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서 또 국민들이 파병을 찬성하는 쪽도 상당히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 이건 아주 위험하고도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 이유는 뭐든지 정권 임기말 에 이루어지는 잘못된 선택에
괜히 잘못 끼어 들었다가 나중에 발빼고 싶어도 빼지 못하는
불상사가 닦쳐 올것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부시 는 이제 더이상 국민들의 신임을 받는 대통령이 아닙니다.
그리고 차기 대통령 후보들이 너나 할것없이 이라크전에 대한
미국의 일방적인 행보에 대단히 비난과 정책을 바꾸겠다고
벼르고 있는 마당에 좀있으면 물러날 부시의 호위병 노릇을
하러 파병을 보낸다는 자체가 아주 한심하기 짝이 없는 계산입니다.
즉 다시 말하자면 지금 파병을 보낸 댓가를 우리는 얻지 못하고
오히려 정권이 바뀌어서 그들에게 외면 당하기 때문입니다.
시나리오가 그렇게 흘러가고 있는데 왜 정치권에서 이런부분은
아예 덮어두고 한미 우호관계를 부각 시키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초점은 물론 미국의 눈치를 봐야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국력이 약하고 한반도의 전쟁을 막아야 하는 이시점에서
우리의 자존심 살리는것도 중요하지만 실리도 또한 중요합니다.
우리는 미국과의 동맹관계 가 다른 어느 나라와의 관계보다
중요합니다! 문제는...미국의 차기정권에 가장 근접한
각 후보들의 이라크 정책관입니다.
제 생각에는 다음정권이 부시정권이 연임을 하지 않는한
국제여론에 따르는 정책에 따를 것입니다.
그때가서 파병을 한 국가들은 반드시 비난을 면치 못하고
왕따국가로 전락해 버릴수 밖에 없습니다.
최대한 시간을 끌면서 임기말의 부시정권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파병을 하지 않아서 발생할 불이익을 막아내는 외교력을
보여줘야 할때라고 생각합니다!
부시가 재선을 대비해서 각 나라마다 이라크재건비용을
떠 넘기려고 하고있고 다른 국가들도 반대하는 곳이 상당히
많고 격론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에 관해서도 차기정권과 논의를 할수있게
모든 결정을 유보하고 추후협의를 노리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 과 일본이 이라크 재건비용의 대부분을 부담시키려
지금 미국과 프랑스 가 협상을 하고 있다는 뉘앙스도 풍기는 지금
우리가 파병을 선택하는건 기름에 불을 붙이는거랑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