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둘째딸이 특별편입생인 세 딸의 엄마입니다.
우리 아이가 유학의 길을 가려고 할때 초등교사가 될 좋은 기회가
있다고 하여 유학을 포기하며 시험에 임했고...
시험을 합격했을 땐 엄마로써 하늘을 날것 같이 기뻤는데,
기쁨도 잠시 교대생들의 대모로 인해 처음의 취지와는 달리
한국교원대에 2년이란 기간으로 특별편입생으로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교대생의 수업이 없는 주말과 계절학기를 이용해 집중교육을 받았으며
2년간의 주말 수업으로 토요일 새벽 4시에 일어나 5시에 출발하여
왕복 8시간이란 시간을 차속에서 몸을 맡기며 다음날 새벽에야
집으로 돌아오는 우리 아이를 보면서,
말없는 눈물과 불안속에 2년이란 세월을 기다렸는데
교대생과 동일 임용시험이 웬말인지요.?
우리 나라 교육이 엉망이라 하지만 관연한 딸아이 2년의 긴 시간을
그누가 보상해줄것인지요?
요즈음 저를 포함한 특펼편입생의 부모의 심정은
밤낮으로 애태워하는 하는 자식의 모습을 보면서
더욱 마음이 안타깝고 안스러워 밤잠을 못이루고 있을 것입니다.
하루 하루가 잠못 이루는 나날입니다.
언제나 매사에 열심히 하는 제딸의 모습을 보면서..
잘못된 교육사회와 일관성없는 교육행정당국의 처사에 분노를 감출 길이
없습니다
나이가 적지않은 제가 사이트에 이글을 올리고져
들어왔지만 글재주 없는 제가 전작 터질 것 같은 제마음을
표현하기가 쉽지 않군요..
어디서 어떻게 호소해야 하는건지도 모르겠군요.
오늘은 너무나 속상해서 아이와 내가 속상해서 울었답니다
이사회가 하루아침을 내다보지 못하는 일관성 없는교육행정에
자라나는 이나라에 새싹들에게 얼마나 마음에 상처을 줄지 걱정
스럽습니다.
2년에 긴세월이 상처와 고통이 치유될수 있는 좋은 길은 없는지요.
생각하면 할수록 억울하고 딸의 고통을 덜어주고 싶은 엄마의 심정을
글재주 없는 두서없는글이지만 알아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