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설] 이회창ㆍ최병렬 '내탓이요' 경쟁하라 에 대해서
(홍재희) ======= 방상훈의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는 지난 수십년 동안 국민들에게 고통을 안겨준 수구기득권정당이며 부패원조당인 한나라당과 전신인 수구정당의 나팔수로서 오늘의 썩은 한나라당이 있게 한 일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방상훈의 조선일보는 한나라당의 허물을 덮어주고 개혁세력의 흠집내기에 발군의 기량을 발휘해 왔었다. 그러한 조선일보도 오늘자 사설을 통해서는
" 먼저 이회창 후보측에 묻는다. 한나라당이 무엇을 해주길 바라는가. 암흑가의 주먹세계만도 못한 대선자금 불법거래를 비호하기 위해 전면적인 정권 투쟁에라도 나서라는 말인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100억, 150억원을 사과궤짝에, 비닐 가방에 넣어 트럭째 넘겨주고 넘겨받은 걸 무엇으로 어떻게 덮을 수 있다는 말인가. "
(홍재희) ====== 라고 주장하며 더 이상 조선일보의 능력으로서는 한나라당과 이회창씨의 썩은 부패정치를 덮어줄 수 있는 역량의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다는 실토를 하기에 까지 이르렀다. 방상훈 사주의 조선일보가 이렇듯이 한나라당과 이회창씨의 구제불능인 부패정치에 두손을 들고 나오는 이상 이회창씨는 자신의 정치적 정체성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는 원칙에 충실한 해법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홍재희) ====== 이회창씨가 접근하고 있는 원칙으로 접근해 봐도 이제 더 이상 한나라당이 21세기 한국사회의 정당체제로 유지돼 나가야 한다는 는 당위성을 인정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더 잘 알 것이다. 이회창씨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한나라당의 썩은 정당체제의 해체를 공식적으로 요구하면서 일생일대의 마지막 남은 양심선언을 통해 그동안 한국정치에 진 부채를 갚는 심정으로 그동안 냉전수구정당의 주요 당직자로서 받아온 더러운 돈을 모두 토해 내고 깨끗한 여생을 준비하는 의미에서 사법당국의 처벌까지 자청하는 순리적 선택을 통해 한국인들에게 정치적으로 짊어진 부채를 갚는 것이 이번 썩은 정치판의 더러운 싸움을 조기에 수습하는 지름길이라고 본다.
(홍재희) ====== 조선일보 사설은
" 최병렬 대표 역시 남이 저지른 일이라서 실상을 모르겠다는 말로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 최 대표는 한나라당의 정치적 자신과 부채를 모두 물려받은 책임자다. 최돈웅 의원이 SK 돈 100억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난 게 벌써 50여일 전이다. 의지만 있었다면 시간은 충분했을 것이고 그렇다면 지금처럼 ‘나도 정확히는 모른다’는 말을 되뇌서는 안 된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최병렬 대표는 빠른 시일내에 검찰이 노무현 후보캠프의 대선자금을 밝히라고 윽박지르며 배수의진을 치고 있는데 그러한 기회주의적인 임기웅변식의 대응으로 한나라당의 구조적인 정경유착의 썩은 정치를 감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실현 불가능한 중대한 착각이라고 본다. 최병렬 대표는 며칠 전에 노무현 대통령이 특검안을 거부하자 나라를 구한다는 명분으로 밥을 굶었었다.
(홍재희) ====== 그러나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최병렬대표가 단식명분으로 내세웠던 나라를 구한다는 명분 보다 최병렬대표가 포함된 한나라당과 이회창씨가 지난 대선에서 불법으로 사용한 천문학적인 불법대선 자금 이라는 더러운 돈의 정체를 감추고 썩은 정치를 보호하기위한 보신용 단식이었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최병렬 대표의 행태는 한마디로 얘기해서 국민들을 기만하고 농락하는 파렴치한 정치 ' 쇼 ' 였다.
(홍재희) ===== 최병렬대표가 진심으로 나라를 구한다는 일념으로 단식을 했다면 한나라당과 이회창씨의 가공할만한 부정부패행위에 대해서 왜 떳떳치 못하게 미온적으로 꾸물거리며 망설이고 있는가? 그것은 곧 단식을 통해서 한나라당의 정치적 위기를 돌파해 나가려는 계략에서 였지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밥을 굶은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 최병렬대표의 기회주의적인 최근의 정치적 행보를 통해서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홍재희) ====== 한나라당은 최병렬 대표체제가 출범하면서 당내민주화를 통해 투명하게 당 운영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지난 대선에서 한나라당과 이회창후보가 사용한 대선자금의 대략적인 사용내역 조차 아직 까지 명확하게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최병렬대표와 한나라당 의 행태를 보면 아직도 주먹구구식의 당운영 체제속에 거대한 부패정치의 썩은 환부를 감추기에 급급하고 있어서 최병렬 체제의 한나라당에게 이제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한심하기 그지없다.
(홍재희) =======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의 편집국장 출신인 최병렬대표는 20여년 동안 부패원조정당의 당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기 때문에 지나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천문학적인 대선자금을 사용했던 것을 익히 알수 있었을 것이다. 다만 검찰이 수사를 통해서 어디까지 밝혀낼 수 있는지를 지금 기회주의 적으로 기다리고 있는 것 이라고 볼수 있다. 이 얼마나 파렴치한 행태인가?
(홍재희) ===== 지난번 검찰이 한나라당 최돈웅의원이 SK로부터 100억원 수수혐의가 있다고 제기 했을때에도 최병렬대표는 한푼도 받지 않았다고 뚝 잡아떼었던 최병렬대표가 아니었던가? 이것은 최병렬 대표의 전형적인 기회주의적 보신정치 그 자체가 아니고 무엇이 란말인가? 반면에 얼마전에 나라를 구하겠다고 밥을 굶은 최병렬대표의 이중적인 행태는 한나라당의 정치인들이 보여주고 있는 표리부동한 도덕적 타락상의 극치라고 아니할 수 없다.
(홍재희) ====== 그러한 최병렬대표가 지난번 당대표 경선에서 이회창씨를 삼고초려라도 해서 모셔다가 한나라당의 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내년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고 공언하지 않았는가? 그랬다면 이제 최병렬대표가 이회창씨를 직접 찾아가 삼고초려라도 해서 국민들에게 지역갈등의 고통과 냉전 수구정치를 통한 시대착오적 행태와 정경유착의 부패 원조당을 같이해온 죄를 국민들에게 낱낱이 ' 고 ' 해야 한다,
(홍재희) ======= 그리고 최병렬씨와 이회창씨가 국민들과 한국사회에 속죄하는 심정으로 한나라당을 해체한다는 결의를 다지는 일대결단을 이회창씨가 내리도록 해서 최병렬씨와 이회창씨가 한나라당을 일단 해체시켜 한나라당으로 해서 지난 수십년 동안 갈갈이 찢기고 갈려져 나간 국론의 분열과 그로 인한 국민적 고통에 종지부를 찍도록 해야한다. 그래서 썩은 정치와 작별을 고해야 한다. 그리고 최병렬 대표는 이제 정계를 떠나야 한다. 이제 더 이상 한국정치를 더럽히는 기득권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 한나라당과 최병렬대표만이 망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망하게 된다.
(홍재희) ====== 이지구 상에서 존재하는 가장 사악한 정치의 모든 요소를 빠짐없이 갖추고 있는 정당인 한나라당이 앞으로도 계속 존재한다면 그것은 한국정치에 있어서 극복할수 없는 재앙이 될 것이다. 한나라당의 당적을 유지한 국회의원들이 앞으로도 계속 국회의사당을 드나든다면 한국의 국회는 구제불능의 낙인을 뗄수 없을 것이다.
(홍재희) ===== 이러한 한나라당과 최병렬대표 그리고 이회창씨에 대해서 앞으로도 계속 한나라당이라는 정당을 유지해 나가라고 부추기고 있는 조선일보의 방상훈 사주체제도 이제 한국사회에서 도태 시켜야한다. 그동안 한국정치의 부패원조정당인 한나라당과 수십년 동안 권언유착을 통해 생사고락을 같이 해온 한국사회의 구조적인 부패의 뿌리를 깊게 내리뻗게 하면서 방상 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의 생존을 담보해온 사회적 책임을 지고 조선일보의 편집권에 대한 실질적인 간섭에서 방상훈 족벌체제는 손을 떼야 한다. 조선일보의 방상훈 사장 어떻게 생각하나? 방상훈은 심사숙고 하기바란다.
[사설] 이회창ㆍ최병렬 '내탓이요' 경쟁하라(조선일보 12월 12일)
지금 한나라당이 풍기는 악취는 국민들의 인내 한계를 넘어섰다. 검은 돈의 규모도 규모려니와 뜯어내고 전해받는 수법의 비열함이 국민들을 기막히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더 기막힌 일은 국민들의 이런 공분(公墳)과 한탄을 아직도 절절하게 느끼지 못하는 듯한 한나라당 행태다. 그러지 않고서야 현 지도부와 전 지도부가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 작태를 국민 앞에 버젓이 보여주지는 못할 것이다. 최병렬 대표측은 “우리도 정확한 총액을 파악하기 힘들다”면서 이회창 전 후보측이 나서주기를 바라고 있고, 이회창 후보측에서는 “당이 확실하게 대응하지 않고 딴짓을 하고 있다”는 불만이다.
먼저 이회창 후보측에 묻는다. 한나라당이 무엇을 해주길 바라는가. 암흑가의 주먹세계만도 못한 대선자금 불법거래를 비호하기 위해 전면적인 정권 투쟁에라도 나서라는 말인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100억, 150억원을 사과궤짝에, 비닐 가방에 넣어 트럭째 넘겨주고 넘겨받은 걸 무엇으로 어떻게 덮을 수 있다는 말인가.
최병렬 대표 역시 남이 저지른 일이라서 실상을 모르겠다는 말로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 최 대표는 한나라당의 정치적 자신과 부채를 모두 물려받은 책임자다. 최돈웅 의원이 SK 돈 100억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난 게 벌써 50여일 전이다. 의지만 있었다면 시간은 충분했을 것이고 그렇다면 지금처럼 ‘나도 정확히는 모른다’는 말을 되뇌서는 안 된다.
이회창 전 후보와 최병렬 대표는 이번 사태의 책임을 미룰 것이 아니라 거꾸로 모든 걸 떠안는 경쟁을 벌여야 한다. 이 전 후보는 “감옥에 가더라도 내가 가야 한다”고 한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 지금 당장 검찰을 찾아가 모든 사실을 밝히고 “나를 집어 넣어라”라고 해야 한다. 최 대표는 대표를 사퇴할 각오로 당의 치부를 드러내고 도려내는 데 모든 걸 던져야 한다.
그럴 때만이 한나라당은 그나마 “노무현 캠프는 깨끗하냐”고 물을 수 있는 자격이 생기고, 부활의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입력 : 2003.12.11 18:1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