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는 종파와 민족간의 대립이 몹시 심합니다. 후세인은 소수파(15%)인 수니파를 이용하여 권력을 이끌었습니다. 당시의 후세인정권의 만행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약 30만의 사람들이 후세인정권에 살해되어 지금 암매장상태에 있으며, 앞으로 국제기구의 도움을 받아 사체를 발굴하고, 유전자감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해야합니다. 그런데 유족들은, 후세인몰락이후에 불도저를 들이대서 사체발굴을 시도하며 오히려 신원파악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 이태리군이 사망한 지역은 시아파지역입니다. 그리고 시아파사람들은 그들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시아파지역이지만, 범인은 수니파 게릴라들로 추정이 됩니다.
이라크전역이 안전지대가 없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수니파지역에서는 아직도 후세인이 영웅이라죠. 후세인시절에 그들은 막대한 월급을 받으며 매우 풍요로운 삶을 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