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품격 커뮤니티  ‘스브스프리미엄’

조선 [사설] 국민도 신물내는 全敎組 연가투쟁 에 대해서

조선 [사설] 국민도 신물내는 全敎組 연가투쟁 에 대해서








(조선사설) 전교조가 오늘 벌이기로 한 연가(年暇)투쟁을 바라보는 국민의 눈길은 심상치 않다. 국민들은 이제 「NEIS」란 말만 나와도 고개를 젓는다. 전교조를 지지세력으로 여겨온 노무현(盧武鉉) 대통령마저 『그게 무슨 교육의 승부를 가르는 문제인가』라며 짜증을 낼 정도다. 법원도 연거푸 교사들의 시위나 연가투쟁이 불법이며 학사업무 방해라는 판결을 내리고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전교조가 연가(年暇)투쟁를 통해서 교육부와 한국사회 그리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참뜻을 왜곡하고 있다. 조선일보가 사회적 공기라고 자부 한다면 불편부당 하게 전교조의 연가(年暇)투쟁에 대한 진의가 무엇인지 언론소비자들에게 전달해 주어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오늘자 조선사설의 내용을 살펴보면 전교조가 오늘부터 벌이게 될 연가(年暇)투쟁의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한 배경설명 한마디 없이 연가 투쟁을 벌이게 될 전교조를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있다.











(홍재희) ====== 자녀를 가장 사랑하는 주체는 부모이고 학생을 가장 사랑하는 주체는 교사들 이라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교조 교사들이 불가피하게 일반 직장 어느 곳에서나 신청해 받을수 있는 개별적인 연가(年暇)의 형식을 빌려 전교조 교사들이 사랑하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해 주는 범위내에서 NEIS의 여러항목중 학생들 개개인의 프라이버시 와 인권침해의 요소가 다분히 있는 NEIS 중 개인정보영역 의 삭제를 요구하기 위한 연가(年暇)투쟁의 성격과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이 일방적으로 전교조를 매도하고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전교조를 지지세력으로 여겨온 노무현(盧武鉉) 대통령마저 『그게 무슨 교육의 승부를 가르는 문제인가』라며 짜증을 낼 정도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인권변호사 출신임에는 틀림없지만 학생들 교육에 관한 한 전교조 교사들과 같은 전문성에서는 뒤떨어 진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의 '짜증' 을 예로 들며 전교조를 매도하고 있는 조선사설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조선사설) 학부모 단체들도 연가투쟁 교사들의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하고 있다. 교장들의 호소도, 교육부의 지시도 먹히지 않는다면 자신들이라도 나서겠다는 의사 표시다. 며칠 전 한 토론회에서 전교조 위원장을 지냈던 인사조차 “현재 과격 이미지로 비쳐지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 것을 지금의 지도부는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여 오늘의 행동노선을 바로잡아야 한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학부모 단체들도 연가투쟁 교사들의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하고 있다. 교장들의 호소도, 교육부의 지시도 먹히지 않는다면 자신들이라도 나서겠다는 의사 표시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와 학부모단체들 그리고 조선일보는 NEIS의 여러항목중 학생들 개개인의 프라이버시 와 인권침해의 요소가 다분히 있는 개인정보영역 까지 당사자들의 동의없이 중앙정부에서 파악하고 활용 하도록 허용해 주고 있는 나라가 지구상 어디에 있는지 한번 제시해 주기 바란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며칠 전 한 토론회에서 전교조 위원장을 지냈던 인사조차 “현재 과격 이미지로 비쳐지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 것을 지금의 지도부는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여 오늘의 행동노선을 바로잡아야 한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금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전교조의 집단행동의 방법에 있는 것이 아니고 정부와 일부 학부모단체들 그리고 교장들과 조선일보가 NEIS의 여러 항목중 학생들 개개인의 프라이버시 와 인권침해의 요소가 다분히 있는 개인정보영역 까지 포함된 제도를 아무 거리낌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데에 있다고 본다.











(홍재희) ======= 정부나 일부 학부모 단체 그리고 교장단 에서 문제를 제기해야할 사안은 전교조 교사들의 연가투쟁이 강력한가 온건 한가에 대한 방법의 문제제기가 아니라 NEIS 강행을 통해서 무참하게 유린될 학생들의 정보인권침해 문제에 대한 심각한 고민과 함께 해법을 연가(年暇)투쟁에 나선 전교조 교사들과 함께 찾아나가야 한다고 본다.











(홍재희) ====== 조선일보는 NEIS 강행을 통해서 제기되고 있는 인권침해의 소지가 다분히 있는 본질적인 문제인 개인정보영역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접근조차 하지않고 본질에서 벗어난 곁가지를 가지고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전교조 교사들의 이미지가 과격이냐 온건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NEIS 의 적용 대상자들인 학생들의 개인정보영역을 어떻게 보호해 주는냐에 논쟁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본다.








(조선사설) 전교조가 오는 25일의 민노총 부분파업에 조퇴투쟁으로 호응하겠다고 하고 있는 것은, 민노총이 『정부의 NEIS 폐기에 전교조와 함께 맞서겠다』고 지원해준 데 대한 「보답」으로 비쳐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응원파업은 국민들의 자녀를 맡아 가르치는 것이 사명인 교육자들이 절대로 취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전교조가 오는 25일의 민노총 부분파업에 조퇴투쟁으로 호응하겠다고 하고 있는 것은, 민노총이 『정부의 NEIS 폐기에 전교조와 함께 맞서겠다』고 지원해준 데 대한 「보답」으로 비쳐지기도 한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의 기회주의적인 접근방법을 준엄하게 비판한다.








(홍재희) ======= 국민들의 사생활과 개인의 신상정보의 공개를 통한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더 나아가 국민들의 인권을 보호해 줘야 할 위치에 있는 행정부내의 교육부가 관료들의 행정편의주의적인 이기적 발상으로 학생들의 인권침해 보다 자신들의 엄무수행의 효율성을 중요시하며 강행하고 있는데 이러한 현실을 꿰 뚫어 보고있는 전교조 교사들이 두눈감고 팔짱 끼고 묵시적 동조를 하는 것이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는것이 아닐까? 조선일보 어떻게 생각하는가?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민노총이 『정부의 NEIS 폐기에 전교조와 함께 맞서겠다』고 지원해준 데 대한 「보답」으로 오는 25일의 민노총 부분파업에 조퇴투쟁으로 호응하겠다고 나선 전교조를 비판하고 있다. 전교조의 연대활동은 민주노총과의 일종의 품앗이 성격으로 접근하고 있는 조선일보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NEIS 강행을 통해서 제기되고 있는 인권침해의 소지가 다분히 있는 본질적인 문제인 개인정보영역에 대해서는 이미 대한민국 정부의 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침해의 소지가 다분히 있다는 공식 견해를 발표한 바 있다. 전교조는 국가기관인 국가인권위원회의 명쾌한 유권해석의 연장선상에서 학생들의 인권침해 소지를 없애기 위해 NEIS 문제를 접근하고 있다고 본다.








(조선사설) 전교조 교사들은 이제라도 NEIS 반대투쟁이 정말 인권과 교육을 위한 진지한 고민 끝에 나온 선택인지를 정직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 혹시 교장 자살사건으로 밀리는 국면을 반전시키는 돌파구로서 NEIS를 활용한 측면은 없는지, 연가투쟁 역시 그런 투쟁전술의 산물이 아닌지를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봐야 한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전교조 교사들은 이제라도 NEIS 반대투쟁이 정말 인권과 교육을 위한 진지한 고민 끝에 나온 선택인지를 정직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가 그런 얘기를 할 자격이 있을까?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통일의 조선일보에게 묻겠다. 조선일보는 NEIS 의 본질적인 문제인 학생들의 프라이버시 침해나 개인정보 공개를 통한 학생들의 인권 침해 문제에 대해서 조선일보의 사설난을 통해서 단 한번 이라도 심도깊게 언론소비자들에게 전달한 적이 있다면 제시해 보시라?











(홍재희) ====== 냉전 수구적인 조선일보는 NEIS 의 본질적인 문제인 학생들의 프라이버시 침해나 개인정보 공개를 통한 인권 침해 문제에 관련된 문제제기 보다는 NEIS 의 강행이냐 중단이냐의 지엽적인 대립구도형성을 부채질하며 전교조 교사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확산 시키는데 조선일보의 매체영향력을 최대한 악용해왔다.








(홍재희) ====== 그런 조선일보가 전교조 교사들에게 감히 " ... 인권과 교육을 위한 진지한 고민 끝에 나온 선택인지 ... " 운운하며 전교조를 비판할 자격이 있을까? 조선사설은 " 혹시 교장 자살사건으로 밀리는 국면을 반전시키는 돌파구로서 NEIS를 활용한 측면은 없는지, 연가투쟁 역시 그런 투쟁전술의 산물이 아닌지를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봐야 한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교장자살사건도 조선일보에 의해서 전교조를 매도하기 위해 악용된 실사구시적인 하나의 사례가 된다.








(조선사설) 외국으로 교육 이민을 떠나는 대열이 끊이지 않고, 교사가 오히려 학원 수강을 권장하고, 학교는 학원강사를 불러 논술 강의를 시키다 교육청에 적발되는 이 뒤집어진 교육의 나라에서 교사들이 할 일이 「정보인권 투쟁」만은 아닐 것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외국으로 교육 이민을 떠나는 대열이 끊이지 않고, 교사가 오히려 학원 수강을 권장하고, 학교는 학원강사를 불러 논술 강의를 시키다 교육청에 적발되는 이 뒤집어진 교육의 나라에서 교사들이 할 일이 「정보인권 투쟁」만은 아닐 것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가 주장하고 있는 한국으로 돌아오는 교육이 아닌 한국을 등지고 외국으로 떠나는 교육으로 황폐화된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 전교조는 노력해 왔다.








(홍재희) ====== 전교조가 지금까지 오랜기간 동안 조선일보의 전교조에 대한 왜곡된 보도에 현혹된 각성되지 못한 한국사회 여론의 몰매를 맞아 가면서도 지금 까지 투쟁해 왔고 또 전교조가 제기한 한국의 교육현실의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것은 조선일보가 더 잘 알 것이다. 전교조는 조선사설이 주장하고 있는 " 이 뒤집어진 교육의 나라에서... "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그것이 이번 연가(年暇)투쟁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 교사들이 할 일이 「정보인권 투쟁」만은 아닐 것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과 같이 학생들의 프라이버시나 개인정보 영역을 침범해 인권을 침해하지 않는 정보인권 이 보장된 나라로 떠나가는 교육을 한국으로 다시돌아오는 교육으로 되돌리기 위해 현재 전교조가 노력하고 있다고 본다. 조선사설은 NEIS의 본질과 곁가지를 혼돈해서는 안 된다. 백년대계인 교육문제를 조선일보의 기회주의적인 접근 방법으로 더 이상 왜곡시키지 말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