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품격 커뮤니티  ‘스브스프리미엄’

조선 [사설] 시청료는 정치운동하라 낸 게 아니다 에 대해서

조선 [사설] 시청료는 정치운동하라 낸 게 아니다 에 대해서














(홍재희) ====== 2003년 10월 10일자 조선일보 " [사설] 시청료는 정치운동하라 낸 게 아니다 "를 살펴보기 위해서 2003년 10월10일 오전 10시 30분에 디지틀 조선일보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 결과 초기화면 우측에 사설 . 칼럼 난에 사설 '수신료는 정치운동용이 아니다.' 라고 돼 있다. 그곳을 클릭 하니까 조선일보 사설 '시청료는 정치운동 하라 낸게 아니다' 라고 돼 있다. 그 제목 바로 위에 사설 . 칼럼난을 다시 클릭하니까 사설 ' 시청료를 왜 정치운동에 쓰나' 로 돼 있었다. 참고할 것은 2003년 10월 10일자 조선일보 사설의 '수신료는 정치운동용이 아니다.' '시청료는 정치운동하라 낸 게 아니다' 와 ' 시청료를 왜 정치운동에 쓰나' 의 각기 다른 제목으로 돼 있는 세곳의 사설내용은 모두 같다.














그래서 필자는 그중에 무작위로 하나 골라서 사설비평을 작성한다는 것을 밝힌다. 물론 필자는 오늘자 조선일보의 지면에는 필자가 제기한 세 가지 사설 제목 중에 한가지로 나갔을 것으로 판단한다. 이러한 디지털 조선일보의 혼돈상을 분석해 보건대 조선일보가 KBS와의 대립구도를 외부에서 우리들이 지켜보고 있는 것 보다 매우 부담스럽게 인식하고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선일보는 대공황에 빠져 극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필자가 아는 상식으로는 조선사설이 주장하고 있는 시청료라는 명목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전기요금에 합산 부과하는 요금은 시청료가 아니라 공식 명칭이 'TV 수신료' 라는 명목으로 시청자들에게 고지되는 줄로 알고 있다. . 조선일보 사설집필자가 그러한 아주 기초적인 사안조차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KBS에 대해서 왈가왈부 하는 것을 보면 사설집필자가 과연 KBS에 대해서 어느정도 정확하게 알고 KBS를 비판하고 있는지 강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수 없다.














조선사설집필자가 시청료 라고 집필한 것을 뒤늦게 알고 디지털 조선일보 게시판 운영자가 혼란에 빠져 '시청료는 정치운동하라 낸 게 아니다 ' 와 '수신료는 정치운동용이 아니다.' 그리고 ' 시청료를 왜 정치운동에 쓰나' 라고 세 개의 제목으로 같은 내용을 소개하는 대혼란에 빠졌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사설내용에는 수신료로 수정이 된 것이 아닌 아닌 시청료로 돼 있다. 그것으로 봐서 인쇄된 조선일보 신문사설에도 시청료로 잘못 게재된 것으로 분석이 된다.











냉전 수구적인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 사설은 KBS에 대한 근거없는 비판을 하고 있다. 그것은 비방에 가깝다. 조선일보 사설은 송두율교수 관련 KBS 프로그램에 대해서 미화했다고 매도하고 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조선사설의 억지주장이다. 조선일보에 묻겠다. KBS가 송두율교수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송두율교수를 미화하는 프로그램을 내보냈다면 왜 조선일보는 방송이 나간 뒤에도 오랜동안 미화 됐다는 주장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가 송두율교수가 한국에 들어오고 난 뒤에서야 뒤늦게 KBS가 송두율교수를 미화했다고 매도하는 것은 논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또 이종매체간의 상호비평의 객관적인 접근을 해봐도 전혀 설득력이 없다.

















조선일보 사설이 방영된 뒤 시간이 상당히 흐른 뒤에 송교수 미화 운운하는 것은 조선일보가 냉전 수구적인 공안통치를 재현시키려는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KBS의 매체영향력을 약화시켜 이미 상실해 가고 있는 조선일보의 한국사회에 대한 의제설정능력을 제고시키기 위한 음흉한 의도가 내재돼 있다고 본다. 조선일보 안 그런가? 그러한 조선일보는 한국사회의 개혁대상인 것이다. 국민과 국가의 재산인 전파를 가지고 친일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조선일보를 바로세워 보겠다는 KBS PD협회의 언론개혁에 대한 의지와 결연한 행동은 한국사회의 살아있는 정도언론의 정착을 위해 한국사회가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연대해나가야 한다고 본다.














조선사설은 " 정권과 ‘코드’를 맞춰 국민을 분열시키고 국가의 정통성을 무너뜨리며 민족의 활로 개척을 가로막는 KBS의 지금 행태를 반성하기는커녕 정치운동으로 확산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정체성과 헌정질서를 박정희 . 전두환 군사독재정권과 권언유착을 통해 무너뜨리고 방씨 족벌의 사리사욕을 채우기에 급급했던 조선일보가 감히 KBS를 비판할 자격이 있는가? KBS는 과거 군사독재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했던 과거는 있지만 계속해서 그러한 과오를 반성하며 한국사회의 민주화와 언론개혁을 위해 거듭나고 있다.














그러한 KBS와 조선일보를 비교해 보자. 조선일보는 군사독재정권과의 권언유착을 통한 민주주의 파괴와 언론자유말살행위에 대해서 지금까지 전혀 사죄의 뜻을 표하지 않았다. 일제에 고사포를 헌납해서 독립군을 살상 하도록한 조선일보 방응모사장과 같은 반민족적인 범죄행위를 KBS는 하지 않았다. 한민족을 침탈한 일제에 고사포를 자진해서 구입해 헌납하는등 반민족적인 범죄행위를 통해서 민족의 정체성과 정통성 그리고 민족의 활로를 파괴했던 조선일보가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새롭게 정도언론의 길을 걷고 있는 KBS를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있는 것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지금 반성해야할 곳은 정도언론으로 변화하고 있는 KBS가 아니라 냉전 수구적인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인 것이다.











조선일보 사설은 " 전파의 주인, 특히 연간 4800억원의 시청료를 세금처럼 내는 ‘KBS의 주인’인 국민을 자신들의 망국적(亡國的)·일방적 의식화교육 대상으로밖에 여기지 않고선 할 수 없는 말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서 " 4800억원의 시청료를 세금처럼 내는 ‘KBS의 주인’" 은 4800억원의 TV 시청료를 세금처럼 내는 ‘KBS의 주인' 이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이다. 조선일보 안 그런가? 그런 의미에서 접근해 볼 때 TV 시청료를 내고 있을 사설 집필자가 시청료 운운하고 있는 것을 보면 조선일보 사설 집필자야 말로 ‘KBS의 주인' 될 자격이 미달되는 것은 아닐까?














방상훈 사장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금까지 친일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조선일보를 비롯한 냉전적 감상주의자들이 민족과 민주주의와 통일에 반대편에서 한국사회의 망국적(亡國的)·일방적 냉전 수구화 을육의 대상으로 밖에 여기지 않던 국민들을 위해서 ‘KBS의 주인' 인 국민들을 위해서 KBS가 조선일보에 의해 거꾸로 물구나무선 한국사회의 가치관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비방? 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국민들은 바보로 봐서는 안 된다. 이제 국민들은 ‘KBS의 주인' 국민들을 위해서 열린 민주시민의 의식을 고양시켜주는 KBS에는 공감하지만 시대착오적인 냉전적 감상주의에 젖은 시대착오적인 이데올로기의 사냥꾼인 조선일보의 작태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공감하지 않는다는 것을 조선일보는 명심해야한다.














민심은 천심이다. 이시대를 살아가는 변화와 개혁을 지향하는 깨어있는 민심은 이미 조선일보의 방씨 세습족벌 사주체제로부터 등을 돌리고 있다. 변화에 둔감한 공룡과도 같은 조선일보는 아직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가? 조선일보는 KBS 정연주 사장에 대한 인신공격도 언론기관의 금도를 넘는 한계까지 넘어가며 가했다. 그것은 조선일보의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의 위기감에서 비롯됐다고 본다. 조선일보는 정연주사장에 대한 개인적인 문제제기가 아닌 정연주사장이 몸담고 있는 KBS가 시대착오적인 냉전적 갈등을 부채질하는 조선일보식의 탈선적 행태를 보이느냐 아니면 탈냉전 시대의 세계화 시대에 지구촌가족의 열린 사고를 지향하는 방송미디어의 역할을 통해 한국인들의 미래를 보는 안목을 넓혀주고 있느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 비판적인 접근을 해야한다고 본다.














그런데 조선일보는 그러한 공익적 접근보다는 조선일보와 다른 관점과 색깔을 지닌 정연주 사장에 대한 마녀사냥에 치중했다. 조선일보의 이러한 치졸한 행태는 이제 깨어있는 국민들로부터 환영 받지 못한다. KBS PD협회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취재까지 거부하고 나선 것은 신문의 외피를 걸친 조선일보와 조선일보의 세습족벌사주체제로부터 한국사회의 오염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서 당연한 선택이라고 보고 적극적으로 동의하는 바이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이제 정도언론의 길을 찾아나서기 위해서 선구자적인 ? 역할을 하고 있는 KBS PD협회의 뒤를 따르라. 조선일보여 . 동아이보여 당신들이 의식이 살아있는 자들이라면 KBS PD협회의 뒤를 분연히 따르라?














조선일보는 " KBS는 1980년대 중반 이후 선거 때마다 불공정 편파방송을 거듭하다 시청료 거부운동을 자초해 징수율이 50%대까지 떨어지자 1994년 시청료를 전기요금에 합산 부과하는 편법으로 강제 징수해오고 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시 교정해 주지만 시청료가 아니라 'TV 수신료'이다. 조선사설은 " KBS는 1980년대 중반 이후 선거 때마다 불공정 편파방송을 거듭하다 시청료 거부운동을 자초..." 했다고 아주 호기있게 비판하고 있다.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다.

















KBS가 1980년대 중반 이후 선거 때마다 불공정 편파방송을 거듭하다 시청료 거부운동을 자초하고 있을 당시 방씨 세습족벌사주체제의 조선일보는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가? 조선일보 는 당장 무릎끓고 사실대로 밝혀라? 방씨 족벌 조선일보는 1980년대에 군사독재정권과 권언유착을 통해 한국의 민주주의를 초토화 시키고 언론자유의 목을 비틀었던 주역이었다. 방씨 족벌 조선일보는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의 민주주의파괴행위에 대해서 구국의 결단이라고 치켜세우며 신용비어천가를 불러대며 충성을 다해 얻은 것이 대한민국 언론 역사상 전무후무한 '밤의 대통령' 이라는 언론권력의 정점에 오르지 않았는가?














지금까지 KBS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어느 언론매체의 장도 ' 밤의 대통령' 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언론권력의 정점에 오른 사람들은 없었다. 조선일보의 방씨 세습족벌언론권력은 그러한 영향력을 행사해 조선일보의 방씨 족벌세습사부체제의 구미에 맞는 정치권력을 창출하기 위해 냉전 수구적인 정치집단인 한나라당과 신한국당 민자당 민정당 등의 정치세력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선거때 마다 불공정 편파보도를 통해서 민주세력과 개혁세력들의 집권을 저지하고 냉전수구세력들의 영구집권을 위해 열정적으로 뛰었었다.














조선일보의 이러한 불공정 편파보도행위는 지난 대선에서 절정을 이뤘었다. KBS가 지난대선에서 불공정 편파보도를 했다는 얘기는 민주당이나 한나라당 측에서 제기되지 않았었다. 조선일보의 지난 2002년 12월19일 대통령 선거 투표일 날 사설을 한번 살펴보자.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씨 세습족벌사주체제의 조선일보 가 얼마나 불공정 편파 선거보도를 통해 언론의 정론직필을 포기하고 특정정당의 당보역할로 타락했었는지를 잘알 수 있는 사설이다.











[사설] 鄭夢準, 노무현을 버렸다 (조선일보 2002년 12월 19일자)














16대 대통령 선거의 코미디 대상(大賞)은 단연 ‘노무현·정몽준 후보 단일화’다. 선거 운동 시작 직전, 동서고금을 통해 유례가 없는 여론조사로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고, 선거운동 마감 하루 전까지 공동 유세를 펼치다가, 투표를 7시간 앞둔 상황에서 정씨가 후보 단일화를 철회했다. 이로써 대선 정국은 180도 뒤집어졌다.








이런 느닷없는 상황 변화 앞에 유권자들은 의아한 심정이지만, 따지고 보면 ‘노·정 후보 단일화’는 처음부터 성립되기 어려운 일이었다. 북한 문제와 한·미관계를 보는 시각부터, 지금의 경제상황과 사회적 문제를 보는 눈이 기본적으로 다른 두 후보가 단지 여론조사에서 우세한 사람을 단일후보로 뽑는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語不成說)이었기 때문이다. 비록 투표 직전이긴 하지만, 정씨가 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것은 결국 이런 근본적 차이를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희극적이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벌어진 급격한 상황 변화 앞에서 우리 유권자들의 선택은 자명하다. 지금까지의 판단 기준 전체를 처음부터 다시 뒤집는 것이다.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0일 동안 모든 유세와 TV토론, 숱한 유권자들의 마음을 졸인 판세 및 지지도 변화 등 모든 상황은 노·정 후보 단일화를 전제로 한 것이었는데, 이 같은 기본 구도가 변했기 때문이다. 오늘 하루 전국의 유권자들은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며 투표소로 향할 것이다. 지금 시점에서 분명한 것은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고 유세를 함께 다니면서 노무현 후보의 손을 들어줬던 정몽준씨마저 ‘노 후보는 곤란하다’고 판단한 상황이다. 이제 최종 선택은 유권자들의 몫이다. 입력 : 2002.12.18 18:07 16' / 수정 : 2002.12.19 01:08 26'














(홍재희) ===== 위와 같은 조선일보가 KBS에 대해 국민이 방송 주권을 행사하는 길은 우선 시청료 납부를 전기요금에서 분리하는 데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라고 말할 자격이 없다고 본다.




















[사설] 시청료는 정치운동하라 낸 게 아니다(조선일보 10월10일자)











KBS PD협회가, 송두율씨를 미화한 KBS 프로그램에 대한 국민적 비판이 ‘수구세력의 KBS 흔들기’와 ‘색깔론 시비’라고 들고 나온 것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다. 이 단체는 대응책으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정치개혁과 신문개혁 여론을 확산하겠다”고 결의함으로써 국민과 국가의 재산인 전파를 마치 자신들의 개인 재산인 듯 착각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KBS PD협회의 언동은 정권과 ‘코드’를 맞춰 국민을 분열시키고 국가의 정통성을 무너뜨리며 민족의 활로 개척을 가로막는 KBS의 지금 행태를 반성하기는커녕 정치운동으로 확산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전파의 주인, 특히 연간 4800억원의 시청료를 세금처럼 내는 ‘KBS의 주인’인 국민을 자신들의 망국적(亡國的)·일방적 의식화교육 대상으로밖에 여기지 않고선 할 수 없는 말이다.





한술 더 떠 KBS에 대한 비판을 ‘정연주 사장 흠집내기’라고 비난한 것은 공영방송 종사자들이 사장 개인의 방패 노릇을 하겠다고 팔을 걷어붙인 것이나 다름없다. 이들이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취재까지 거부하고 나선 것은 정 사장이 들어선 이래 정권의 하수인처럼 특정 신문들을 집요하게 공격해온 정치운동의 연장선이다.














KBS는 1980년대 중반 이후 선거 때마다 불공정 편파방송을 거듭하다 시청료 거부운동을 자초해 징수율이 50%대까지 떨어지자 1994년 시청료를 전기요금에 합산 부과하는 편법으로 강제 징수해오고 있다. ‘정권 방송’의 길로 발벗고 나선 KBS에 대해 국민이 방송 주권을 행사하는 길은 우선 시청료 납부를 전기요금에서 분리하는 데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입력 : 2003.10.09 18:27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