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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거래소`발족 관련 정부 태도 정확하게 밝혀라

2005년초까지 증권거래소와 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을 통합해 부산에 본사를 두겠다는 '통합거래소' 발족과 관련해 정부 입장에 계속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이 문제 때문에 한동안 증권가 여의도는 연일 시위로 시끌벅적했다. 금융 인프라가 미흡한 부산에 통합거래소를 발족하겠다는 정부의 단견을 비판하는 증권인들의 외침과 분노가 끊이질 않았다.





그런데, 정작 노무현 대통령은 그간 재경부 방침과는 다른게 "부산에 선물거래소, 주가지수선물을 내려보내라 하지만 아직 때가 아니다. 동북아금융센터를 서울에 만들어야한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더욱이, 청와대 정책실장 이정우씨도 "재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맞불을 놓았다고 한다. 물론, 와전된 거라고 해명을 하긴 했지만, 도대체 청와대와 노무현대통령의 진의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도대체, 통합거래소에 대한 정부의 정확한 입장은 무엇인가. 재경부와의 의견 통합 과정을 거쳐 이 문제에 대한 결정사안을 확실히 공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