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8월 4일 3시:40분경
잘가던 혜성특급이 트랙 중간에서 갑자기 멈추어섰다 손님들을 어떻게 어떻게 대피를 시키고 곧 정비팀이 들어왔따 정비팀아저씨들은 정말 어처구니없게도 아르바이트생들을 모조리 트랙안으로 밀어넣고 열차를 밀라고 시켰다.사람 13명이 의자한개씩 붙어서 열차를 밀었다 이게 도대체 말이 되는 지시란 말인가 트랙 중에 있는 돌림바까지만 가면 열차가 다시 작동하니 힘주어서 앞에서 뒤로 팍팍 밀라고 했다.열차를 미는 중간중간 직원들은 트랙에 발이 빠지기도 했지만..그 누구하나도 열차에 대한 걱정 뿐 아르바이트생이나 직원에 대한 안전에 대하여 한마디 말도 하지 않았다.그리고 중간 돌림바에 열차가 다다른 순간 열차는 갑자기 빠른 속도로 다시 달리게 되고 피해자는 열차에 바지가 끼어 6~7미터를 끌려갔다.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난다 제기랄..엄청난 혼란에 누군가 119에 신고하라고 막 소리를 쳤고..재빨리 119에 신고를 하였다.하지만 곧 소위 말하는 높은분이라는 개새끼가..신고를 취소하라고 하고 결국 신고를 취소했다. 롯데월드에 처음 입사하게 되면 교육이란 걸 받는데 이 교육 시간에 어떤 사고가 나도 119에 신고를 못하게 하는데 이건 밖에 소문이 나는 걸 방지하려는 개 좆같은 회사 방침이다.그리고 응급실의 병원차를 불렀다.119에서는 정말 취소한거냐구 확인차 전화를 했고..직원들은 어쩔 수 없이 취소를 했다고 한다. 피해자 차헌군이 트랙에 갇혀있던 시간은 10~15분.나와서 의식두 있었으며..살 수도 있었다고 한다. 들것에 옮겨 석촌호숫가의 산책로에서 응급차를 기다렸다고 한다.남은 직원들은 피빨리 닥으라고 소문난다고..빨리 다시 영업하자고..하 정말 개 같은 썅놈의 새끼들..결국 30~40분이 지나서 응급차가 왔지만..차에는 달랑 운전수 혼자..산소호흡기 조차 없었으며..너무 오랜시간이 흘러 이미 맥은 없었고,결국 내가 아는 항상 웃는 걸 좋아하고 형들과 누나들의 기분을 좋게해주었던 귀여운 동생은..우리들과 이별했다. 장례식장에 롯데의 소위 잘나간단 높으신 새끼들은 와서 대가리수 보여주는데 급급하고 문 앞에서는 행여 목격한 아르바이트생들이 지키고 서있고 사건을 보고 그만둔 아르바이트생은 다시 어떻게 다녀보라고 와서 헛지랄을 하고 남아 있는 아르바이트생에게는 따로 불러서 입막음을 시키고 방송국인터뷰에는 정비팀 그 개 새끼와..119 취소시킨 안과장이라는 그 씹어먹을 새끼가 전부 우리 동생 과실이라 하고 원래 3일장으로 나가야 하는데 시신을 옆에 두고 부모님이 자식의 보상금을 이렇다 저렇다 말씀하시는게 얼마나 애통할지 그 썅놈의 새끼들 단 한 순간도 생각을 못할꺼야..협상결렬에 어쩔 수 없이 5일장으로 하고..너무 어처구니 없는 롯데의 보상금은 이제는 눈물 마저 말라버린 부모님에게..가슴마저도 썩게 하고 있다.다 그렇게 되는걸까..우리도 말이다..이 다음에 잘난 회사에 들어가서 잘난 자리를 꽤차고 잘난 대우를 받게 되면.사람이냐 회사냐에서 역시 회사를 택하게 될까.아마도 많이 그렇게 되겠지 졸라 슬프다..이 말도 안되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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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알바생의 동료가 써놓은 글입니다
과연 이게 있을수도 있는 일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