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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환자를 기만한 뉴스

수술 대신 오존으로 디스크 치료 2002-01-16








<8뉴스>





<앵커>





허리 아픈 분들은 수술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를 놓고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허리 디스크를 수술하지 않고 오존 주사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도입되어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기자>





수술했던 디스크가 재발하면서 진통제를 먹지 않고는 잠도 잘 수 없었던 이씨. 그러나 재수술 대신에 문제가 된 디스크에 오존 주사를 맞은 뒤로는 다시 일상생활을 시작 할 수 있었습니다.





{이경희/서울시 북가좌동}


"제가 처음에 오존주사 맞기 전에 잠만 잘 수 있게 해주시면 고맙겠다고 그랬었어요. 약을 먹지 않고 잠을 깊숙히 잘 수 있다면...일단 그게 가능해 지니까."





실제로 이씨의 척추를 MRI영상으로 확인해본 결과 시술전 크게 돌출됐던 디스크가 줄어들면서 손상됐던 신경이 다시 회복되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이씨와 같은 디스크 환자 200명에게 오존 주사법을 적용한 결과 86%인 172명의 증상이 호전됐습니다.





{윤강준/신경외과 전문의}


"오존이 디스크에 들어가면 산성화된 디스크를 중화시키게 되고 신경전도 물질을 회복시켜서 근본적으로 디스크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특히 부작용이 없고 수술을 하지 않고 부분 마취로 시술이 가능한 만큼 당일 퇴원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입니다.





그러나 오존 주사법은 단순히 디스크가 돌출된 경우에만 적용이 가능하고 척추뼈에 이상이 있을 때는 적용할 수 없는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안영인 기자 young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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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은 벌써 1년전 8시뉴스내용입니다. 나도 그 당시 허리디스크 환자라 이걸 맏고 거금 170만원을 주고 오존 주사를 맞았습니다. 그런데 효과는 빵점이었습니다. 물론 기사 써 주고 뭉탱이로 돈뭉치를 주었다는 예측이 갈 뿐있니다. 지금도 모르게 성베드로병원에 가서 효과 없는 오존주사를 바보같이 맞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뉴스방송을 그래도상당히 시뢰해 왔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아픈 사람에게 기만을 했습니다. 이래도 되는 것인지요? 돈 받고 기사 내 줬다는 말 밖에 생각이 안납니다. 기자와 방송국 측은 각성해야 합니다. 전 물론 단순히 디스크 돌출이었고 주사 맞기전 물어보니 효과 퍼팩트랍니다. 환자로서는 환장할 일입니다. 아직 검증도 안된 것을 환자을 농락한 SBS는 각성해야 합니다. 여러분들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lamp66@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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