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 병원 장일태 원장님
네티즌들의 여러가지 잡음을 일거에 불식시킬수 있는 단 한방의 양심선언을 하시죠.
이 건 기자의 엑스레이사진(rib series)을 공개하고, 불분명한 소견에 대해서는 골주사(bone scan)을 시행하시죠. 그 병원에는 진단방사선과 전문의도 없던데, 신경외과 전문의로서는 늑골골절은 잘 못 볼 수도 있지 않나요?
뭐! 골절이 확실하면 나누리 병원은 확실하게 뜨는거고. 정의로운 병원으로 소문나고, 장사 무지하게 잘되겠지요.
그런데 골실이 뭡니까? 듣도 보도 못한 병명으로. 참! 내! 쪽팔립니다. 상해진단서는 신중하게 발행해야지요.
진실여부에 따라 당신이 추한 장사꾼인지 아니면 선량한 히포크라테스의 후예인지 밝혀질테니까요.
-어느 놀고있는 외과계 의사가 보다 못해 한마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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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골골실은 뭔가요?
저도 외과의사입니다. 늑골골실은 처음 들어보는데 이런 진단명으로 전치 4주를 끊어 주었다는게 이해가 안 됩니다. 그리고 멱살잡고 벽에 부딪히었다고 늑골이 골절되었다는 것이 좀 이상하고 그러한 진단을 신경외과 전문의가 진단한다는 것도 더욱 문제네요. 설사 늑골 골절이 있다하여도 그 정도의 통증은 가슴에 타박상을 입은 정도의 통증과 거의 똑 같습니다. 그러니 이 것을 마치 중상이라고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보도하는 것도 정말로 웃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