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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를 상대로 한 사기단 고발

SBS 손승욱기자님.


개인적으로 연락이 되지 않아 이렇게 게시판을 이용합니다.


지난5월 15일자 "지입차주상대 사기행각"기사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와 유사한 사기를 저를 포함한 최소21명이 1억4천만원가량 당했기에 제보를 합니다.


저를 기준으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1. 이직을 준비하던 중 5월 12일경 인터넷 벼룩시장 구인광고에서 우진통상(312-19-80097)(충남 천안시 신부동 466-3 현대빌딩 605호 소재)에서 운전기사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고 전화문의를 해본 결과임금과 근로조건이 좋아 5월 15일 오후 총 계약금 900만원 중 50만원을 현금으로 주고 계약을 하여 5월 28일 잔금 850만원을 수표로 주었습니다.


(수표번호 100만원권 라라 42880527-34 농협 천안신안동지점 2003.05.28)


( 10만원권 거다 24344594-98 농협 천안신안동지점 2003.05.28)





2. 근로조건


월임금 : 250만원(잔업수당 1시간당 15,000원)


근무시간 : 8:30-18:00


휴무 : 일요일 및 법정 공휴일


사업개시(대구지역) : 2003.06.16





3. 우진통상의 사업자 등록증 내용


사업자등록증(일반과세자)


등록번호 : 312-19-80097 상호 : 우진통상 성명 : 정찬호(461022-1178335)


개업년월일 : 200. 4. 15.


사업장소재지 : 충남 천안시 신부동 466-3 현대빌딩 6층 605호


사업자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망원동 460-12 3/8


사업의 종류 업태:운보·도매 종목:창고업·무역업





4. 사업내용


중국현지에 크리스탈 공장을 소유하고 있고 그 공장에서 생산되는 생산품을 서울의 무역회사로 들여와 판매를 하였으나 2003년 5월말일자로 그 계약이 만료되어 자신들이 직접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별도의 회사를 만들어 6월부터 사업을 개시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으로 크리스탈만으로는 기사들의 임금을 주기가 힘들어(사업성이 부족) 부수적으로 체육복, 신발 등 잡화도 취급함으로서 종합물류회사로 키워나간다는 사업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5. 의문점


계약을 하고도 많은 의문점이 있었습니다.


1)개인사업자이면서도 명함에는 주식회사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2)기사들에게 개인사업자를 내준다고하고선 4대보험을 3,4개월 후 적용시켜준다고 하였습니다.


3)항상 피해자들이 계약할 때만 되면 중국현지로 전화한답시고 중국말로 전화하고 사장이란 자는 바쁠텐데도 갈때마다 사무실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4)스타렉스3밴을 계약해 놓고도 출고와 차종을 계속 바꿨습니다.


(참고인 : 현대자동차 대전지점 문창현 차장 011-406-7618)





6. 마직막으로 6월18일 인천항에 와서 취급물건을 보고 천안으로 내려와서 다른 기사들과 상견래도 하고 6월 19일 차량을 인수하면서 근저당설정을 하여 6월 20일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하였는데 6월 17일 오후 2시이후 이들은(사장, 부장, 과장 2명, 여직원 등 5명) 사무실을 비우고 전화도 받지 않고 행적을 감추었습니다.


결국 피해자들 중 제일먼저 안 사람이 6월17일 오후3시경이고 나머지는 6월 18일 당일 인천으로 가는 도중 연락이 안되어 인천터미널에서 모여 다시 천안으로 내려와보니 먼저 온 피해자들이 있었고 천안경찰서로 고소장을 접수하였는데 피해금액은 개인별로 1,130만원 가랑에서 적게는 200만원으로 21명이 1억4천만원가량을 피해입었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가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피해자 개개인들의 사연을 들어보면 이제는 형편이 나아지겠구나 하고 다니던 좋은 직장도 사표내고 온 이도 있고 1년동안 고생하여 번 돈을 다 투자한 젊은청년도 있고 대출, 카드현금서비스을 받아 투자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있는 사람들도 아닌 서민들의 피와 땀으로 번돈을 챙겨 사기치는 이런 일당들을 제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