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핵(北核)」은 탄두(彈頭) 수발(數發)
美, 일본에 비공식(非公式) 전달, 2003년 3월경
벌써 소형화(小型化), 증산(增産) 염려(念慮)
산케이신문(産經新聞) 2003년 6월20일 조간(朝刊)
『북한이 일본을 사정(射程)에 두는 탄도(彈道) 미사일에 탑재(搭載)하는 소형(小型)의 핵탄두(核彈頭) 수발(數發)을 보유(保有하고 있다』라고 美 당국(當局)이 일본에 비공식(非公式) 루트(route)로 전달했다는 것이, 6월19일 드러났다. 日美 관계자가 분명히 했다.
북한의 핵보유(核保有)에 대해서는 벌써 럼스펠드(Donald H. Rumsfeld) 美 국방장관 등이 언급하고 있지만, 일본을 순간에 공격할 수 있는 핵미사일 보유라고 하는 중대한 사실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기술의 정밀도(精密度) 등 불명(不明)한 점은 있지만, 일본 정부가 방위(防衛) 정책의 근본적인 재검토(再檢討)를 해야 하는 것은 틀림없다.
북한의 핵무기 보유에 대해서는 2002년 가을부터, 美 고위관리가 『북한은 핵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럼스펠드 국방장관, 2002년 9월16일], 『(핵무기를) 1개나 2개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파월(Colin Powell) 국무장관, 2002년 10월20일] 라고 발언해 왔지만, 핵무기가 초보적(初步的)인 핵폭탄인가,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경량(輕量)의 핵탄두인가는 분명하지 않았다.
日美 관계자에 의하면, 美 정부로부터 일본 정부로의 전달은 2003년 3월경이었다고 한다. 소식통에 의하면, 북한이 보유하는 핵탄두에 대해 『1개나 2개는 아니다』라고 해, 수개(數個)로 하고 있다.
또, 1993년에 일본해(日本海)를 향해 발사(發射) 실험을 했고, 벌써 약 100기(基)가 실전(實戰) 배치(配置)되고 있는 「노동」[사정 약 1,300km]이나 「대포동 1호」[사정 1,500km-2,000km)] 「대포동 2호」[사정 3,500km-6,000km] 등의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플루토늄(plutonium)을 사용한 폭축형(爆縮型, implosion)으로 여겨진다. 군사(軍事) 관계자에 의하면, 이러한 핵탄두는 무게가 약 750kg-1000kg 라고 한다.
핵무기는 일반적으로 소형화(小型化)의 기술이 대단히 어렵기 때문에, 북한의 경우는 핵폭탄을 보유해도 탄두화(彈頭化)에는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돼 왔다. 日美 관계자는 이번, 미국이 어떠한 수단으로 북한의 핵탄두 보유를 확인했는지, 또 개발은 북한의 자력(自力)에 의한 것인지 등의 정보는 분명히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개발된 핵미사일이 무기 시스템으로서 실제로 어느 정도의 유효성(有效性)과 신뢰성(信賴性)을 가지는지 불명한 부분도 있다.
북한은 6월에 북한을 방문한 美 의원단(議員團)에게, 『핵 시설이 있는 영변(寧邊)에 봉인(封印)·보관되어 온 사용이 끝난 핵연료봉(核燃料棒) 8천개에 대해 (플루토늄 추출을 위한) 재처리(再處理)를 완료했다』라고 말했다.
미국은 재처리 실시를 확인하고 있지 않기는 하지만, 북한이 핵탄두 제조 기술을 확립(確立)하고 있다면, 향후(向後), 핵탄두의 증산(增産)이나 수출의 가능성도 염려(念慮)된다.
http://www.sankei.co.jp/news/morning/20iti001.htm
■ “北, 미사일탑재 소형 핵탄두 수개 보유” <산케이>
연합뉴스 2003년 6월20일 07:34
(도쿄=연합뉴스) 김용수 특파원 = 북한은 일본을 사정으로 한 탄도 미사일에 탑재하는 소형 핵탄두 수개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미 당국이 비공식 루트를 통해 일본측에 전달했다고 산케이(産經) 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미일 관계 소식통에 따르면 미 정부는 지난 3월께 일본정부에 대해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핵탄두는 “1-2개는 아니다”며 수개라고 밝혔다. 산케이는 보수 논조가 강한 신문으로 평소 북한 문제에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다.
이와 함께 이 핵탄두는 북한의 ‘로동’, ‘대포동 1호’, ‘대포동 2호’ 등의 미사일에 탑재가 가능한 플루토늄을 이용한 폭축(爆縮)형으로 무게는 70-100㎏인 것으로 군사 소식통은 보고 있다.
미일 소식통은 그러나 미국이 어떤 수단으로 북한의 핵탄두 보유를 확인했는지와 북한이 핵탄두를 자력 개발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 때문에 개발된 핵미사일이 무기 시스템으로 실제로 어느 정도의 유효성과 신뢰성을 갖고 있는 지는 불투명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 장관은 지난 해 북한은 핵무기를 1-2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으나 그것이 초보적인 핵탄두인지, 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경량의 핵탄두인지는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
■ 미사일 탑재용(搭載用)의 핵도 북한이 수발 보유, 美 전달
교도통신(共同通信) 2003년 6월20일 12:13
북한이 탄도(彈道) 미사일에 탑재(搭載) 가능한 핵탄두(核彈頭)를 수발(數發) 보유(保有)하고 있다는 정보(情報)를, 美 정부가 일본측에 비공식(非公式)으로 전달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일본 정부 관계자가 6월20일, 분명히 했다.
美 정부는, 북한의 핵보유(核保有)에 대해, 지금까지 『1, 2개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파월(Colin Powell) 美 국무장관]이라는 견해를 나타내고 있지만, 미사일에 탑재 가능한 소형화(小型化) 기술이 있을지 어떨지는 지금까지 공식(公式)으로는 확인하고 있지 않았다.
정부 관계자는 정보 전달은 인정(認定)했지만, 어떠한 형태로 전달되었는지는 명확하게 하지 않고, 『일본 정부로서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것과 관련해,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관방장관(官房長官)은 6월20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북한 미사일의 동향(動向)에는 중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다양한 정보가 있어, 현 단계에서는 단정적(斷定的)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라고 말해, 정부로서는 미확인(未確認)인 것을 강조했다.
http://flash24.kyodo.co.jp/?MID=RANDOM&PG=STORY&NGID=main&NWID=2003062001000205
■ 북한, 핵무기 소형화 기술 취득 가능성…美 정보
요미우리신문(讀賣新聞) 2003년 6월20일 12:42
북한이 탄도(彈道) 미사일에 탑재(搭載)를 목적으로 한 핵무기의 소형화(小型化) 기술을 취득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美 정부가 일본에게 전달했다는 것이 6월20일, 밝혀졌다.
복수(複數)의 정부 관계자에 의하면, 미국측이 이 견해(見解)를 전달한 것은, 2003년 3월, 도쿄도내(東京都內)에서 행해진 日美 양 정부의 외무(外務)·방위(防衛) 당국자(當局者)들이 북한의 군사력에 관해 협의(協議)한 자리에서였다.
미국측은 『현재의 군사 기술 수준으로부터 말하면, 북한이 자력(自力)으로 핵무기의 소형화에 성공하고 있을 가능성은 있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소형화 기술이 탄도 미사일 탑재 가능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지 어떤지에 대해서는, 미국측은 『검증(檢證)할 수 없다』라고 발언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1, 2개로 분석하고 있던 북한의 보유 핵무기 수에 대해서도 『2개나 3개』라고 보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
이것과 관련해, 美 정부 당국자는 6월20일, 요미우리신문의 취재(取材)에 대해, 『소형화에 성공했는지 어떠했는지의 확인은 되어 있지 않다』라며, 견해는 어디까지나 미국측의 추정(推定)일 것이라고 밝혔다.
3월의 협의에서는, 미국측은, 일본을 사정(射程)에 두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노동」의 보유수에 대해서도, 3년간에 거의 배증(倍增)해, 175기(基)-200기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는 것도 전달했다고 한다.
북한은 그 후, 4월 베이징(北京)에서의 美·北·中 협의에서, 「핵보유 선언」과, 새로운 핵무기 개발로 연결되는 사용이 끝난 핵연료봉(核燃料捧)의 「재처리(再處理) 완료 선언」을 했다. 이것에 대해, 日美 양 정부는, 「재처리 완료」에 대해서는 확인하고 있지 않기는 하지만, 북한이 한층 더 보유수를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계(警戒)를 강하게 하고 있다.
http://www.yomiuri.co.jp/main/news/20030620i205.htm
■ 소형 핵폭탄 「북한 개발」 미국이 정부에 전달했다
마이니치신문(每日新聞) 2003년 6월20일 12:06
북한이 탄도(彈道) 미사일에 탑재(搭載)할 수 있는 소형(小型) 핵폭탄을 제조(製造)한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情報)를, 복수(複數)의 美 정부 관계자가, 2003년에 들어와, 일본측에 전달했다는 것이 6월20일 밝혀졌다. 일본 정부 관계자가 분명히 했다.
다만, 미국측은 구체적인 증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일본측도 『단정(斷定) 정보는 아니다』라는 견해가 강하다.
美 정부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관해 『1-2개 보유(保有)하고 있다』[파월(Colin Powell) 美 국무장관]이라고 보고 있지만, 일본을 사정(射程)에 두는 노동 등 탄도 미사일에 탑재하려면 탄두(彈頭)의 소형화(小型化)가 필요하다.
정부 관계자에 의하면, 2003년에 들어와, 美 국무성(國務省)이나 국방성(國防省) 고위관리로부터 재미(在美) 일본 대사관 등을 통해 『소형 핵폭탄을 제조할 수 있는 정도의 기술을 입수(入手)한 것 같다』, 『2개 정도의 핵폭탄 제조에 성공하고 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라는 정보가 전달되었다.
소형 핵폭탄이 제조되고 있는 경우, 과거에 실험용 원자로(原子爐)로부터 추출(抽出)한 플루토늄(plutonium)을 이용한 폭축형(爆縮型, implosion)으로 보이지만, 미국측은 소형 핵폭탄 보유의 증거에 대해서는 설명하고 있지 않고, 정부 관계자는 「미국측도 추측 단계를 벗어나지 않고 있다」라고 하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방위청(防衛廳) 장관(長官)은 6월20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핵탄두의) 소형화에 노력하고 있는 것은 배제(排除)되지 않지만, (북한이) 폭축형이라고 하는 기술을 구현화(具現化)하는 것은 대단히 곤란(困難)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관방장관(官房長官)은 『북한에 관한 정보는 검증(檢證)이 어렵다. 일본도 확실한 단정(斷定) 근거(根據)는 없지만, 미국도 아마 그렇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http://www.mainichi.co.jp/news/selection/20030620k0000e010063000c.html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