고 있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다. 이같은 움직임은 각 자동차 메이커들의 비교우위 기술들을 상호 공유해 비용을 절감하면서 최대한의 시너지 효과를 누린다는 측면이 크다. 그러나 쌍용차의 란싱그룹 인수는 이같은 기존 자동차업계의 통합의 트랜드에서 크게 벗어나 있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국내 완성차 업계 한 관계자는 “란싱그룹의 쌍용차 인수가 가져올 기술적 시너지 효과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내 완성차업체의 잇따른 해외매각으로 결국 토종 완성차업계의 근간이 뿌리채 흔들릴 수 있다는 단순하지만 근본적인 지적도 짚어봐야 할 문제다. 외환위기의 원인중 하나인 97년 7월의 기아차 부도로 시작된 국내 자동차업계의 구조조정은 98년 기아차가 현대차에 인수됐지만 이후 삼성차와 대우차는 외국기업에 넘어갔다. 또 쌍용차도 결국 란싱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되면서 중국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일한 토종기업인 현대차의 경우도 2대 주주인 다임러크라이슬러(10.46%)의 지분 확장 가능성으로 골 머리를 앓고 있는 형편이어서 이대로 가다가는 국가 기간산업인 자동차산업이 빈껍데기만 남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쌍용차 노조도 “모든 기간산업의 집합체인 자동차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은 국가적으로 육성하고 보호해야 한다는 명확한 원칙과 기조를 가지고 추진돼야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중국으로의 매각 적절한가?


란싱그룹의 자동차 사업부문에 대한 노하우는 상당히 일천하다. 란싱은 2000년 인민해방군으로부터 인수한 42개 기업 가운데 레저용 차량(SUV) 생산 업체인 중치츠어시우가 포함돼 자동차 제조부문에 본격 진출했다. 중치츠어시우는 중국 군수용 지프형자동차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고 연간 5천여대 규모의 SUV도 생산하는 업체다. 란싱의 자동차 제조 기술력에 대한 국내 시장의 평가는 한마디로 시너지 효과를 크게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쌍용차 노조측 주장대로 핵심 기술 유출에 따른 국민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점에서 매각 당사자인 쌍용차 경영진의 최근 발언은 주목할만 하다.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린 ‘뉴렉스턴 보도발표회’에서 소진관 쌍용차 사장은 “기술력과 자금력을 가진 선진 투자가가 쌍용차를 인수 했으면 한다”며 “채권단이 우성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중국의 란싱그룹은 최선이 아닌 차선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워크아웃 추진기업으로서 투자에 제약을 받고 있는 쌍용차 입장에서는 신차개발 계획이 확정돼 있는 향후 4~5년 간은 큰 문제가 없으나 중장기적으로 선진기술 유입과 연구개발비 투자를 통해 ‘작은 덩치의 한계’를 극복해야할 입장이다. 그런데 란싱의 경우 특별한 자동차 선진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이러한 측면에서 쌍용차에 득이 될게 없다는 국내 여론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





▲ 향후 매각 추진의 난제들


쌍용차 매각에 최대 난관은 ‘국가 기간산업의 해외입양’을 국민감정이 어떻게 용인할수 있느냐다. 이미 대우자동차와 삼성자동차의 해외매각에 상처받은 많은 국민들은 현재 한국경제의 최대 난적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 외동아들을 내주는 심정으로 쌍용차 매각을 지켜보고 있다. 또 란싱이 자본력을 가지고 쌍용차의 덩치를 키울 수 있을지 몰라도 기술력을 살수는 없다는 사실이 쌍용차의 앞날을 불안하게 하는 요소다. 더욱이 쌍용차가 중국으로 넘어가게 될 경우 예상되는 쌍용차 브랜드 이미지 하락도 뻔한 사실이다. 또 7,300억원 수준에 불과한 쌍용차 매각 대금은 지난 2001년 채권단의 출자전환으로 부실이 대부분 해소되면서 이후 3년 연속 대규모 흑자를 기록하는 등 쌍용차의 재무건전성이 확보된 점에 미뤄볼 때 헐값에 불과하다는 주장도 국민들 사이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또한 노조의 반발도 분쟁의 불씨를 안고 있다. 특히 쌍용차 매각이 과거 GM의 대우자동차 인수 당시의 자산 매각방식이 아니라 지분 매각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선택의 폭이 좁아진 란싱의 입장에서는 쌍용차 노조의 반발이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쌍용차 노조는 지난 19일 산업자원부장관 앞으로 공개서한을 보내 매각 추진의 중단과 정부, 채권단, 노사가 참여하는 4자협의기구 구성 등을 제안한상태다. 노조는 란싱이 제안한 10억달러 투자, 고용보장 등의 장기비젼에 대해 거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18일 평택공장 부분 파업과 19일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 본점앞 시위 등을 벌인 상태다. 또 자신들이 주장한 독자생존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강경자세를 굽히지 않고 있다. 노동연구원 조성재 연구원은 “대우자동차 등 국내자동차업체들의 인수합병 사례를 놓고봤을 때 결코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없다”면서 “쌍용차의 경우도 근로조건과 고용승계 측면에서만 놓고 보더라도 불확실한 측면이 많다”고 말했다.





(12월28일)


조원행


(wonhang) (한경자동차신문에서 퍼옴)





쌍용차, 중 란싱 매각 ‘득보다 실’ 커


워크아웃 이후 경영실적 지속적 증가... 흑자 전환


국내차 기술 중국 유출 우려... 회의적 시각 확산





쌍용자동차 우선협상대상자로 중국 란싱그룹이 선정된 가운데 쌍용차의 중국 매각이 국내 자동차 기술의 유출 등 득보다는 실이 클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워크아웃 이래 쌍용차의 경영실적이 지속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쌍용차의 중국 매각에 대해 성급한 판단이라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과거 쌍용차는 쌍용그룹과 대우그룹이라는 대기업의 울타리속에서 생존법을 모색했던 것과는 달리 이제 해외업체, 그중에서도 중국기업에 매각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쌍용차의 독자 생존이 쉽지 않은 만큼 매각 자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도 내리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쌍용차 마저 중국기업에 넘어가 중국자본의 국내 진출이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쌍용차의 경영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일부에서는 독자생존까지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 놓기도 했다. 최근 3년간 쌍용자동차의 실적을 살펴보면 워크아웃 초창기인 2000년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감소세를 보이며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2001년 들어 매출액이 2조3,266억원, 영업이익 1,542억원, 당기순익이 91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일궈냈다. 특히 쌍용차는 2002년 들어 매출액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2001년 대비 46.9% 증가한 3조4.17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08.9% 증가한 3,183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에 비해 3391%나 증가한 3,204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쌍용차의 올 3분기까지 매출액이 회계상 이연법인세차 효과도 있겠으나 이미 2조5,000억을 육박하고 있으며 여기에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에서 긍정적인 수치를 기대하고 있다. 부채 비율도 올 상반기 164.1%에서 3분기에는 134.8%로 29.3%포인트가 감소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5월중 한국은행이 ‘2002년 기업경영분석 결과’를 통해 발표한 제조업체 평균 부채비율인 135.4%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올 매출액이나 순이익이 지난해에 비해소폭 감소할 가능성은 있으나 내수침체 및 전반적인 경기 하락세를 감안하면 나름대로 선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쌍용차의 워크아웃 이후 최근 3년간 실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쌍용차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사와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어나가고 있다. 또한 현재 쌍용자동차는 고습승용차 체어맨을 비롯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렉스턴, 무쏘, 코란도 등의 RV와 미니밴 이스타나를 생산하고 있다. 즉 과거 적자구조를 과감히 탈피해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으며 이른바 핵심사업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에따라 쌍용차는 2001년 내수 11만1,114대, 수출 1만4,326대로 총 12만5,440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지난해인 2002년에는 렉스턴, 코란도, 무쏘의 활약에 힘입어 내수가 2001년 대비 33%증가한 14만7,652대, 수출은 1만 2,358대로 총 16만10대를 판매했다. 이는 2001년 대비 28%나 증가한 수치이다. 여기에 올 11월까지 쌍용차 판매실적은 RV 차량을 기반으로 내수 11만9,802대 수출 1만4,043대로 총 13만3,845대를 판매, 내수부진 속에서도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관련업계에서는 쌍용차가 중국 회사에 매각되면 국내 자동차 기술이 유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노조측은 “쌍용차는 올해 9월까지 매출액 2조4,013억원, 순이익 4,039억원을 달성했고, 부채 비율도 대폭감소한 재무리스크가 없다”며 “외국자본에 매각하면 쌍용차가 갖고 있는 SUV 기술력을 빼앗길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매각은 채권을 회수하기 위한 자본주의 논리일 뿐이라는 것이 노조측의 주장이다. 노조는 정부와 채권단이 졸속 매각을 추진한다면 전 조합원의 결의를 모아 총파업을 포함 총력 투쟁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12월28일)





조원행


(wonhang) 류승훈님, 제가 절대적으로 국영화를 고집하는것은 아닙니다.





만약 입찰과정에서 현대-기아가 인수했다면 다른 외국입찰참가업체들의 편파 입찰이라는 비난과 압력이 있겠지요.


그래서 마땅한 자금동원능력을 갖춘 쪽을 찾다보니 국영화를 생각해본것입니다.제머리의 한계라고나 할까요.





동충하초라는 버섯이 있습니다. 겨울에는 벌레, 여름에는 식물.


우리나라의 기간산업을 이루고 있는 분야는 동충하초같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울때는 공기업화해서 생존을 해야하고 경기가 다시 살아나면 민영화해서 식물처럼 마냥 성장하는.





날씨가 화창할때도 있지만 궂은날도 있거든요. 현대-기아라고 언제까지나 승승장구하라는법은 없으니까요(악담이 아님-오해마시고.)현대-기아가 어려움에 처했을때도 똑같이 국가와 국민이 품어주자는거죠. 정몽구회장만의 현대-기아가 아닌 국민의 것이죠.





저보다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신 회원님들은 기탄없이 의견을 밝혀주셨으면 합니다. 함께 토론하고 나누는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재미있잖습니까. 비록 각각의 의견은 달라도. 그냥 읽고만 가시지 마시고요.





쌍용자동차의 뼈를깎는 체질개선노력을 국민에게 더 보여야할것같습니다. 인심을 너무 많이 잃은것같아요. 서비스부분과 성능부분에서 특히. (12월29일)





조원행


(wonhang)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것은 과거의 전철을 다시 밟지 않기 위해서죠.





(GM의 대우차인수)----헐값매각과 부실문제가 여전히 잔존





GM은 대우자동차를 인수할때 표면적으로는 12억달러에 매입했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신설 GM대우의 자본금중 67%인 4억달러를 내놓고 인수했습니다. 거기에 20억달러에 이르는 금융지원과 특소세 유예라는 특혜도 받앗습니다. 공적자금 3조원을 투입한 기업을 4억달러(5천2백억원)에 샀으니, 국민에게 얼마나 많은 손해를 끼친겁니까.





더군다나, 부평공장은 채산성이유로 인수도 안하고, 기존의 대우브랜드를 GM이나 스즈키브랜드로 바꾸어 달아서 병신만들고, 1700명의 근로자를 해고하고. 대우자동차는 하청공장으로 전락하고. 아직도 부채가 여전히 상존하고 있죠.





Gm의 대우차 인수때 핑크빛 보장은 책임회피라는 현실로 돌아왔습니다.





외국인 보유주식이 100조를 넘고 토지보유는 17조원에 달합니다. 국민은행, 신한금융, 삼성전자, 포스코, SK텔레콤등 주요금융기관과 기업들의 지분가운데 절반이상을 이미 외국자본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를 점령하기 위한 외국자본의 파상공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쟁중입니다.





한심하게 명품에 빠져서 달러를 이탈리아나 프랑스에 퍼주어어야 되겠습니까?





우리가 피땀흘려 만든 기업들을 우리가 살려야 합니다.





란싱그룹의 장미빛환상에 더이상 속지맙시다.





(12월30일)





조원행


(wonhang) 두 나라의 자동차산업이 이처럼 큰 간극을 보인 데에는, 뚜렷이 대비되는 두 나라정부의 산업정책 영향이 컸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일찍 시장을 개방한 영국은자동차산업을 시장원리에 맡겨 경쟁력 강화를 시도하다 실패했고, 프랑스는 90년대말까지도 ‘국수주의’라는 비난을 받을 정도로 자국 자동차 지원정책을 폈다.





한겨레신문 12월30일자 프랑스르노에 관한 기사에서 퍼옴


야후에가시면 더 자세히 볼수 있어요. (12월30일)


조원행


(wonhang) 란싱그룹에게 역제의를하면 어떨까요?





란싱그룹이 자동차를 정 만들고 싶다면 쌍용과 50:50 지분으로 중국에 합작공장을 세우자고.


쌍용출자분은 한국정부와 채권단의 돈으로. 란싱그룹의 자본은 중국정부의 돈으로.


쌍용은 매각을 안해서 그리고 해외시장을 넓혀서 좋고, 란싱은 차를 만들어서 좋고.





정부는 1000억달러가 넘는 외환보유고를 자랑만하지말고 이런때 써야된다고 생각하는데.





위기도 기회입니다. (12월31일)


조원행


(wonhang) 야후에가시면 찾기어려울거예요. 죄송합니다.


좀더 찾기쉽게 www.hani.co.kr(한겨레신문)--경제--금융,재정---프랑스"르노신화"정부가 1등공신 (12월31일)








조원행


(wonhang) 쌍용차매각반대를 위해 행동합시다








갈수록 발톱을 보이고 있는 란싱그룹. 그들의 마수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쌍용차를 헐값에 매각하려는 무책임한 금융권에 우리의 돈을 맡기지 맙시다. --------------------채권단은행(조흥은행,신한은행,등등)을 이용하지 맙시다.





청와대, 정부관련부처, 채권단 그리고 언론기관에 항의 이메일을 보냅시다.





회원님들 더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기탄없이 올려주세요.








김재선


(jegan) 맞습니다... 국민 전체가 일어서지 않으면 안되는 일입니다.


지금이야 돈 몇푼 더 채워서 서로 개인의 이득을 채우기 위해 급급한데 란싱에서 중국에서 부품공장을 만들어서 값을 더 저렴하게 만든다고 한거 보셨죠? 한국의 부품공장과 쌍용과의 관계는 이제 끝일겁니다. 나중에 미래에 엄청나게 타격을 줄겁니다. (01월01일)





장준필


(goodjjp) 현대 한테 분명히 10년 이내에 엄청난 타격으로... 부메랑이 되돌아 올듯 ㅡ_ㅡ ... 조원행 님의 말씀이 맞는 거는 같은데 ... ... 홍보하려면 쌍용에 대한글 써야되지 않을까요 쌍용이 망하면 어캐어캐 된다 이런글 하나 만들어서 돌려보는게 어떨까요 (01월01일)





김우성


(kws0987) 굴지의 suv기업 쌍용이 못사는나라 중국한테 팔리다니 T.T


쌍용이 팔리면 쌍용은 그날부터 싸구려 메이커로 전락될겁니다.


쌍용은 자존심도 없나?? (01월01일)








신장훈


(shin3833) 그래도 중국이 그리 못살진 않은데요... 딴지 걸려는 건 아니구요 난징그룹이 돈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저도 쌍용이 그리러 간건 너무 맘이 아프구요^^;;


쌍용 회장이 이런 말을 했답니다... 너무 아쉽다구...


자기가 채권단에게 말만 할 수 있었으면 다른 곳에 매각했을 것이라구요... 우리 모두 채권단은행을 쓰지 맙시다^^ (01월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