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방상훈씨 나좀 봅시다.
방상훈씨
방상훈씨의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의 상징이고 얼굴이라고 한다면 조선일보 사설을 꼽을수가 있소. 방상훈씨의 요즘 조선일보 사설 난을 살펴보면 11억먹고 정치적으로 배터져 죽은 사람? 100먹고 정치적으로 배터져 죽은 사람? 들의 얘기만 으로 매일 매일 조선일보 사설난을 도배 하다시피 하면서 노동자들의 피폐한 삶에 대한 의제설정을 의도적으로 피해가며 의도적이고 일방적으로 독자들에게 주입하고 있소.
방상훈씨
그것도 비교적 공정한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고 있는 검찰수사를 의도적으로 물타기를 하면서 검찰이 접근하고 있는 부패한 정치집단인 한나라당에 대한 부패한 돈의 행방을 찾는데 오히려 걸림돌 역할을 하고 있는데 방상훈씨의 조선일보 언제까지 이런 식으로 한국사회의 가치관을 거꾸로 세우며 호도할거요.
방상훈씨.
당신 눈에는 너무 퍼먹어 배탈이 나서 정치적으로 배가 터져 죽어 나가는 정치인들의 행태만 보이고 피폐해진 삶의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목매달아 죽고 온몸에 불을 붙여 분신으로 죽어가는 노동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현실은 조선일보와 방상훈씨 당신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단 말이요.
방상훈씨 .
최근에 노동자 들 자살이 속출 하듯이 재벌그룹 회장들이 연이어 목매달아 죽고 분신을 통해 계속 죽어가고 있었다면 그래도 못본체 했을 것인지 방상훈씨 당신에게 조선일보에게 묻고자 하오. 아니 재벌그룹 회장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가 중국음식을 배달하는 모터사이클 바퀴에 꼬리가 깔려 다쳤어도 이렇듯이 무관심하지는 않았을 것이요. 이게 명색이 언론사인 조선일보가 할짓이요. 방상훈 사장 이럴수가 있소? 대답한번 해 보시오.
방상훈씨.
당신도 눈이 트이고 귀가 뚫린 사람이라면 요즘 노동자들의 연이은 자살소식을 접하고 있을 것 아니요. 올해 들어 배달호씨를 시작으로 해서 노동자들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며 연쇄적으로 목숨을 끊고 있소. 2003년 10월17일에는 올해 마흔살 밖에 안된 김주익 금속노조 한국중공업 지회장이 농성 중이던 35m 상공 크레인에서 목을 매달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이 발생했소. 김지회장 가족들은 회사의 가압류와 이것저것 뗄것떼고 한달에 겨우 10여만원을 받아 생활을 했다고 하오.
2003년 10월23일에는 대구성서공단 세원테크 노조지회장 인 올해 마흔살의 이해남씨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유서를 남기고 분신자살을 기도해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 빠졌소. 뿐만 아니라 2003년 10월 26일에는 서울 종묘공원에서 비정규노동자 인 올해 갓서른을 넘긴 비정규직노동자 이용석 씨가 비정규직 차별 철폐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여 분신자살을 기도해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 빠졌소.
방상훈씨
조선일보와 방상훈씨 당신은 노동자들의 이러한 비극적 현실을 이미 두눈으로 보고 두귀로 듣고 그 실상을 우리들 보다더 잘 알고 있을 것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일보 사설이 노동자들의 비극적인 죽음에 대해서 계속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은 조선일보가 신문의 역할을 포기한 것으로밖에 볼수가 없소. 조선일보와 방상훈씨 당신에게는 노동자들이 국민들로 보이지 않는단 말이요. 방상훈씨 당신에게는 노동자들이 언론소비자로 보이지 않는단 말이요.
방상훈씨
당신에게는 가난하고 힘없는 노동자 . 농민들이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다가 가정까지 파탄나는 처절한 상황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현실을 외면하고도 100만부가 넘게 발행되는 신문을 지배하고 있는 '신문쟁이' 소리를 들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오.
방상훈씨
이제 서른두살에서 갓 마흔살 밖에 안된 온 세상을 다 품어 안아도 다 채워지지 않는 무한한 가능성에 미래를 머금고 살아가야 할 앞날이 창창한 젊은 노동자들이 사랑하는 부모형제와 아내 그리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녀들과의 영원한 이별의 막바지 길을 강요하는 한국사회의 현실에 떠밀려 한을 품은채 스스로 목을 매달고 혹은 분신을 통해 목숨을 끊을 수밖에 없는 비극적 현실에 대해서 당신이 지배하고 있는 조선일보 사설이 죽음같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은 조선일보 와 방상훈씨 당신이 노동자들의 자살행위를 방조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소.
방상훈씨
조선일보와 방상훈씨 당신은 이러한 노동자들의 비참한 죽음이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노동자들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조선일보 사설을 통해 객관적으로 풀어나가는 논조를 적극적으로 실어 내보내야 할 때라고 생각하오 . 방상훈 씨 당신도 인간으로서 최소한 의 양식을 가지고 있을 것 아니요.
방상훈씨
당신과 조선일보는 노동자들의 생존권 차원의 활동에 대해서 '정부 상대로 집단 행동' 운운 하며 매도하는 것으로 노동자들의 입지를 절망적으로 몰고 간 측면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그러한 조선일보와 방상훈씨 당신이 노동자들의 입지를 축소시켜 죽음이라는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고 가는 측면도 전혀 없다고 볼수 없기 때문에 그러한 노동자들에 대한 악행에 대해서 사죄하고 참회하는 의미에서 노동자들의 심각한 현실을 반영하고 국민적 관심과 노동자들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실사구시적인 국민적 이해를 돕는 논조의 조선일보 사설을 즉각 내보내야하오. 그게 바로 사회적 목탁으로서 언론이 가야할 길이고 또 순기능 이라보오.
방상훈씨
조선일보와 방상훈 씨 당신은 더 이상 정치권의 재신임 정국과 부패한 정치자금의 혼돈 그리고 그러한 정치적 혼돈 속에서 방상훈씨와 조선일보의 냉전 수구적인 정체성을 기회주의적으로 담보하기 위해 특정정파의 한편에 기대서서 불공정 편파보도에 빠져 힘없는 노동자들과 처참한 서민대중들의 죽어가는 현실을 외면한다면 조선일보와 방상훈씨 당신도 한국사회의 준엄한 비판을 피해 갈수 없을 것이요.
방상훈씨
당신과 조선일보는 지금부터라도 조선일보의 얼굴이자 정체성의 상징적인 지면으로 평가할 수 있는 조선일보 사설 난을 통해서 노동자들의 비참하고 절박한 현실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논조를 즉각 내보내시오. 이시점에서 노동자들 문제와 같은 의제설정 보다 더 시급하고 절박한 것도 없다고 보오. 그러한 사회적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계속 외면한다면 언론으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것 쯤은 방상훈 씨 당신과 조선일보가 더 잘알것 아니요. 조선일보와 방상훈 씨 . 당신 정신차리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