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에서 공교육 정상화및 사교육비 절감 방안이라고 내놓은 것을 듣고 웃음이 나온다.
그 방법이 전국 각 시도 교육청별로10개교에 가까운 시범학교를 지정해 외부 사설 교육 기관을 학교안으로 불러들여 성적 향상을 위한 용역을 내 준단다.그것도 엄연히 공교육 기관의 선생님들이 계시는 학교 시설을 임대해 주면서.
그렇다면 도대체 뭘 의미하는가?
참여정부는 그동안 공교육 기관의 선생님들을 믿을 수 없으니 사교육으로 성적향상을 꾀해보자는 것이 아닌가?참여정부는 공교육 기관의 선생님들을 전국민 앞에 바보로 만들고 공교육을 죽이고 사교육을 인정하자는 것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공교육 정상화가 아니라 공교육의 사교육화라고밖에 생각되지 않는다.누구의 발상인진 몰라도 참여정부와 교육부에는 무뇌충들만 모였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