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마음으로 정성을 모은 국민들에게는
수재민에게 전달되는지 확인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분 두분 작은 정성을 모으고
그 결실이 눈에 비칠 때 더 많은 사람들이
그리고, 더 많은 정성이 모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언론사나 정부를 의심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디로 어떻게 갔는지 알 수 없어
허리띠를 졸라 맨 사람들의 작은 정성이
망설여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든 국민들이 원하고 수재민들 역시 원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큰 수해를 당하신 분들이나 작은 수해를 당하시는 분들이나
따스한 손길이 닿길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