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사리지고 절망만이 한반도를 휘감고 있습니다.
남들은 민족을 외치는 상황에서 아직도 냉전상황에서 자유롭지 못한 민족적
고통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남들은 상생의 정치판을 만들어 가는데 아직도 불신과 도덕적타락이 난무하는
우리 정치판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묵묵히 일하며 세금 열심히 내고 한두푼모아 자기집 마련의 꿈을 꾸는 대부분의 가장들의 모습이 바보스럽게 느껴지는 우리 경제상황이 너무 절망스럽습니다.
우리사회의 중추적 세력이 되어야 하는 젊은이들이 취업과 사상적 혼란에 내몰려 경계인이 되어가는 모습이 너무 괴롭습니다.
대학이 인생의 종착점인양 입시전쟁으로 내몰리고 있는 우리 자녀들의 모습이
너무 애처럽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수적 정치세력과 언론세력, 가장 타락한 권력 검찰,그외 반통일세력의 가열찬 공세에 결국 두손을 들어버린 우리 노통의 모습이 너무 처량스럽습니다.
그러나 대선의 선거혁명을 재신임투표까지 연장시킬 수 있는 역량이 우리에게 남아있다면 다시한번 희망을 꿈꾸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