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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설]한나라, 黨名보다 비전과 열정이 문제다 에 대해서

조선 [사설]한나라, 黨名보다 비전과 열정이 문제다 에 대해서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 한나라당은 다음주 초 대폭적인 당직 인사를 예고했다. 그걸 시작으로 “제2 창당에 버금가는 당 쇄신작업을 벌이겠다”는 것이다. 당명도 바꾼다는 생각으로 ‘선진한국당’ 등 7개의 후보를 놓고 압축하고 있다. 민생체험에 모든 걸 던진다는 각오도 밝히고 있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당명을 바꾼다고해서 국민들이 한나라당에 대해 지니고 있는 부정적인 인식조차 바꿀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중대한 착각이다. 한나라당의 전신인 박정희 군사독재정권 이래 오늘의 한나라당에 이르기 까지 공화당 . 민정당 . 민자당. 등등 수많은 당명교체가 있었지만 한나라당의 수구적 정체성이나 분단고착적인 지역주의에 편승한 정치적 지향점은 시간이 흐를수록 퇴행적으로 고착화돼 왔다. 그런 한나라당이 당명을 바꾸고 민생체험을 한다한들 그 박정희 정권 때부터 지속해온 구태의연한 구습이 변한다고는 기대할수 없다.





조선사설은





“ 한나라당이 이런저런 변화를 모색하는 배경은 이해가 간다. ‘차떼기당’, ‘탄핵당’으로 굳어진 당 이미지 때문에 이름을 바꾸겠다는 심리도 알 만하다. 문제는 일대 쇄신 후의 한나라당이 과거와 어떻게 달라진다는 건지 모르겠다는 점이다. 두 차례 대선 패배로 이미 불합격 판정이 내려진 상품을 그저 포장지만 바꿔 진열대에 다시 내놓겠다는 것처럼 들리기 때문이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차떼기당’, ‘탄핵당’으로 굳어진 당 이미지 때문에 이름을 바꾼다면 그것은 정치개혁이 아닌 다가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정치적인 승리를 거두기 위한 단기적이고 기회주의적인 정략정치의 현상적인 변화로 국민들의 눈을 일시적으로 속이는 것과 다름없다.





(홍재희) ===== 지난해 4 . 15총선 전에 박근혜 대표가 스스로 한나라당의 변신을 국민들에게 약속하며 천막당사에 스스로 들어가 변화는 척 하다가 총선이 끝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천막당사를 버리고 거대한 중앙당사를 거느리는 구태정치의 산실로 다시 되돌아온 뒤에 17대 첫 정기국회를 시대착오적이고 냉전 수구적이며 소모적인 색깔론으로 오염시키며 민생현안을 풀어나가야할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이념갈등 확산의 정치적 난장판으로 만들고 난뒤에 이제 당명을 바꾸고 민생체험에 나선다면 올해에 또다시 구태정치의 난장판을 만들기 위한 수구적 준비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밖에 이해할수 없다.







조선사설은





“ 당내에서조차 한나라당이 갈 길에 대한 입장이 저마다다. 영남권을 주축으로 한 중진들은 “옛날 그 세상이 옳았다”고 여태 믿고 있고, 그래서 좀 더 선명한 대여(對與) 투쟁을 주문한다. 반면 수도권 중심의 소장파들은 자신들이 어떤 세상을 꿈꾸는지 분명한 설명도 없이 “여당과 종전 한나라당 노선의 중간쯤 가자”는 어정쩡한 태도다. 처방이 정반대면 치열한 노선투쟁이라도 벌어져야 정상인데, 한나라당에서 그런 열기는 느껴지지 않는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싹수가 있는 정당으로 각인되려면 영남권을 주축으로 한 중진들이 아니라 ‘21세기의 정치적 지평을 열어가는 중진들‘ 이라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 한나라당은 20세기의 가치관에 침잠해 있는 정치적 성향의 유권자들을 위해 존재하고 있는 정당이다. 그러나 지금은 21세기이다. 한나라당이 21세기의 정치적 변화의 발목을 잡을수는 있으나 21세기적인 정치적인 틀 자체를 바꾸기에는 명분이나 실질적 영향력 면에서 너무 노회해 있기 때문에 역부족이다.





(홍재희) ===== 현재와 같은 정체성에서 한나라당이 벗어나지 못한다면 한나라당은 거대한 시대적 흐름에 서서히 도태될 수밖에 없다. 차기 대통령 선거 때는 현재 보다 국민들의 정치적인 눈높이가 훨씬 더 높아져 있을 것이다. 현재와 같은 한나라당의 정체성으로는 영원한 수구야당의 구석진 방에서 수구집단의 시대착오적인 뒤치닥거리로 머물 것이다. 한국정치발전에도 전혀 도움이 될 수 없다.





조선사설은





“ 집권 여당의 국정 운영에 실망하고 있는 국민이 많다. ‘그렇다면 야당이 열겠다는 세상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나라당은 답을 내놓지 못한다. 여당 지지율이 아무리 곤두박질쳐도 야당 지지율이 30%의 벽을 뚫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 있는 것이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집권여당은 그래도 21세기의 정치적 지향점이라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서도 국민들이 한가닥의 실오라기같은 희망이라도 가지고 있다고 본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경우는 과거지향적인 친일반민족과 군사독재와 반인권적인 고문정치와 정경유착의 몸통으로서 지역주의와 민족분열의 반시대적이고 퇴행적인 구태정치의 관행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겸비하고 있는 한나라당 구성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인적청산이 전제되지 않고 그들 수구기득권 세력들이 계속 박근혜와 함께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쇠락할 수밖에 없고 그나마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그나마 30%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한국이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한나라당에게 다른 비전은 없다.





조선사설은





“ 한나라당은 전부터 선진화라는 구호를 내세워 왔다. 그러나 어떤 프로그램을 통해 그것을 이룰 것인지에 대한 비전도 없고, 비전 실현의 장(場)을 확보하려는 투지도 없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새해 발언으로 ‘선진 한국’은 오히려 집권세력의 브랜드로 넘어가 버린 느낌이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선진 한국’을 놓고 한나라당과 노무현 대통령이 서로 '원조' 라고 주장하며 시이소오게임을 벌이고 있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다. 이시대의 국민들은 이미 국제적인 탈냉전 시대에 폐쇄적인 국가의 국경이 문화적으로 개방되고 지구촌이 가족화 돼가고 있는 개방화의 열린 세계화 의 디지털 시대에 한나라당과 노무현 대통령이 ‘선진 한국’ 운운하며 20세기식의 폐쇄적인 국경에 갇힌 국민들의 아날로그식의 인식에나 적합한 브랜드인 ‘선진 한국’에 매달리고 있는 것은 한마디로 얘기해서 희극적이다. 노무현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좀더 시야를 넓혀 국민들을 ‘선진 한국’이 아닌 21세기의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로 인도해야 한다. 21세기의 국민들 눈높이에 적합한 정치적 이미지 창출을 생산적으로 하라?





조선사설은





“‘한나라당’ 하면 떠오르는 통합된 비전과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 그게 없이는, 당명을 수백 번 바꿔도 소용없는 일이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가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대안을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국가보안법을 끌어 안고 있는한 정체성에 있어서 냉전 수구적이고 분단고착적인 야만의 정치적 정체성을 벗어날수 없기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선진문명 정치라는 긍정적인 이미지 보다는 야만정치를 지향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인식의 딱지를 뗄수 없을 것이다. 한나라당은 영남의 지역주의와 반민족 반민주 반인권 반통일의 정체성을 버리지 못하고 이미 극복의 대상으로 전락한 박정희의 향수에 젖은 유령통치를 벗어나지 못하는 한 미래가 없다.







(홍재희) ====== 한나라당은 21세기가 지향하는 가치체계인 국가보안법에 의존하지 않는 민주정치의 강력한 국제경쟁력을 지향하지 못하면 존재가치를 부여받지 못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냉전수구적이고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통일적인 방상훈 세습족벌 사주체제가 추구하는 거꾸로선 가치관에 편승해서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깨어있는 정치의식과 함께하지 못하고 고령화 사회의 늙은 유권자들 일부의 지지세로 근근히 유지하는 잊혀진 정당의 본분에 충실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이다.







[사설]한나라, 黨名보다 비전과 열정이 문제다(조선일보 2005년 1월8일자)





한나라당은 다음주 초 대폭적인 당직 인사를 예고했다. 그걸 시작으로 “제2 창당에 버금가는 당 쇄신작업을 벌이겠다”는 것이다. 당명도 바꾼다는 생각으로 ‘선진한국당’ 등 7개의 후보를 놓고 압축하고 있다. 민생체험에 모든 걸 던진다는 각오도 밝히고 있다.



한나라당이 이런저런 변화를 모색하는 배경은 이해가 간다. ‘차떼기당’, ‘탄핵당’으로 굳어진 당 이미지 때문에 이름을 바꾸겠다는 심리도 알 만하다. 문제는 일대 쇄신 후의 한나라당이 과거와 어떻게 달라진다는 건지 모르겠다는 점이다. 두 차례 대선 패배로 이미 불합격 판정이 내려진 상품을 그저 포장지만 바꿔 진열대에 다시 내놓겠다는 것처럼 들리기 때문이다.



당내에서조차 한나라당이 갈 길에 대한 입장이 저마다다. 영남권을 주축으로 한 중진들은

“옛날 그 세상이 옳았다”고 여태 믿고 있고, 그래서 좀 더 선명한 대여(對與) 투쟁을 주문한다. 반면 수도권 중심의 소장파들은 자신들이 어떤 세상을 꿈꾸는지 분명한 설명도 없이 “여당과 종전 한나라당 노선의 중간쯤 가자”는 어정쩡한 태도다. 처방이 정반대면 치열한 노선투쟁이라도 벌어져야 정상인데, 한나라당에서 그런 열기는 느껴지지 않는다.



집권 여당의 국정 운영에 실망하고 있는 국민이 많다. ‘그렇다면 야당이 열겠다는 세상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나라당은 답을 내놓지 못한다. 여당 지지율이 아무리 곤두박질쳐도 야당 지지율이 30%의 벽을 뚫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전부터 선진화라는 구호를 내세워 왔다. 그러나 어떤 프로그램을 통해 그것을 이룰 것인지에 대한 비전도 없고, 비전 실현의 장(場)을 확보하려는 투지도 없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새해 발언으로 ‘선진 한국’은 오히려 집권세력의 브랜드로 넘어가 버린 느낌이다.



‘한나라당’ 하면 떠오르는 통합된 비전과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 그게 없이는, 당명을 수백 번 바꿔도 소용없는 일이다. 입력 : 2005.01.07 18:18 09' / 수정 : 2005.01.07 21:09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