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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육감의 말을 믿을 수 있을까요?

경기도 교육감 추천 특별 편입생입니다.








아시다시피 경기도 교육청은 경기도의 부족한 초등교원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그들의 절실한 필요와 요구에 의해 2년 후 전원발령을 약속하며 1300명의 특별편입생들을 선발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당초의 약속과는 다르게 '우리는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다'에서부터 하물며 '전원발령을 약속한 책임자가 이미 바뀌어서 지금 우리들은 모르겠다' 등등으로 공공기관에서 약속한 바를 믿고 오로지 초등교사만의 꿈을 위해 2년간의 모든 생활을 포기하고 열심히 공부만 해 온 우리 특편생들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거의 1년 반동안을 질문응답을 통해 여러차례의 공청회를 통해 책임발령을 약속했던 경기도 교육청이 경기도 초등교원 수급 상황이 나아졌다 하여 이제 그런 약속 한적 없다, 우리는 잘 모르겠다, 교육부의 예산이 없다 등등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9월 30일 경기도 교육청 국감에서 경기도 교육감은 특별편입생들에게 별도의 시험을 치뤄 특별편입생들을 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경기도의 필요에 의해 이미 선발 고사를 치뤄 뽑혀진 특별 편입생들을 당연히 경기도 교육청에서 책임발령 내야 하지 않겠느냐는 국회의원님들의 추궁에도 확실하게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별도의 시험을 치뤄 특별편입생을 선발하겠다는 교육감님의 그 말은 당연히 전원 책임발령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는 것이겠지요? 저희는 교육감님의 그 말씀에 어떠한 악의가 있는 저의가 깔려 있지 않다는 것을 믿어 보겠습니다. 여태까지의 경기도 교육청의 행태로 보아서는 절대로 믿을 수 없겠지만 그래도 국회의원들 앞에서 경기도 교육감이 공식적으로 한 말인데 설마 전에처럼 손바닥 뒤집듯 뒤집지는 않겠지요?





이번만큼은 한번 믿어보겠습니다만 만약 경기도 교육청에서 책임져야할 저희들을 마땅히 책임지지 않으려 할 시에는 저희들도 그에 합당한 행동을 취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