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품격 커뮤니티  ‘스브스프리미엄’

잃어버린 한국고대사의 복원

보도자료








1. 학술회의 개최 취지





「잃어버린 한국 고대사 연구회」는 우리나라의 고대 역사 중 기존


사학계에서 소개하지 않고 있거나 미진하게 다루고 있는 단군 조선사,


웅진 백제(비류 시조), 발해 및 가야사 등을 중점적으로 관심 있게 공


부하는 역사 동호회 모임으로, 금번 교육 인적 자원부의 지원 아래


「고대 한일 관계에 있어서의 역사진행의 방향성 탐구」를 주제로 하


여 한일 고대 역사 학술회의를 개최하오니 언론계의 많은 성원과 보도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2. 학술회의 내용





안 건 : 한일 고대역사 학술회의





일 시 : 2003, 9, 30(火) (9:30∼17:30)





장 소 : 성균관 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6층 첨단 강의실)





주 최 : 잃어버린 한국 고대사 연구회





후 원 : 교육인적자원부

















3. 학술회의 일정





일시 : 2003년 9월 30일 (火)


장소 : 600주년 기념관 6층 첨단 강의실(성균관대)





오전 진행 : 홍순주


9시 20분 : 개회사





9시 30분 : 본 학술 대회 기조 취지 발표


홍순주 (잃어버린 한국 고대사 연구회 회장)





10시 10분 : 중국 대륙에 있어서의 백제의 활동


최 진 (전 주중공사, 저서 : 다시 쓰는 한일 고대사)





10시 50분 : 휴식 (10분간)





11시 00분 : 광개토왕 비문의 백잔국과 잔국


김성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저서 : 비류백제와 일본의 국가 기원)





11시 40분 : 고대 일본의 정치적 상황과 한일관계


최재석 (고려대 명예교수, 저서 : 일본 고대사의 진실)





12시 20분 : 중식 및 휴식





오후


1시 20분 : 왜의 실체에 관한 고찰


김산호 (현 태천단 총재, 저서 : 대조선제국사)





2시 00분 : 고대 한일 관계 -백제왜


홍원탁 (서울대 교수, 저서 : 백제와 야마토 일본의 기원)





2시 40분 : 일본어의 뿌리로 살펴본 고대 한일 관계


이남교 (국제 교육 진흥원, 저서 :재미있는 일본말의 뿌리)





3시20분 : 휴식 (10분간)





3시 30분 ∼ 5시 30분 : 종합 질의 응답 및 자유토론


진행자, 토론자





5시 30분 : 출판기념 Reception 및 저녁식사





4. 학술 회의 개최 목적





최근 동아시아 각국간에 정치, 문화 등 교류가 활발해지고 상호관계가 긴


밀해지면서 지역 내 국가, 민족간 올바른 역사 인식과 접근이 더욱 절실한


시점입니다. 이런 추세와 관련하여 '잃어버린 한국 고대사 연구회'가 주관하


려는 금번 학술회의는 고대 한일 관계에 있어서의 역사전개의 올바른 방향


성」을 주제로 하여 개최되며, 기존 강단 사학계가 정식연구 대상으로 제대


로 다루지 못하고 있는 한반도를 포함하여 중국대륙 일부 및 왜열도까지 세


력을 진출하여 고대 일본 국가의 기원이 되었던 잃어버린 백제 역사를 되찾


기 위하여, 지금까지 다년간 이 분야에서 연구실적을 쌓아왔던 원로급 학자


분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학술발표를 갖게 되는 것은 뜻깊은 일이라 생각됩


니다.


이는 기존 사학계가 줄곧 주장해온 한반도 내에서만 독자적으로 생성된 것


으로 보는 온조백제의 역사관과 왜열도에서 자생적으로 형성된 것이 일본이


라는 주장 아래 고대 한일양국이 서로 아무런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분리된


채 각각의 국가세력으로 발전하였다는 종래의 학설을 계속 유지한다면, 한반


도의 백제계를 중심으로한 고대 한국인들의 일본열도로의 이주 및 정복과정


이 실종되게 되며, 오히려 일본 역사학계가 주장하는 임나일본부설과 같이


고대 한일 관계를 정반대로 해석하는 역사왜곡이 당연히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이와 같은 역사흐름의 정반대해석은 과거 19c말∼20c초 일본에 의해


식민지 지배이론으로 합리화되어 한일간 불행한 정치관계를 낳았던 것입니


다. 몇 년 전 일본 내 역사교과서 파동문제도 최근 일본의 군국주의화 과정


의 맥락에서 볼 수 있는 일부 행위로 보여지며 만일 한일 고대 관계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이 구현될 수 없다면 향후 또 다른 한일간의 분쟁과 정치적


비극이 되풀이 될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금번 학술회의는 고대 한일관계의 역사적 전개가 한반도에서 왜열


도로 진행된 사실과 고대 한국 세력에 의해 일본의 고대국가가 성립된 과정


을 설명하는 역사이론에 대한 문헌적 검증을 시도하고 확인 작업을 하므로


써, 그간의 잘못된 고대 한일 역사관에서 벗어나 한일 양 민족의 동질성 및


동일한 역사적 근원을 밝혀, 21c 미래사회에 있어서 한일 양국간 동반자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바람직한 미래상을 정립시키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습


니다.








5. 회의 주제 요약 및 구체적 활용 방안





1) 회의 주제 요약





가. 한일 역사의 큰 물줄기 즉 역사 흐름의 진행 방향은 분명 한반도에서 왜열


도 진행된 동진(東進)의 역사였다는 것이다. 이는 고대 한일관계의 가장 중요


한 핵심사항으로 이에 대한 고고학적 증거는 오오사카, 나라, 교토를 중심으


로 한 천황고분군과 이들 지역에 있는 다리, 사찰, 신사, 불상 등의 문화 유산


에서도 그 증거를 찾을 수 있으며, 천황가의 인적 구성에서도 고대 한국계가


나타나고 일본어의 뿌리에서도 한국의 영향을 알 수 있듯이 여러 방면에서


물적인 증거들이 나온다.


나. 비류백제의 실체는 한반도내에 있던 지역국가가 아닌 중국 대륙 해안지역을


장악한 외백제, 온조백제를 포함한 한반도의 본백제 및 왜열도까지 평정한


왜백제 등 그야말로 동방의 로마제국과 같은 거대한 해상제국국가였다는 사


실이다. 이는 일본서기의 사실 왜곡, 삼국사기의 고의적 누락, 일제시대 조선


사 편수회의 역사 조작 및 해방 후 국내 친일계 사학자들에의한 무비판적 수


용 등으로 잃어버린 역사의 비밀로 남아 있다.


다. 세계사적으로 볼 때 한일 고대관계의 역사 전개는 중세 영국과 프랑스의 관


계에서의 역사 진행과 흡사하다. 즉 프랑스 노르망디지역의 정복자 윌리암


공은 1066년 영국을 정벌하는데 성공하여 당시 영국의 귀족 지배계급은 프랑


스에서 이주해온 프랑스인들이고 하층민은 영국 원주민으로 구성되었으나 영


불간 100년 전쟁을 치르는 동안 각국의 입장은 서로 적대적이 되어 프랑스에


서 건너간 고대 영불 양국의 친밀한 역사적 관계가 끊어지고 각자의 독립적


인 국가 실체(Identity)를 찾아 서로 정치적으로 독립된 별개의 두 나라로 변


모한 것처럼, 한일관계도 한반도의 백제세력이 정복민족이 되어 왜열도로 이


주해 고대국가를 세웠으나 한반도 본백제의 멸망 후 일본이라는 실체의 인식


과 더불어 별개의 국가로 변화되었다.


라. 잃어버린 한일고대사의 새로운 발견을 통해 이를 회복시키려는 책임감과 사


명을 지니고 올바른 역사를 서술한다. 최근 보도된 대로 일본은 자신의 역사


연대를 높이기 위하여 구석기시대 유물을 인위적으로 땅에 매립하여 역사를


조작하려 했듯이 자신의 민족과 국가의 이익에 맞게 역사의 해석과 서술을


얼마든지 고칠 수 있는 역사관을 지니고 있는 역사왜곡의 경험을 지닌 민족


이므로 임나일본부설 주장이나 칠지도 제작 연도 및 광개토 대왕 비문의 훼


손을 통한 작위적 해석 들을 해왔던 것이다. 그런고로 국내 사학계가 흥분한


상태로 일일이 이에 대응하여 일본의 교과서를 억지로 수정하려는 태도를 버


리고 오히려 왜의 실체와 고대 백제의 역사를 밝혀 우리측 교과서 역사기술


을 수정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2) 구체적 활용 방안





가. 이번 고대 한일 역사내용은 기존 강단사학계에서 연구성과가 전무하고 해당


전공자도 거의없는 사각지대의 역사 분야로 본 회의를 통해 원로 학자들에


의해서 집대성된 최근 연구성과를 바탕으로하여 이를 더욱 발전, 보완시킬


수 있는 관련 학술대회 발표 기회가 계속 유지, 지원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하


고 기존 역사학계로 하여금 올바른 역사인식의 겸허한 수용과 반성을 추구한


다.


나. 본 회의에서 제기된 학설은 일반 국민을 포함하여 중고생, 대학생 등 일반


학술 단체에 널리 알리고, TV, 방송, 신문 등 언론매체에서도 잃어버린 역사


에 대한 프로그램 강화, 특집기사 작성등 대중 홍보 작업을 하는 데 적극적


으로 협조하여 대중화, 공론화 과정을 심화시키며 일반 국민에게 시민운동으


로 확산시켜 새로운 잃어버린 역사의 회복을 위한 피나는 노력을 경주해야만


한다.


다. 역사 회복 성격의 이런 학술대회에 기존 강단 사학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석


하려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새로운 역사가설에 대한 상호 검증과 토론기회를


갖게 함으로써 국내사학계에서도 이 분야의 본격적인 연구자를 양성케하고


연구성과를 본격화하여 그 가시적 결과로써 국내 국사교과서 내용 중 특히


고대사 부문의 개편 및 수정을 가능하게 한다.


라. 고대 한일 관련 국내학술대회를 일본학자나 서양학자가 포함된 국내외 사학


자가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점차 확대 발전시켜 새로운 가설에 대한 대


외적인 검증 기회를 갖고 이를 로마, 그리스 역사와 같이 점차 세계사에 편


입시킬 수 있도록 하여 국가의 올바른 역사를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인식을


제고 시켜서 자국에 대한 국민들의 긍정적인 자긍심을 고취시켜 국민단합을


이룩한다.


마. 본회의 자료를 외국어로 번역하여 해외학술단체(대학포함) 및 해외 한국대사


관 공보처, 국내주재 외국 대사관 및 외국 언론기관등에 배포하여 우리 고대


역사에 대한 해외 홍보를 강화시키며, 한편 국내적으로는 국사편찬위원회, 한


일역사공동위원회 등 전문학술기관에 해당 자료를 전달하여 새로운 역사서술


및 한일 역사 토의 활동에 필요한 참조자료로 활용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