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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연장의 당위성

특검 활동 시한 연장을 대통령이 거부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자꾸 흘러 나오는데 정말 노무현 대통령도 원칙과 정도를 버리고 불법과 편법을 용인하는 길로 가려 하는지 대단히 염려스러운 상황이다. 대북송금 문제는 국기문란 행위 뿐만 아니고 지금까지 핵심당사자들이 솔직한 반성 없이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하고 속인행위가 국민들을 더욱 화가 나게 만드는것이다.


일부 인사들이 특검연장 반대 사유로 남북관계 후퇴를 들고 있는데 잘못된 관행을 고치고 합리적으로 대화하는것이 미래의 남북관계에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잘못된 과거를 덮고 계속 떳떳치 못하고 약점 잡힌 상태로 대화를 해야 남북관계가 잘된다는 얘기인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이나 박지원씨가 왜 불가피하게 불법적이며 떳떳하지 못한 방법으로 5억 달러를 주었는지도 전혀 해명하지 않고 계속 남북관계의 특수성이니 통치행위니 하며 구시대 독재정권이 상용하더 수법을 써먹는지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한마디로 5억달러를 좀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북한경제원조나 북한 주민들의 생황 향상을 위한 좋은 명분으로 줄수는 없었느냐는 얘기다 우리가 궁금하고 알고 싶은것은 그것이다.


언론의 역할도 그런부분을 중점보도하고 다수의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공명정대하게 살펴서 국민의 뜻이 왜곡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