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사와기지(三澤基地)
美 해군(海軍) 정보거점(情報據點)을 이전(移轉)
외무성(外務省)이 미사와시(三澤市)에 설명(說明)
마이니치신문(每日新聞) 2003년 9월17일 22:18
외무성(外務省)은 9월17일, 美 해군(海軍) 태평양함대(太平洋艦隊)[하와이(Hawaii)]의 초계정찰부대사령부(哨戒偵察部隊司令部)와 동(同) 사령부하(司令部下)에 있는 제1초계정찰항공단사령부(第一哨戒偵察航空團司令部)[요코하마시(橫浜市)]를 통합(統合)해, 10월 말(末)까지 아오모리현(靑森縣) 미사와시(三澤市)의 미사와기지(三澤基地)로 이전(移轉)한다는 미군(美軍)의 조직개편(組織改編)을 미사와시에 정식(正式)으로 전했다. 미군은 9월18일에 발표(發表)한다.
美 국방성(國防省)이 진행(進行)하고 있는 주둔미군(駐屯美軍)의 변혁(變革)·재편성(再編成, transformation)의 일환(一環)이며, 미사와기지가 북조선(北朝鮮) 등 아시아(Asia) 정세(情勢)를 노려보는 정보분야(情報分野)의 거점(據點)이 된다.
미사와시를 9월17일 방문(訪問)한 야마다 시게오(山田重夫) 외무성(外務省) 日美지위협정실장(地位協定室長)은, 스즈키 시게요시(鈴木重令) 시장(市長)에게 『미군은 「미사와기지에서의 항공기(航空機) 수(數)나 비행회수(飛行回數) 등에 변화(變化)는 없다」라고 말하고 있으므로, 기지기능(基地機能)의 강화(强化)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說明)했다.
한편, 스즈키 시장은 『기능강화가 아니라고 말해도, [제3국은] 미사와(三澤)를 더욱 더 중요(重要)한 기지(基地)라고 인식(認識)하는 것은 아닌가』라고 염려(念慮)를 나타냈다.
하와이의 초계정찰부대사령부는, 동 함대(艦隊)에 소속(所屬)되어 있는 초계기(哨戒機) P3C, 특수정찰용(特殊偵察用) P3C, 전자정찰기(電子偵察機) EP3를 지휘(指揮)·운용(運用)해, 각국(各國) 잠수함(潛水艦)의 동향(動向)이나 북조선 탄도(彈道) 미사일(missile)의 경계(警戒)를 포함(包含)한 전자정보(電子情報)를 수집(收集)하고 있다.
외무성 등에 의하면, 통합에 의해 미사와기지에 신설(新設)되는 사령부(司令部)의 명칭(名稱)은 「제7·제5함대초계정찰항공단사령부(第七·第五艦隊哨戒偵察航空團司令部)」[2개 사령부를 겸무(兼務)]이며, 지휘관(指揮官)은 하와이의 사령부지휘관(司令部指揮官)인 소장(少將)이 맡아, 서태평양(Western Pacific), 인도양(Indian Ocean), 페르시아만(Persian Gulf)을 관할(管轄)한다.
비행부대(飛行部隊)는 증가(增加)되지 않은, 사령부만의 통합이며, 하와이로부터 지휘관을 포함해 5명, 요코하마시의 제1초계정찰항공단사령부로부터 85명, 합계(合計) 90명[가족포함(家族包含)해 약 200명]이 미사와기지로 이동(移動)한다고 한다.
미사와기지는 美 공군(空軍), 美 해군, 항공자위대(航空自衛隊), 민간기(民間機)가 이용(利用)하는 군민공용기지(軍民共用基地)이며, 극동최대(極東最大)의 전파수신시설(電波受信施設) 「코끼리 우리」[소베통신소(楚邊通信所)]도 있어, 이번 사령부통합(司令部統合)으로 인해 사령탑(司令塔)과 정보수집의 최전선기지(最前線基地)가 된다.
http://www.mainichi.co.jp/news/flash/seiji/20030918k0000m010101002c.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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