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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조사단에 참가한 박건영 교수의 지적

다음은 이라크 파병과 관련한 정부조사단에


민간인으로 참가한 카톨릭대 박건영 교수의 지적입니다.


열흘동안 이라크를 방문한 결과로 남부와 북부지역이


상대적으로 안정화됐다고 결론을 내린 정부조사단의


발표와는 사뭇 결이 다른 내용이어서 도대체


누구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카톨릭대 박건영 교수의 코멘트....





"우리는 미군 헬기로 모술 시내 상공을 20 여분 보았고 ,


미군 차량으로 모술 시내를 20 여분 정도 돌아봤으며


모술 시민과는 한 차례 5 분여 정도만 접촉했다"





"여기에 미군 브리핑을 받은 시간까지 합쳐도


모술에서의 체류 시간은 도합 3~4시간에 불과했다"





"이러한 정보로는 우리가 파병할 경우


주둔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술의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하기에는 부족하다"





"현재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민간조사단의 파견을 통한 정보 수합이 필요하며


이번 조사단의 접촉은


본원적으로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추가 조사단이 파견된다 하더라도


이번과 똑같은 방식의 조사라면 무의미하며


이라크인과의 직접 접촉이 많아야 한다"





"조사단 보고서의 중요성이 과대평가되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