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석 명의 ‘김일성 찬양곡’ 인터넷확산
"아 김일성 대원수 인류의 태양이시니..."
민중가요 작곡가 윤씨인지에 관심집중
2005-01-05 17:45:01
최근 평양을 찬양하는 노래를 발표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민중가요 작곡가 윤민석(40)씨가 과거 북한 김일성을 찬양하는 노래를 작곡하지 않았느냐는 의혹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일고 있다.
현재‘좋은나라닷컴’과 ‘프리존’ 등의 자유게시판에는 ‘윤민석의 실체’라는 제목으로 몇 가지의 악보파일이 올라오고 있으며, 네티즌들에 의해서 다른 게시판에 급속히 퍼지고 있다.
오선지에 손으로 직접 악보와 가사를 적어 넣은 것을 스캔(scan)한 것으로 보이는 이 파일에는 두 곡의 노래가 담겨있는데, 노래의 제목은 각각 ‘한민전 10대 강령가’와 ‘김일성 대원수는 인류의 태양’이며, 작사.작곡자 란에는 모두 ‘윤민석’이라는 세 글자가 적혀있다.
이 악보들의 상단에 적혀있는 ´91.11´, ´92.4´란 숫자는 작사.작곡자가 이 노래를 만들어낸 날짜를 적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 파일 하단에 ´292´라는 페이지 숫자가 적혀있고, 우측 부분이 세로로 길게 어둡게 나온 것으로 보아 노래책의 한 페이지로 보인다.
16마디로 이뤄진 노래 ‘김일성대원수는 인류의 태양’의 가사는 “조국의 하늘 그 위로 떠오르는 붉은 태양은 온세상 모든 어둠을 깨끗이 씻어주시네 아 김일성 대원수 인류의 태양이시니 억만년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리라”라고 적혀있고, ‘한민전 10대 강령가’는 마지막 2마디 부분에만 희미하게 가사가 적혀있다.
따라서, 이 두 곡의 노래가 민중가요 작곡가인 윤민석씨의 것이 맞는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독립신문은 사실확인을 위해 윤씨가 운영하는 ‘송앤라이프’측으로 전화를 걸어봤지만, 그 곳 직원은 “대표님(윤민석씨)이 자리에 없기 때문에 확인을 해줄 수는 없지만, 이 노래파일은 처음 보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기자는 본인에게 직접 확인하기 위해 윤씨의 개인전화번호를 물었지만 직원은 알려주기를 거부했다.
---------------------------------------------------
이런 노래가 떠돌아다녀도 가만히 놔두는 우리 나라 한심합니다
국가보안법 찬양고무죄로 처넣어야합니다.이 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