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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억울합니다. 교육청은 처음의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전 경인교육대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특편생입니다.


저희 1300명은 2년전 교육감 추천으로 초등학교 교원수급을 정상화하기 위해서 발령을 전제로 2년 동안 교육을 받게 됐습니다.





2년 동안 열심히 공부했고, 오직 내년에 교단에 설 수 있다는 희망으로 하루 하루를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제와서 그 약속을 지킬 수 없다니....정말 억울합니다. 2년동안 정말 열심히 이 길을 달려 왔고, 교육청의 약속을 믿으며 열심히 학업에 매달려 왔는데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경기도 교육청과 정부는 저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처음의 약속만 지켜달라는 것인데 교육청과 정부는 아무런 해명도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채 저희에게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우리나라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청에서 약속을 이렇게 쉽게 저버릴 수 있는지....





저희 1300명은 같은 배를 탔고, 그 누구도 낙오자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교육청과 정부가 처음의 약속만 지켜 준다면 지금쯤 저희는 열심히 도서관과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들이 약속을 저벼렸기에 저희는 처음의 약속을 지킬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힘과 용기를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