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이하는 `시대소리` 국내외정치토론방에서 장신기씨의 글을 가져온 것입니다. (2003-06-19 21:47:29, Hit : 143, Vote : 11)








민주당을 파괴할 경우에, 노무현과 민주당 내 강경파는 지역 통합을 운운하지 마라....








민주당의 분당을 전제로 한 신당을 추진할 경우, 신당과 현재의 민주당은 개혁 세력의 정통성을 놓고 사생결단식 경쟁을 하게 될 것이다....





노무현 신당(노무현과 그 추종 세력들의 일방주의적 신당이기에 이렇게 총칭하고자 한다)은 역사가 자신들에 의해서 비약되었다고 주장할 것이며, 민주당은 지역당이자 호남당이라고 비판하려고 들 것이다......





그래서 95%로 밀어준 호남 민중들을 의도적으로 분열시켜서 이것을 근거로 하여 부산 경남 지역에서 의석을 얻으려고 시도할 것이다....





이것을 전국정당화의 길이라고 강변할 것이다....





상향식 공천을 위해서 신당을 만들겠다는 말을 하지 마라..이미 민주당에서는 지난 대선과 지방 선거에서 상향식 공천을 한 경험이 있는데 민주당 내에서 이것을 반대할 명분이 있다고 보는가?





당 개혁 논의가 상향식 공천 하나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현재와 같은 분란은 발생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왜냐하면 이것을 반대할 명분 자체가 없기 때문에 그렇다...





그런데 왜 지금과 같이 신당 강행 세력들의 탈당이 거론되고 있는 것일까?





왜냐하면 이들의 논의는 공허하게 들리기 때문이다.....그래서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별다른 호소력을 가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신당 추진 세력들이 민주당을 호남당이라고 규정하고 탈호남 탈DJ를 주장하면서 많은 지지자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었고 이에 대한 지지자들의 반발, 그리고 특검이 결국 노무현 대통령의 일방적인 탈DJ정책의 산물이라는 점이 명확해지면서 지지자들의 분노가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여론 주도층들 사이에서 확실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신당 추진 세력들은 점 점 더 민주당이라는 힘의 공간에서 밀려 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바깥으로 나가려고 하는 것이다........





그 가출에의 욕구.......이를 방치하는 혹은 암묵적으로 지지하는 듯한 노무현 대통령........





지금 이들의 행보가 어디로 귀결될지 좀 더 지켜보아야 겠으나,





민주당의 탈당을 통한 신당 추진으로 귀결되게 된다면,





그 결과는 참혹하게 될 것이란 점 만을 알아 주었으면 한다....





당신들의 모험이 자칫 잘못하면 개혁 세력의 몰락과 정치 무관심과 회의를 만연시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im20zoo (2003-06-19 22:05:49)





님이 생각하는 개혁세력은 뭘 말하는 겁니까?


갑자기 왠 몰락?











눈팅이 (2003-06-19 22:13:31)





노정권의 실체와 허상이 벗겨질거라고 봅니다.


신당세력들 아마도 내년 총선에서 고전할 것입니다.


그러고나서야 노통은 후회하겠죠.


아니 또 무슨 기상천외한 노림수를 쓸지도 모르지만...





불과 얼마전까지 노빠소리 듣던 내가 이런 생각을 하니


안탑깝고 참담합니다.











제다이 (2003-06-19 22:19:08)





im20zoo/저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선관위사이트에서 검색해 보니, 16대 총선때 민주당은 수도권에서 56석을 얻었더군요. 그중 45석이 50%지지를 못받고 겨우 당선됐습니다. 무슨말인지 아시겠습니까? 민주당이 나눠지면 수도권에서 전멸이란 뜻이지요. 한나라당만 좋은 짓 하는겁니다. 그래서 트로이목마란 말도 나오는거구요. 이것은 몰락을 지나 재앙에 가깝습니다. 아시겠습니까? 온실속의 화초 노빠 도련님들. 노무현만 보지마시고 가끔은 주변도 좀 둘러보고 사세요.











im20zoo (2003-06-19 22:26:13)





제다이 / 전문가도 아닌분이 날 언제 봤다고 노빠 도련님이라고 하시나. 이 양반아. 댁같은 양반이 많으면 정말 개혁세력은 몰락할지도 모를 일이네. 딱지 붙이기 분열로.











제다이 (2003-06-19 22:38:09)





im20zoo/나이드신 분이라면 제가 실례되는 표현을 썼습니다. 사과드립니다. I`m 20 이라고 해서 20살인줄 알고요^^











im20zoo (2003-06-19 22:56:22)





제다이 / 나이를 떠나서 상당히 위험한 자세입니다. 서로 서로 조심해야 합니다. 장신기의 글을 보고 그런 위험한 스탠스가 보여 한마디 했더니 엉뚱하게 님이 흥분하셨구랴.





장신기 / 님이 진정 개혁세력의 분열을 걱정한다면 표현의 수위를 좀 낫추어야겠습니다. 신당파 악다구니로 민주당 분열이 초래될 지언정 개혁세력 전체에 대한 자해행위는 안됩니다. 어차피 갈라선다면 이제라도 네티즌이 저 둘을 이끌어내 수구세력에 맞서 싸울 방안을 강구해야 합니다. 님글은 "지켜보겠다" 정도에서 끝냈어야 합니다.











눈팅9.1 (2003-06-19 23:11:30)





장신기/청기와집 아저씨는 이미 눈이 멀었소. 새로운 연인에 마음을 뺏겻는데 눈에 뵈는게 있겠소. 옛애인에게 내마음속엔 너뿐이야 하면서 우롱하고 있는 중이라오.


미련은 빨리 버리는게 정신 건강에 좋답니다..











will (2003-06-20 00:17:00)





im20zoo/님


좋은 말씀인데 그런 걱정은 여기서보담 눈 먼 서프의


노빠 지역주의자들에게 들려주심이 더 타당하다고 사료됩니다


그 친구들 지금 반 미쳐 있습니다


모르시는지......











im20zoo (2003-06-20 00:41:27)





will / 예...그들에게 그런 이야기 하고 있지요. 요즘들어 제가 느끼는 또 다른 문제는 소위 분당/신당 반대파가 악에 바쳐 자칫 자해하지나 않을까 하는 겁니다. 너죽고 나죽자는 식으로요. 글들에서 그런 그림자를 느낀다면 오바일까요? 제 말은 정치인들 분당하더라도 네티즌들끼리 그 정치인들 대리전을 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