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신은 이미 저 물 건너 밖으로 넘어간지 오래입니다.
이건 축구가 아닙니다. 이건 밤을 지새우며 선전을 기대한
국민에 대한 모욕이고 현지 교포들에 대한 조롱 입니다.
경기만으로도 충분히 시청자들에게 모욕을 줄법한 경기인데
해설자의 잡담은 더 가관입니다. 밤을 지새우며 잠도 못자고
있는 축구팬들은 축구를 보기 위한 것이지 심판의 내맘대로 판정과
선수들의 공돌리기 놀이, 해설자의 시청자 조롱하는 듯한
잡담을 듣기위한 것이 아닙니다.
축구 해설자들은 마땅히 경질을 받아야 합니다. 더불어
선수들과 감독 모두 언론의 따끔한 질타를 받아야 합니다.
박성화 감독은 스스로 청소년 감독직을 사임해야 합니다.
오늘 경기는 지고도 16강에 진출했지만 서도
두고두고 집고넘어가야 할 사건이라고 봅니다.
뉴스의 본질적 목적을 생각해서라도 이번 경기, 그냥 이대로
넘어가 주지 말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