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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김대중칼럼] `9·11`이후 미국의 애국 에 대해서

조선 [김대중칼럼] `9·11`이후 미국의 애국 에 대해서

















(김대중) 흔히들 2001년 9월 11일 이후의 미국은 그 이전의 미국과 다른 나라라고 한다. 미국이 그 역사에서 영원히 지울 수 없는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 폭파 2주년을 맞는 오늘의 미국은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다. 한마디로 미국의 오늘의 얼굴은 눈을 부릅뜬 자세이며 두 주먹은 불끈 쥐고 있는 인상이다. 좌우를 살피면서 누가 그들의 적(敵)이며, 언제 그들이 공격당할지 몰라 부단히 경계하는 태세다.











(홍재희) ======= 2001년 9월 11일 이후의 미국은 세계를 이끌어 가는 20세기식 리더로서의 역할이 사실상 끝났다는 실상 그 자체이다. 미국이 20세기식의 세계패권을 유지하던 수단이었던 전략핵무기보유와 핵 항공모함 그리고 전략폭격기와 ICBM 등을 무력화 시킨 2001년 9월 11일 미국에 대한 테러 공격은 세계패권국가였던 미국이 21세기의 안보 취약국으로 전락하는 또 다른 미국의 모습을 전 세계에 각인 시켰다.











(홍재희) ======= 전통적 의미의 국가 대 국가 사이에 형성돼 왔던 국민국가 라는 틀 속에서 지난 20세기 중반부터 20세기말까지 유지돼 왔던 미국의 패권적 질서가 테러라는 무형의 상대에게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지구촌 안보환경의 변화 속에 노출된 거대한 표적의 취약한 미국을 테러라는 무형의 상대는 항상 자취를 찾을수 없는 가운데 쉽게 표적으로 삼으며 거대한 미국을 떨게 하고 있다.














(김대중) 미국을 찾는 외국인들은 공항에서부터 ‘잠재적 테러리스트’ 취급을 당한다. 미국에 살면서 운전면허증이나 기타 증명서를 얻으려면 더럽고 아니꼬울 정도로 까다롭고 거만하게 군다. 다시 말해 미국의 태도는 외국인이 되도록 미국에 들어오지 말았으면 좋겠고 굳이 올 일이 있으면 일 마치고 빨리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듯한 인상마저 준다. 외국인 중에도 중동 사람과 젊은 유학생들은 특히 심하게 그것을 느낀다.











(홍재희) ======== 미국이 세계의 패권질서를 21세기에도 지속시키기 위해 경제적으로 는WTO 와 IMF를 앞세우고 국제 정치적으로 유엔을 내세워 영미 식의 신자유주의경제정책 과 미국이 지향하고 있는 문화적 가치와 정치적 이데올로기를 국제정치질서에 접목시키며 전 세계 로 확산시키면서 급격하게 추진됐던 이른바 세계화 에 의해서 전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환경이 그동안 고립됐던 개별국가단위의 국경을 허물고 전면 개방되면서 화폐와 사람과 물류의 이동이 자유롭게 되는 변혁에 한가운데에 미국이 자리잡고 있었다.














(홍재희) ====== 그러한 미국이 2001년 9월 11일 이슬람이라는 이질적인 종교와 문화의 도전에 의해 미국 스스로 세계를 향해 열린 문을 안으로 안으로 걸어 잠그고 봉쇄하는 역설을 지구촌 가족 들은 현재 경험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에 대한 테러는 미국에 의해서 주도된 세계화의 하이웨이를 도구화해 미국사회를 자연스럽게 공격하는 역설을 낳았다. 그동안 세계패권을 유지해 왔다는 거대국가의 체면 치례를 갖출 정신적 여유도 없이 테러라는 무형의 공격대상으로부터 스스로의 안위를 담보 받지 못하고 있는 미국인들의 심리적 공황상태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지구촌가족들에게 미국이 더 이상 지구촌의 미래를 맡길 수 있는 리더국가가 아니라는 것을 실사구시적으로 체감하게 하고 있다.











(김대중 ) 미국은 외국인들을 경계의 눈초리로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스스로 안보의 강도를 높여왔다. 부시 대통령하의 미국은 지금 세계 최강의 무력을 갖추고 있다. 냉전이 끝나고 경쟁국이 없어지면서 상대적으로 강해진 미국은 9·11 이후 절대적 강국으로 그 힘을 키워왔다. 이라크 침공은 포화상태에 이른 미국의 무력이 그 분출구를 찾은 것으로 봐도 좋을 것이다. 이제 테러나 기습이 아닌 방법으로 미국을 상대할 나라는 세계에서 존재하지 않는다고 뉴욕타임스는 스스로 진단하고 있다.











(홍재희) ======= 군사적인 힘만 가지고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그런 의미에서 미국이 유지하고 있는 세계 초유의 막강한 군사력에 위안을 삼으며 세계의 패권을 유지하려는 환상은 버려야한다. 미국은 구 소련의 예에서 그 해답을 찾아야 한다. 물론 미국은 일당독재의 구 소련과 달리 미국식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통해 지금까지 제국의 힘을 과시하고 있지만 호전적인 전쟁광들이 포진해 있는 부시미국행정부와 같이 막강한 군사적 힘을 지닌 채 세계곳곳에 팽창정책을 추구하던 구 소련의 체제가 군사력이 약해서 붕괴된 것이 아니다.














(홍재희) ======= 구 소련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전세계인류를 수십번 공멸 시키고도 남을 가공할 전략 핵을 비롯한 대량살상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결국은 붕괴됐다. 그런 측면에서 접근해 볼 때 맹목적인 친미사대주의를 추종하는 김대중 기자가 주장하고 있는 미국의 세계 최강무력은 미국이라는 제국을 지탱해주는 필요조건은 될 수 있어도 충분조건은 될 수 없다는 사실 앞에 미국이 겸허해지지 않는 한 미국의 세계 패권질서유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본다.














(홍재희) ====== 김대중 기자가 뉴욕타임스를 인용해 테러나 기습이 아닌 방법으로 미국을 상대할 나라는 세계에서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도 하나의 환상에 불과하다. 미국은 지금 아프칸과 이라크의 수렁속에 너무 깊숙히 빠져 있다. 미국은 현재 이라크에서만 한달에 50억불의 달러를 쏟아 부으며 끝이 보이지 안는 소모전의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 그러한 미국은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는 재정적자와 함께 거대제국 미국의 발목을 잡는 현상을 간과할 수 없다.








(김대중) 이처럼 9·11 이후 2년간 미국은 거대한 마초(macho)로 변모했다. 그러나 미국이 ‘분별없는 거인’으로 가는 길이 과연 옳은 길이며 정당한 길인가-세계인들은 비판하고 있다. 미국인들도 이제 이 방향이 옳은 것인가에 회의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은 더욱 강해지고 더욱 무서워졌지만 세계는 그런 미국을 두려워하기보다는 고개를 흔들고 있다. 어제의 미국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유롭고 홍익적(弘益的)이며 인류적인 미국적 기절을 기대했던 사람에게 오늘의 미국은 편협하기 짝이 없다. 각박해 보였다. 여유가 없어 보였다. 허리가 굽혀지지 않는 거인 같았다. 몸집은 커졌어도 마음은 작아지는 듯 느껴졌다.











(홍재희) ====== 맹목적인 친미 사대주의적인 인식에 순치 된 김대중 기자의 주장과 달리 결코 어제의 미국은 자유롭고 홍익적(弘益的)이지도 않았고 또 인류적인 미국적 기질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늘의 미국모습이 그것을 잘 대변해 주고 있다. 미국은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마찬가지로 미국 자신의 국익추구를 의해서는 미국과 다른 가치관을 지닌 국가나 문명내지 문화를 배척하며 무력화시키면서 미국적 가치를 지구촌곳곳에 탐욕적으로 이식시키는데 인색하지 않았다.














(홍재희) ====== 그러한 미국의 독선적 패권의 이데올로기가 이면에 깔린 전 세계를 향한 탐욕적 팽창은 지구촌 가족과의 공존이 아닌 보편적 지구촌가족의 가치관으로 접근해 봤을 때 지극히 편협한 미국식 가치체계를 강요하는 것으로서 당연히 미국과 다른 가치관을 지닌 문화나 문명권의 반발을 촉발시킬 수밖에 없다. 이제 미국은 세계를 아우르는 거인의 자리에 오를 수 없다. 그러한 미국의 현실은 변화하고 있는 세계의 환경에 미국이 적응하지 못하고 20세기 식의 패권유지 라는 환상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홍재희) ====== 20세기식의 패권 유지의 핵심은 동질화된 문명권내부의 국가안보와 동맹의 안보라는 의미였지만 21세기의 지구촌가족들이추구하고 있는 행복추구권 차원의 안보 개념은 국가안보 내지 문명권의 안보 못지 않게 그 공동체 안에 자아실현을 위해 요구받고 있는 인간 개개인의 인간안보에 대한 홍익적(弘益的) 접근을 요구하고 있는데 미국의 전통적인 세계패권질서의 가치체계로는 이러한 인간 개개인의 인간안보를 담보해줄 수 없는 현실이다.














(홍재희) ====== 미국이 그동안 보여줬던 전통적 의미의 세계패권적 질서는 동맹권 내부의 개별국가의 거시적인 안보는 보장됐지만 공동체속에 개별적인 자아에 대한 미시적인 개인의 인간안보에 대한 담보는 원천적으로 불가능 했다. 부연한다면 2001년 9월 11일 미국에 대한 테러공격으로 미국의 국가체계가 붕괴되지 않았고 또 미국의 국가체계는 앞으로도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홍재희) ===== 하지만 우리가 이 시점에서 간과할 수 없는 문제점 하나는 2001년 9월 11일 미국에 대한 테러공격으로 미국의 국가체계가 붕괴되지 않았지만 2001년 9월 11일 테러를 통해서 30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미국이라는 세계 유일패권강국 이라는 국가 공동체안의 개개인의 인간안보의 붕괴를 미국이라는 국가가 막지 못했다는 점이다. 미국내부에서 일어나는 인간안보의 붕괴조차 미국이라는 거대국가? 가 막지 못하고 보장해 주지 못하면서 지구촌가족들의 인간안보에 대한 안전을 미국이 보장해 줄 수 있다고 희망? 하는것은 하나의 신기루에 불과하다고 본다.














(홍재희) ====== 그런 의미에서 접근해 볼 때 고전적 의미의 20세기에 미국이 누려왔던 거대한 함선과 항공모함과 대륙간 탄도탄과 수소폭탄으로 혹은 장거리 폭격기로 대량살상무기로 세계를 지배해 왔던 미국의 패권적 권위는 서서히 끝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한 미국은 현재 21세기의 새로운 인간안보에 대한 대안을 제시 하지 못하고 있고 더 이상 지구촌가족들에게 거인으로 보이지 않는다. 김대중 기자는 그 점을 읽지 못하고 있다. 그것이 김대중 기자가 얘기하고 있는 분별없는 거인’미국이라는 현상 속에 숨겨진 미국이 안고 있는 본질적인 문제이다.














(김대중 ) 세계는 ‘미국의 힘’을 수긍하면서도 미국을 진정 두려워하는 것 같지 않다. 미국의 힘을 냉소적으로 보는 경향이 강해졌다. 미국이 세계를 납득시키지 못하고 혼자서 이라크를 침공했을 때도 그랬고, 전후 이라크의 처리를 유엔의 깃발 아래 두려고 하는 지금도 미국을 저만치서 건너다 보고 있는 자세다. 미국의 경제적 힘 역시 막강하지만, 세계는 겉으로 이끌려 가면서도 속으로는 승복하지 않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일부 준(準)강대국들은 이런 상황을 오히려 자국의 영향력을 증대시키는 기회로 삼고 있다. 중국이 그렇고 프랑스와 독일이 그렇다.











(홍재희) ======= 미국은 이라크 침공의 정당성을 지구촌 가족들에게 납득시키지 못했다. 미국의 이라크 침략전쟁은 불법 전쟁이었다. 호전적인 전쟁 광들이 포진해 있는 부시미국정부와 미국의 탐욕적인 군산복합체들은 불법적인 이라크 침략전쟁을 감행하기 위해 이라크 현지에 존재하지도 않는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정보를 조작하는 파렴치한 행동을 서슴치 않고 미국의 국익을 위해 미국스스로 만들어 놓은 국제기구인 유엔을 무력화 시키는 국제질서를 어기면서 까지 쉽게 끝나지 않는 전쟁을 무모하게 도발 했다.














(홍재희) ===== 그러한 미국의 무모함에 대해서 사리분별을 할 줄 아는 국가들이 동의할리 만무하다. 김대중 기자는 "세계는 겉으로 이끌려 가면서도 속으로는 승복하지 않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실은 다르다. 중국과 러시아 . 프랑스와 독일등 은 겉으로 이끌려 가지도 않았고 당당하게 미국의 불법적인 이라크 침략전쟁을 반대했다. 그것은 냉전 수구적인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의 주장과는 달리 국제적인 탈냉전이후에 미국의 국제 정치적 위상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는 실사구시적인 반증이 되고 있다.











(홍재희) ====== 급기야 부시미국정부은 최근에 이라크전쟁의 수렁에서 헤어나오기 위해 부시정부 스스로 무시했던 유엔의 개입을 통해 이라크 라는 수렁에서 미국이 발을 빼려는 허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부시미국정부는 미국의 이라크 침략전쟁에 반대했던 중국과 러시아 프랑스와 독일에 대해서도 굴욕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이러한 미국의 유약한 모습은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에 의해서 부풀려진 미국의 역할에 대한 실상을 알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주고 있다.

















(김대중) 9·11로 엄청난 국가적 상처를 입은 ‘거대 미국’이 어쩔 줄 몰라 하는 당혹감을 이해할 수는 있다. 미국은 오랜 여행 끝에 깊은 잠에서 깨어나 지금 자기들이 어느 곳에 있는지 잠시 분간을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바이러스’를 잡으려고 온 집안의 출입구를 봉쇄하고 온 동네를 쑤시고 다니는 미국이라면, 그들을 더 이상 테러의 피해자로 보는 시각은 기대할 수 없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미국은 엄연한 피해자이고 희생자이면서 어느 틈에 가해자나 문제아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홍재희) ====== 냉전 수구적인 방씨 족벌세습사주체제의 냉전 수구적인 조선일보와 맹목적인 친미사대주의자인 김대중 기자가 지금까지 미국에 대해서 지니고 있던 환상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오늘자 김대중 칼럼을 통해서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방씨 족벌세습사주체제의 조선일보는 일제의 식민지 지배체제가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는 자기판단에 의해 적극적인 친일 반민족 행위를 저질렀지만 일제가 패망하자 재빠르게 친미반공으로 태도를 바꾸는 변절?을 해 생존의 천부적인 자질을 보여줬었다. 그것은 긍정적인 변화가 아닌 변절이었다.











(홍재희) ===== 오늘자 김대중 칼럼도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가 뒤늦게 미국의 실상에 대해서 깨달은 듯하다. 그동안 미국의 본질적 실상에 대해서 호도하고 있었던 자신들의 시행착오를 변명할 시간조차 조선일보 독자들에게 서비스? 하지 못하고 다급하게 지금까지 주장해 왔던 조선일보와 김대중기자의 맹목적 친미 사대주의에 젖은 주장으로부터 한발자욱씩 서서히 빠져나오고 있다.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의 또 한번의 치졸한 생존을 위한 친미로부터의 변절을 볼 수 있는 상황이다.














(홍재희) ======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는 미국이 2001년 9월 11일 이후에 테러를 당한 이후에 아프칸을 침략하고 이라크를 침공하며 힘을 통한 무력시위를 하자 미국이 결정만 하면 어떠한 일이라도 할 수 있는 국가라는 환상을 조선일보 독자들에게 심어주기에 혈안이 돼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의 바램과는 달리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국제질서는 도래하지 않고 있다 . 이러한 상황의 잘못된 인식이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의 사고영역을 지금까지 지배하고 있었다.














(홍재희) ====== 한반도 핵문제도 그러한 시각을 지닌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의 어리석은 상황판단의 착오를 정당화 해주는 논조로서 구체적으로 미국의 이라크 침략전쟁 이후에 조선일보의 지면을 도배하다시피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정치는 특히 한반도 핵문제는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의 왜곡된 상황인식과 전혀 다르게 진전돼 나가고 있다. 미국이 주도적으로 풀어 나가리라던 북핵 관련 6자회담이 좋은 예가 된다.














(홍재희) ======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의 바램과는 달리 호전적인 전쟁광들이 포진해 있는 부시미국정부의 역할은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의 상황판단과는 정반대로 한반도 주변의 국제 정치적 역학관계에 의해서 현실적으로 상당부분 제약을 받고 있다. 그것이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의 미국에 대한 인식의 틀을 바꾸고 미국에 대한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의 일방적인 짝사랑의 허구에서 빠져나오는 동기부여를 해줬다고 볼 수 있다.














(홍재희) =====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는 지금 그들의 기회주의 적인 생존을 불안정하게 유지하는 도구로서 특유의 `변절` 을 일제시대때 부터 악용해온 것이다. 이것은 결코 언론소비자들을 위한 정론직필로 새롭게 거듭나는 긍정적인 변화가 아닌 방응모 사주체제의 조선일보가 일제식민지 지배체제를 칭송을 하다가 일제가 패망하자 친미반공으로 옷을 갈아입은 `변절` 과 같은 형태라고 분석할수 있다.














(홍재희) ======조선일보와 방씨 족벌세습사주체제는 군사독재정권이 등장하다 민주주의와 언론자유의 순기능이라는 목을 비틀며 권언유착으로 생존을 담보하고 민주화를 통해 군사독재정권이 무너지자 언론자유의 열차에 무임승차해 한국사회의 변화에 방씨 세습족벌사주체제의 사적인 이익의 극대화를 통한 이기적 생존의 동물적 감각을 통해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의 존재를 부각시키고 있다.














(홍재희) ===== 이러한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의 기회주의 적인 `변절` 에 `변절` 을 거듭하는 미완의 릴레이 게임을 통해서 끊임없이 확대재생산 되고 있는 행태는 언론발전에 백해무익할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에 또 다른 왜곡된 가치관의 착근을 통해 지불해야하는 막대한 유형무형의 기회비용을 언론 수용자들인 우리 한국인들이 부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언론소비자들은 이러한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를 위한 이기적 `변절` 이 아닌 한국사회를 위한 이타적 변화로 조선일보를 이끌기 위해 채찍을 마다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씨 세습족벌사주체제의 조선일보의 지나온 역사가 변화와 개혁을 지향하고 있는 깨어있는 국민들에게 정론직필의 변화를 촉구하는 채찍을 들게 끔 하고 있다. 냉전 수구 적인 조선일보의 김대중 기자 안 그런가?

















(김대중) 미국은 지금 크게 혼란한 상태에 있다. 애국과 반(反)테러의 목소리에 다른 견해는 묻히고 있다. 미국은 지금 어디를 가나 성조기의 물결 속에 미국의 ‘단결’, 미국인의 ‘동지애’가 실물대(實物大) 이상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미국이 이런 방식-즉 미국 밖의 것을 잠재적 적(敵)으로 여기며 사는 방어적 삶의 방식을 언제까지 지속할 것인가를 걱정하는 소리도 커가고 있다. 9월 7일자 뉴욕타임즈 기사의 어느 제목은 이런 의미에서 눈을 끈다. “(미국을 공격한) 알 카에다는 도망가고 있는지 모른다. 그러나 미국과 미국인도 두려움과 더불어 사는 길을 터득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김대중·이사기자) 입력 : 2003.09.08 15:40 17`














(홍재희) ====== 미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시대는 이미 지나가고 있다. 미국이 추구하고 있는 가치가 세계가 지향해야할 가지로 통용되던 시대는 이미 가고 있다. 미국인들이 미국적 애국과 반(反)테러의 목소리를 내면서 세계를 미국의 취약한 개인안보의 담보를 위한 도구로 학대하기 위해 미국의 영향력하게 지배하려는 시도에 대해 관대했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홍재희) ====== 미국의 성조기가 상징하는 미국을 위해 서구세계 속에 속한 인류공동체가 미국이 행사하고 있는 막강한 지배력 행사에 대해 다소곳이 고개 숙이던 국제적 냉전의 미 . 소 양극화 시대의 미국의 우월적 지위를 지구촌시대의 세계는 더 이상 인정하지 않고 있다. 미국과 미국인들은 이제 미국적 가치와 상반되는 다양한 지구촌가족들의 가치체계와 공생공존 할 줄 아는 겸손과 21세기식 지구촌가족공동체의 새로운 가치체계에 순응해야한다.














(홍재희) ====== 2001년 9월 11일 미국에 대한 테러 이후의 미국과 미국인들에게 가장 두려운 `적` 은 지금도 숨어서 거대한 표적인 미국을 겨냥하고 있는 빈 라덴 이나 알 카에다 가 아니다. 미국과 미국인들의 진정한 `적`은 미국과 다른 가치체계를 지닌 이질적인 문화 내지 문명권과의 공존에 인색한 미국과 미국인들 스스로가 그들의 가장 두려운 ` 적` 인 것이다.














(홍재희) ====== 미국과 미국인들은 그들 스스로 주도해서 열어놓은 세계화시대에 미국과 미국인들 스스로 만들어 놓은 편협한 미국적 가치에 고립돼 이질적인 문화와의 공존을 요구하는 문화와 문명권의 파격적인 공격을 받고 안으로 안으로 스스로 고립하는 자물쇠를 채우고 있다.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는 그러한 측면을 뒤늦게 나마 어렴풋이 감지한 모양이다.

















(홍재희) ====== 그렇기 때문에 방씨 족벌 세습사주체제의 조선일보와 대중 기자가 지금까지 한국사회에서 냉전 수구적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맹목적으로 미국을 찬양하며 받아들이고 인식했던 미국에 대한 인식의 오류를 뒤늦게 나마 생존을 위해 궤도수정하려 하고 있는 듯 하다 . 앞으로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의 행태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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