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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여고 진웅용 교사 부당 파면에 대한 전교조 염광연합 분회 성명서

학교법인 염광중학교, 염광고교, 염광정보고에 재직하고 있는 우리 전교조 교사들은 작금의 용화여고 진웅용 교사 파면사태에 대하여 경악을 금치 못한다.


용화여고 진웅용 교사의 파면사유에 대하여 납득할 수 없음은 물론, 과연 용화재단이 진웅용 교사를 파면시킬 도덕적 권위와 최소한의 인간적 양심을 갖추고 있는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교육청 행정감사에서 교육위원에 의해 지적된 용화여고의 재정비리에 관한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학교의 비리에 관하여 교육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자기 제자를 검찰에 고발하기까지 한 이력이 있는 용화여고 교감은 절대로 진웅용 교사를 파면할 자격이 없다.


진웅용 교사의 잘못이라면 오직 학생들을 너무나 사랑했을 뿐이며, 불철주야 올바른 교육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것뿐이다.


우리는 진웅용 교사의 파면이 원천무효임을 주장하며, 용화여고의 온갖 비리에 대하여 상식과 법리에 합당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을 서울시 교육청에 엄중히 경고한다.





2003년 10월 31일


전교조 염광중학교,


염광고등학교,


염광정보교육고등학교


분회 교사 일동


박범성, 이인철, 이인영, 황희민, 이은성, 장석봉, 김홍영, 하용희, 손재용, 한규성, 오규섭,


황철훈, 김교민, 엄효순, 유명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