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합니다. 그건 기부가 아니라 죽은 딸을 기억하기 위한 돈쓰기지요. 우리같이 서민들에게는 사치아니겠습니까?
진정 기부를 한다면 그 50억원을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에게 써야 되는거 아닙니까? 그게 기부가 아닐까요?
내 딸, 내 자식 죽은거 마음아픈건 어느 부모나 다 마찬가지 지만 죽은 자식을 기리기 위해 50억원을 들이는건 어느 부모가 다 할 수 있는건 아니겠지요. 뉴스보면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더군요. 그게 기부라....
>뉴스에 나왔듯이, 기업가가 딸을위해 50억을 기부했다...이를 계기로 기부문화가 활성화될 것 같다..?
>기부에 관해 거부하거나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다..
>50억.....물론 기부에 있어서 금액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 나같이 없는, 하루하루 육체적인 고통과 정신적인 압박감에 시달리며 일해도 빛볼날을 생각하기 보다 당장 오늘을 살아가기위해 그네들보다 더 열심히 일해도 혜택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그 네들 보다 더, 더욱더 많을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돈 50억.......아니 그사람들이 보기에 단돈 5000만원 만 있어도....어쩌면 그들 보다 더 행복해 질수 있을텐데,.......그네들 보다 더 배풀며 살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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