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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共防諜] 북한, 휴전선에화학무기실전배치







미군 사령관, 청문회에서 증언





북한, 군사경계선에 화학무기 배치





마이니치신문(每日新聞) 2003년 6월27일 12:08





美 태평양사령부(太平洋司令部, USPACOM, United States Pacific Command)의 파고(Thomas Boulton Fargo) 사령관(司令官)은 6월26일[워싱턴(Washington, D.C.) 시간], 하원(下院) 외교위원회(外交委員會)의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小委員會) 청문회(聽聞會)에서, 북한이 한국과의 군사경계선(軍事境界線)을 따라 화학무기(化學武器) 탄두(彈頭)를 탑재(搭載)한 대포(大砲)를 실전배치(實戰配置)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화학무기를 실전배치하고 있을 가능성은 높다고 볼 수 있었지만, 美 정부 당국자가 공언(公言)하는 것은 이례적(異例的)이다.





파고 사령관은 『한반도(韓半島)에서 전쟁의 가능성은 낮지만, 일어나면 위험은 크다. 북한이 핵개발(核開發)을 계속하고 있으면 더욱더 그러하다』라고 강한 경계감(警戒感)을 나타냈다. 게다가, 『비무장지대(非武裝地帶)는 지구상에서 가장 무장(武裝)된 지대다. 많은 한국인이 북한의 대포가 닿는 범위내에 살고 있고, 대포의 일부는 화학무기 탄두로 무장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청문회에서 증언(證言)한 로드맨(Peter W. Rodman) 국방 차관보(次官補, Assistant Secretary of Defense)[국제안전보장 담당, International Security Affairs]는, 오키나와(沖繩) 주둔(駐屯) 미군(美軍)의 재편성(再編成)에 대해 『日美 양 정부가 소규모의 조정(調整)에 대해 협의(協議)하고 있다』고 표명(表明)했다.





라플뢰르(Christopher J. LaFleur) 국무성(國務省) 북동아시아 안전보장 담당 특사(特使)도 『오키나와는 지역에 있어서의 전략적(戰略的)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 당분간, 그렇게 계속될 것이다』라고 말해, 두 사람 모두 오키나와 주둔 미군의 대규모 재편(再編)에는 부정적(否定的) 견해(見解)를 나타냈다.





이외에 로드맨 국방 차관보는 『일본은 군대(軍隊)[자위대(自衛隊)]를 이라크에 파견(派遣)하는 방법도 검토(檢討)하고 있다』라며 이라크에 자위대 파견을 가능하게 하는 이라크부흥특별조치법안(IRAQ復興特別措置法案)의 성립(成立)에 강한 기대감(期待感)을 나타냈다. 미사일 방위(防衛)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가 곧 도입(導入)을 결정(決定)해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展望)을 나타냈다.





http://www.mainichi.co.jp/news/flash/kokusai/20030627k0000e030048000c.html














‘북한과 전쟁 가능성 낮다’ < 美태평양사령관 >





연합뉴스 2003년 6월27일 08:01





(워싱턴=연합뉴스) 핵문제를 둘러싼 인근 국가와의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북한과의 전쟁 가능성은 낮다고 美태평양 사령관 토머스 파고 해군제독이 26일 말했다.





파고 사령관은 하원 국제관계 소위원회에서 부시 행정부는 북한 핵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모색할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전쟁 가능성은 낮지만 결과는 값비싼 것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북한이 한국을 겨냥한 대포 일부에 화학무기가 들어있는 포탄을 장착해 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파고 사령관과 행정부 관리들은 이날 청문회에서 아시아 지역 특히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약속은 약화되지 않았다고 다짐했다.





피터 로드맨 국방부 국제안보담당 차관보는 “적과 동맹국 누구도 우리의 군사적 능력이나 정치적 의지를 의심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이달 초 미군 3만7천명의 대부분을 휴전선에서 떨어진 곳으로 재배치하기로 했다.





파고 사령관과 다른 미군 지휘관들은 이번 재배치가 미군의 기동성을 높여 한국군을 더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 양국 주둔 미군 재배치 협상에 관여하고 있는 국무부 관리인 크리스토퍼 라플뢰르는 주한미군 재배치는 필요할 경우 아시아와 세계 다른 지역의 무역충돌 발생시 주한미군을 활용하기 쉽게 해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로드맨 차관보는 미국은 유엔 안보리에 북한이나 다른 국가로부터의 핵무기 또는 생화학무기 선적(船積) 차단노력을 지원하기 위한 결의안 통과를 요청할지 모른다고 밝혔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금년 초 미국과 동맹국들은 대량파괴무기가 테러리스트나 불량국가의 손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이런 무기를 실은 배를 나포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밝혔었다.





로드맨 차관보는 이 계획은 “초기 구상 단계일뿐”이라고 말했다.





l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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