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진보적인 언론단체인 FAIR(fairness & Accuracy In Reporting)
에서 매년 가장 악취가 심한 언론에 주는 피유리쳐(P.U.-Litzer)상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는지...
퓰리처상과 어감이 비슷한 이 상을 받는 것 자체가 불명예스러운
일이어서 수상자 전원이 시상식에 불참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합
니다. '역사왜곡상' '면죄부위조상' '자기만족상' 등 분야별로
나누어 언론사와 기자, 기사 등에게 이 상이 수여된다고 하는데...
요즘 우리 언론들의 모양새를 지켜보고 있노라면, 시상식이 열리는
내년 1월쯤 우리의 '조중동'신문들도 수상 대열에 오르는 수모를
당하지 않을까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