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충남 예산에서 면사무소 계약직 환경미화원인 남편과 뇌성마비 장애인인 큰아들과 고등학교 3학년인 작은아들과 같이 평범한 생활을 해오던 40대의 주부입니다.
너무나 바쁘시게 일하시는 분들께 무례한 짓 인줄 알면서도 저의 터지는 가슴을 주체 할 길이 없어 글로써 제 속사정을 올립니다.
저는 같은 부락에 사시는 이웃주민 박찬국으로 부터 같이 하면 틀림없이 성공할 수 있다는 네트워크 마켓팅이라는 것을 소개받고 그분 말데로 된다면 성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E.N.I 홀딩 이라는 회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 나름데로의 판단으로 성공이 가능해 보였고 그때 당시는 박찬국씨의 말이나 행동의 문제가 없어 보여 주의사람 7명을 같이 그 사업에 동참시키게 되었습니다.
한 구좌당 132만원, 165만원, 172만원, 4구좌부터 1구좌까지 총 14구좌에 1920만원의 돈을 현금 및 카드로 넣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꿈은 예산지역 지부장인 박찬국씨의 작전으로 끝나버렸습니다.
E.N.I 본사로 문의하여 정제창 대표이사를 통해 그동안 투자된 돈의 회수를 요청하자 판매품인 온열매트를 회수해 가고 대표이사와 예산 지역 지부장인 박찬국씨가 현금 지급을 약속했으나 끝네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서울 소비자 고발 센터에 고발하였고 E.N.I 측이 현금으로 반환하라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E.N.I와 예산지역 지부장인 박찬국씨 측에서는 아무런 반환을 하지 않았기에 본인을 포함한 7명은 본 건을 예산 경찰서에 사기로 고발조치 하였습니다.
그러나 본사가 서울이라 하여 사건은 서울 동부 경찰서로 이송되었으나 동부 경찰서에서는 당사자가 회사가 아니라 박찬국씨 인 관계로 다시 예산 경찰서로 이송되고 이렇게 1년이라는 시간 가까이 서류만 반복되어 오갈 뿐 수사는 아무런 진전이 없습니다.
예산 경찰서에서는 서울 동부 경찰서에서 박찬국씨를 입건을 하던지 검찰 측에서 하는 일이지 수사담당자가 할 일이 아니라고 할 뿐....
시골에서 아무 능력 없이 사는 서민은 국민이 아닙니까? 민중의 지팡이이라는 경찰이.......
이제는 달라져야 되는 것 아닙니까?
서민의 아픔에서 같이 해줘야 되는 것 아닙니까?
저희는 큰 것을 바라지 않고 소박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남에 것을 탐하지도 않습니다. 사기를 친 그들은 지금도 편히 잘살고 있습니다.
과연 이것이 공평한 사회입니까??
본 사건의 수사를 조속히 해결해 주었으면 합니다..
저희가 유리한 편으로 끌어 주기를 바라지도 않습니다 다만 올바른 진실을 밝혀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속히 풀리기만을 바랍니다.
가슴의 응어리를 하루빨리 풀기를 바랄 뿐입니다.
바쁜 나라 일에 시간이 없으시겠지만 저희 같이 모세혈관 같은 서민의
애환도 알아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