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를 가도 부안사람이 아니고서는 지금 부안의 상황을 모릅니다.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지역이기주이구나라고 생각합니다.
부안군민이 왜 반대하는지를...
왜 군수를 때려야했는지를...
부안군민은 과격한 폭력집단으로 방송하는데 누가 그렇게 만들었습니까? 부안군수, 정부, 한수원, 언론입니다.
평화시위 한달째 해도 정부의 태도는 변합없습니다. 생계를 놓은지 1달...왜 부안군민이 피해를 봐야하는 건지요.
이번 핵폐기장 유치과정은 전부사기입니다.
정부의 국책사업 중에서도 중요한 핵폐기물 처리장 선정과정이 일부소수집단에 의한 조작극이라는 것이 말이나 됩니까?
조작극 그것은 무엇인가.
한수원측과 김군수는 1년전부터 통정하면서 위도에 유치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박동배라는 사람을 보내 3억 5억설을 유포해 위도 사람들로 하여금 동의를 받아냈습니다. 그리고 김군수는 군의회에서 부결된 사항을 독단적으로 유치신청서를 냈습니다. 그리고 한수원은 이것을 받아들였구요.
자 여기서 문제를 지적해봅시다. 모든 지역에서 핵폐기물 처리장을 거부하고 나서니 한수원측에서는 그냥 누군가가 받아주기만 한다면 너무나 고마웠겠죠.근데 핵폐기장이 누가 신청하면 바로 유치되는 그렇게 간단하고 쉬운 일인가요? 지질조사 이런것들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입니다. 적합하다고 어떻게든 짜 맞추면 됩니다.
만약 노대통령이 IAEA와 짜고 우리나라에 엄청나게 투자를 해준다는 조건으로 세계의 핵폐기물 처리장 집합소를 우리나라에 건설한다고 독단적으로 유치신청을 했다고 가정해봅시다.그리고 세계의 눈은 우릴 국가이기주의로 몰아부치고 공권력으로 노대통령을 비호하고 반발하는 국민들을 짓밟고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게 말이 됩니까?
부안군수는 부안군민들하고 공청회한적이 없습니다. 핵폐기장이 들어설 위도주민들한테만 거짓 사실을 유포하면서 돈흥정으로 동의를 얻어냈습니다.
위의 가정처럼 노대통령은 제주도 사람들에게 돈으로 흥정하면서 전세계의 핵폐기물 처리장 동의를 얻어냈다고 가정해봅시다. 국민들과의 전혀 대화없이 국회에서 부결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단독으로 신청해서 말입니다. 만약에 노대통령이 그렇게 했다고 한다면 국민여러분 우리 참을 수 있겠습니까?
부안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정말 억울합니다. 핵폐기장을 위험하지 않으며 지역발전시켜주겠다고 하는데 왜 마음대로 결정해놓고 부안군민보고 따르라고 합니까? 복지시설 좋게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군민들의 의견수렴이며 생존권 보장입니다.
부안군수를 집단 폭행한 것은 분명 잘못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정말이지 맞을 짓을 했습니다.
위도핵폐기장 선정은 완전백지화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행자부 장관을 해임시킬 일이 아니고 아무 일없던 평화스러운 부안을 파탄에 이르게 한 김군수를 해임하고 사법처리해야 합니다.
원자력 홍보, 핵폐기장 건설을 위한 홍보로 그동안 전국에 뿌렸던 우리의 아까운 세금들, 이대로 좌시해서는 안됩니다. 지금 그돈이 부안에 그냥 뿌려지고 있습니다. 군민들을 회유하기 위해서.
아무렇게나 쓰여지고 있지요. 바로잡아야 합니다. 우리가 낸 세금 우리가 잘 쓰여질 수 있도록 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