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2번연속의 충격적 패배는 우리에게 큰 상처와 기회가 될것이다
한.일 월드컵을 제외하고 한국축구는 아시아최강임에도 불구하고 큰대회
마다 어이없는 경기력을 펼처 좌절하곤했다...
하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약체인 베트남과 오만 (한국의 중고교생팀 수준) 에게 진것은
어차피 본선에가서 좌절 할빠에야 바닥에서 부터 좌절하고 울면서 다시한번 재기를 다질수 있는, 한걸음 더 성장할수있는 계기가 될것이다
하지만 제일먼저......이런 사태까지 온 책임의 유무를 가려야한다
첫째, 코엘류 감독의 능력?
히딩크식의 한국축구를 업그레이드시키겠다는 당찬포부로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얼토당토한 이야기가 되버렸다..,.어디까지나 지금까지 이야기
히딩크는 코엘류가 분명 유능한 감독이라고 호언했다
물론 유럽에서의 그의 감독 경력은 오히려 히딩크보다 더 화려했다
히딩크는 한국축구의 월드컵 1승이라는 엄청난 부담과 의무.사명감의로
말그대로 도박을 걸었고 그것이 엄청난 경과로 우리에게 기쁨을 주었다
코엘류는 그런 동기가 부족하지 않나 싶다.
코엘류의 스타일과 한국축구와는 근본적으로 맞지않는다...자신도 인정했다..K-리그는
재미없다고, 이말은 곧 한국축구가 자신에게 흥미가 없다는것
자신과는 맞지않는 뜻을 내포하고있다..
두번째, 고장난명? 우리선수들은 잘했을까?
K-리그에서 활약하고 체력적부담 여러번의 평가전 그리고 현지의 기후조건등 선수들이 경기 하기엔 거의 초악의 조건이 아니었다 싶다..
하지만 이런 일은 과거부터 쭉 겪어왔고 곧 잘 이겨내어왔다
왜 그런것일까? 그것은 바로 정신력의 퇴화이다
되돌아보면 한.일 평가전때의 선수들의 움직임,눈빛과
오만에서의 움직임,눈빛은 한국선수들이 맞나 시을정도로 풀어져있었다
경기가 안풀리자 동료선수에게 욕설과 짜증스럽게 찌푸린얼굴 지나치게
감정적인 플레이....2류도 아닌 완전 3류 변방축구선수들의 모습이었다
자신들이 그렇게 훌륭한 탑클레스의 선수들인가? 베트남이나 오만같은 선수들이 보기엔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유럽이나 일본에가면 툭 하면 벤치신세 방출..(물론 스페인 네덜란드등 에서 좋은 활약을 하는선수들도있다)
어디까지나 K-리그선수들이다...자신들의 위치를 알았으면 좋겠다
그래야 이런 허무한 꼴은 면할수있을것이다
마지막3번째, 축구협회화 프로구단들의 비 협조?
이 부분은 너무나도 할말이 많아서 결론만 말하겠다.
축구협회는 회의를해서 사퇴까진 않더라도 내부적으로 반드시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한다..반드시
프로구단들은 눈 앞에보이는 이익만을 추구하지말기를 바란다
선수들 그것도 대표팀소집하는데 자기들끼리 모여서 회의하고 투표하고
까고 추려내서 겨우겨우 몇명뽑는데....이런 나라가 어디있겠는가?
팀성적이 중요하다지만 성적이 나쁜팀이건 좋은팀이건간에 자신의 팀에
대표선수가 있다는것 만으로도 분명 구단의 엄청난 홍보효과가있다.
글을 쓰는 동안 뒤숭숭하고 답답 복잡해서 짜증이난다
내가 왜 이런글을 써야하나?(난 한국축구를사랑하는 평버만 사람)
이번에 일어난 "충격과 공포"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것이다.
이런 쓴맛도 알아야 단맛의 소중함이 더 간절하다는것을 느낀다
한국축구는 더이상 추락할 곳이 없다.,,다시 지하에서부터 쌓아 나가자
태양을 잡을수있을 그날까지... korea team figh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