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설] 20년전 아웅산 테러와 오늘의 한국 에 대해서
(조선사설) 20년 전 미얀마 아웅산 묘지에서 폭탄테러를 자행해 현지에서 복역 중인 북한 공작원이 뒤늦게 북한에 속았음을 깨닫고 “한국에 가서 살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는 보도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를 생각케 한다.
(홍재희) ======= 친일과 맹목적인 친미사대주의에 젖은 방씨 세습족벌사주체제의 조선일보 사설이 오늘자 사설을 통해 "아웅산 테러와 오늘의 한국" 이라는 내용을 통해 강조하고 있는 것은 수십년 만에 귀국해 현재 국가정보원에서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재독 철학자이자 통일운동가인 송두율교수의 신변처리에 대해 모종의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가 다분히 배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선사설) 제3국에서 한국의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수뇌부를 한꺼번에 제거하려 했던 아웅산 묘지 테러는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국가 주도의 테러로 KAL기 폭파 등과 함께 국제사회에서 북한을 테러국가로 낙인찍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북한은 여태까지 사과는커녕 자신들의 범행 자체를 인정하지도 않고 있다.
(홍재희) ====== 냉전 수구적인 방씨 족벌세습사주체제의 조선일보는 아웅산테러와 KAL기 폭파 등에 대해서 세계에 유례를 찾기 어려운 북한의 모습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가적테러의 유례는 찾으면 얼마든지 있다. 미국 국가정보기관의 비밀 정보원 이었던 안두희가 독립운동가이고 우리 한민족의 국부인 백범김구를 암살한 것도 국가기관의 테러이고 미국의 쿠바 피그스만 침공의 경우도 국가차원의 테러로서 유례는 많이있다.
(홍재희) ===== 그리고 구 소련에 의해서 격추된 대한항공의 민간여객기도 국가적 테러의 희생물이라고 볼 수 있다. 어디 그뿐인가? 일제가 한민족을 강제로 침탈한 것도 국가차원의 테러였고 일제의 국가차원의 한민족에 대한 테러행위에 대해서 조선일보의 방씨 족벌이 고사포를 구입해 직접 일제에 헌납하며 독립군들을 살상하도록 적극 협력해 나팔수 역할을 한것도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고 일종의 국가적 테러행위에 대한 공동정범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북한에 대해서 테러에 대한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테러행위는 비판받아 마땅하고 또 사과해야한다. 하지만 북한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조선일보는 친일 반민족적인 테러행위에 대한 사과를 한일이 있는가? 그래도 북한은 1968년 청와대 기습사건 등에 대해서 구두로 나마 정부관계자와 평양을 방문한 박근혜의원등에게 김정일 위원장 등이 여러 차례 사과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홍재희) ======= 일제의 식민지 지배체제의 가해국가인 일본도 형식적이나마 한국에 대해서 가식적인 사과의 형식 정도는 취한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친일 반민족적인 범죄행위를 저지른 냉전 수구적인 방씨 세습족벌사주체제의 조선일보는 지금까지 민족과 역사 앞에 정중하게 공식적으로 사과한번 한 적이 없다. 아니 빈말이라도 공개적으로 방씨 족벌의 반민족적인 범죄행위에 대해서 사과하기는커녕 자기합리화에 급급했다.
(홍재희) ====== 부연 한다면 조선일보는 일제가 패망하자 방씨 세습족벌사주체제의 친일 반민족적인 범죄행위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단 한마디의 사과도 하지 않았다. 8 . 15 이후에 친일 반민족적인 범죄행위를 저지른 조선일보의 방응모 사주는 아래와 같이 아주 비굴하게 자신의 적극적인 친일 반민족 범죄행위에 대한 정당화를 시도했다.
『방응모는 일본이 패망한 후 다시 조선일보사의 사주로서 일제에 의해 폐간되었던 조선일보를 1945년 11월 23일자로 속간하였고 그의 속간사는 다음과 같다.
´우리는 더퍼노코 ´황국신민´이 되라는 강잉을 바덧스며 징병으로 징용으로 공출로 전쟁에 철저협력하라는 호령을 듯고 볼 뿐이엿다. 우리는 입을 가젓스나 생벙어리 행세를 하여야 하엿스며 할 말은 만헛스나 호소할 곳이 업섯다. 우리는 죽으라면 말업시 죽는 시늉을 하지 안흐면 안 될 환경에 노혀 잇섯다. 굴근 철쇄(鐵鎖)로 억매이고 날카로운 총검밋테 떨허 오직 노예적 굴종을 하지 않흐면 안 되엇섯다. 확실히 총독정치 36년간에 이 기간가치 언론이 구속된 때는 업다고 단언할 수 있다.´
그는 이와 같은 말로 일제 치하에서 자신의 친일행위가 놓여진 환경에 의해 어쩔 수 없었던 것임을 피력하며 그러나 이는 모두 과거의 일이니 언론의 자유를 회복하고 붓을 다시 들어 건국 대업 완성에 기여해 우리의 나아갈 길을 밝히겠다고 다짐하기에 이른다. 』
(자료출처 = 미디어 오늘 2002년 3월7일자)
(홍재희) ======= 이렇듯이 반민족적인 범죄행위에 대해서 자기변명으로 일관해온 조선일보가 북한체제의 행위에 대해서 사과 운운 하는 것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본다.
(조선사설) 더욱 심각한 것은 어느덧 우리 사회도 이 사건을 점차 잊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북한정권의 폭력성마저 인정하지 않으려는 풍조가 만연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북한 체제의 야만성과 인권탄압 사실 등을 지적하면 즉각 ‘냉전적 사고’니 ‘반(反)민족적’이니 하는 공세가 뒤따르게 마련이다. 이 사건의 20주기(10월 9일)를 앞두고 정부가 아직 공식적인 행사계획마저 마련하지 않고 있다니 더이상 할 말을 잃게 되는 것은 비단 유가족만이 아닐 것이다.
(홍재희) ======= 냉전 수구적인 방씨 세습족벌사주체제의 조선일보는 한반도의 비극적인 분단체제를 고착화시킨 미국과 소련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절대로 묻지 않고 있다. 북한과 남한의 분단체제는 그리고 거기에서 파생된 비극적인 여러 사건들은 우리민족의 하나됨을 가로막는 족쇄가 되고 있다.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는 그러한 책임이 있는 미국에 대해서 혈맹우방이라고 하고 있고 또 한국전쟁에 이른바 `항미원조군`을 파병한 중국에 대해서 사과한마디 요구하지 않고 한중 수교에 대해서 문제제기하지 않았고 조선일보는 오히려 최근에는 중국을 배우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강조하고 있다.
(홍재희) ===== 한반도 분단의 책임자이고 한국전쟁의 원인제공자인 구 소련이 민간여객기인 대한항공기를 격추시킨 것에 대해서도 사과를 요구하지 않고 노태우정권이 국교를 수립할 때 반대하지 않았다. 그러한 조선일보의 방씨 족벌이 유달리 북한체제에 대해서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사과를 요구하고 있고 한국 사회공동체에 대해서 대북 적개심을 유발하는 여론조성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홍재희) ====== 이러한 조선일보의 태도는 설득력이 없다. 특히 북한체제의 아웅산 사태이후 20년이 지난 요즘에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해 보면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통한 한반도 냉전해체의 길로 나서고 있고 끊어진 철로와 도로를 잇고 단절된 이산의 아픔을 삭이는 재회의 기회를 만드는데 협조하고 있다. 변화의 무대로 등장하는 북한에 대해서 조선일보는 언제까지 과거의 냉전 수구적인 원한으로 무장된 적대적 갈등의 비수를 계속 꽂으려고 하는지 묻는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이사건의 20주기(10월 9일)를 앞두고 정부가 아직 공식적인 행사계획마저 마련하지 않고 있다니 더 이상 할 말을 잃게 되는 것은 비단 유가족만이 아닐 것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친일과 맹목적인 친미사대주의에 젖은 냉전 수구적인 방씨 세습족벌사주체제의 조선일보에게 묻겠다. 우리한민족의 국치일 이라고 할수 있는 매년 8월29일마다 조선일보는 1945년 8월15일 이후부터 올해 8월15일 까지 아니 오늘에 이르기 까지 단 한번이라도 과거의 치욕적인 민족수난의 역사를 반복해서 되풀이하지 않는 의미에서 범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인 행사를 요구한 적이 있었는지 감히 묻고자한다.
(홍재희) ======= 민족공동체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그리고 잃어버린 민족공동체의 정체성을 찾기위해 거룩한 희생을 한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를 공식적으로 추진 해야한다는 조선일보의 사설을 작성해서 독자들에게 단 한번이라도 선보인 적이 있었는지 한번 정중하게 방상훈 조선일보 사주에게 묻는 바이다. 조선일보는 그러한 민족공동체의 대의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서는 항상 진실의 눈을 감고 있다.
(조선사설) 친북 활동 경력이 뚜렷한 해외 학자가 민주인사의 상징처럼 환영받는 분위기 속에 북한정권의 야만적 테러로 희생된 국가 요인들의 유가족들은 남몰래 속앓이를 해야 하는 것이 오늘의 한국사회 자화상이라면 서글프고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사회의 가치관이 얼마나 뒤죽박죽 혼란스러우면 남북한 생활을 모두 체험한 외국인 인권운동가가 국회 증언에서 “서울이 평양처럼 느껴진다”고까지 개탄했겠는가.
(홍재희) ======냉전 수구적인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는 민주화운동과 한반도의 평화적인 통일운동을 위해 노력한 사람을 상투적인 조선일보식의 친북인사로 매도하고 있다. 북한체제가 전쟁이 아닌 평화적인 방법으로 한반도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선의로 대해 온다면 우리는 조선일보가 주장하고 있는 `친북` 을 적극적으로 해야한다. 1972년 7월 4일 박정희 당시 한국 대통령과 김일성 당시 북한수상은 자주 평화 민족 대단결의 7 . 4 남북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홍재희) ===== 반공을 제1일의 국시로 삼고 통치했던 박정희가 김일성과 합의해 발표한 7 . 4 남북 공동성명도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식으로 접근하면 분명한 친북 활동 인 것이다. 조선일보는 그러한 박정희의 친북 활동을 문제삼지 않았다. 박정희가 누구인가 조선일보가 경멸하고 있는 북한의 남로당에 소속됐었던 공산주의자의 전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일보는 그러한 문제를 제기하기 않았다.
(홍재희) ====== 어디 그뿐인가? 방씨 족벌이 구국의 결단이라고 신용비어천가를 불러대며 칭송해 마지 않았던 신군부출신 전두환정권 때 정권의 실세들은 북한의 실세들과 남북정상회담을 논의하는등 친북활동에 여념이 없었고 노태우정권때에는 북한과 1992년에 남북 기본합의서를 발표하고 상호체제를 존중하며 공존한다는 합의문을 발표했었다. 냉전 수구적인 방씨 세습족벌사주체제의 조선일보 식으로 접근하면 신군부의 노태우정권도 철저하게 친북 활동을 한 것이다. 조선일보는 이러한 친북활동에 대해서는 관대했다.
(홍재희) ======= 또 김대중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가졌다. 이것도 명백한 친북 활동이었다. 하지만 조선일보는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지 못했다. 이렇게 변화하고 있는 한반도정세를 역류시키려는 조선일보의 시대착오적인 냉전적 발상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홍재희) ====== 북한이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열린 세계로 나오고있는 시점에서 북한체제가 군사적인 힘이 아닌 평화적인 방법으로 변화와 개혁을 모색하며 나온다면 우리는 그러한 북한체제의 긍정적인 면에 대한 적극적인 `친북 활동` 을 통해서 북한체제내부의 개혁개방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실력자들의 입김을 강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런 의미로 접근하는 `친북` 은 아주 적극적으로 해야하지 않을까?
(조선사설) 20년 전 북한정권이 엄청난 테러를 자행한 목적은 한국을 불안과 혼란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으려는 것이었음이 분명하다. 북한은 지금 그런 의도를 다른 방법을 통해 실현하려 하고 있고, 한국 사회가 그런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떨칠 수 없다. 입력 : 2003.09.24 17:10 26`
(홍재희) ====== 냉전 수구적인 방씨 세습 족벌사주체제의 조선일보 사설이 염려하는 것이 무엇인가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한국사회는 조선사설이 생각하고 있는 것과 같이 단순하고 호락호락하지 않는 공동체이다. 대한민국 사회는 조선일보가 염려하고 있는 것 보다 북한체제가 접근하고 있는 다면적인 속내를 명확하게 잘 꿰뚫어 살펴보고 적절하게 대처하고 있다. 그리고 모든 면에서 북한체제를 리드해 나가면서 민족의 공존공영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 나가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홍재희) ====== 방씨 세습족벌사주체제의 조선일보는 안심하고 앞으로 반인륜적이고 야만적인 악법으로 전 세계에 널리 각인돼 있는 국가보안법폐지에 앞장서서 북한의 인권에 앞서 조선일보가 속해 있는 한국사회의 야만성부터 해결해 나가자. 우리 모두 방씨 족벌세습사주체제의 조선일보와 함께 국가보안법폐지의 동아리 속으 로 함께 나아가자. 조선일보 어떻게 생각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