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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의 일방주의, 종말로 치닫고 있는가

부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로


곤두박질쳤다고 합니다. 이라크를 비롯, 전세계를


군사력을 바탕으로 요리하겠다던 부시 행정부의


강경주의자들의 종말이 시작되는 징후입니다.





요즘 이라크에선 전쟁 당시보다 더 많은 미군들이


매일 죽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전후 문제에 대해선


별다른 계획 없이 전쟁만 일으켜놓고 수습은 커녕


희생만 키워가는 부시 정부의 일방주의에 대해


미국민들도 점점 등을 돌리는 모양입니다.





이라크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병력과 자금 문제


로 부시는 최근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에게 유화적


제스처를 취하며 손을 내밀기 시작했습니다.





전쟁에 참여하거나 동의하지 않은 국가에 대해


적대적 메시지를 내뱉던 오만한 부시가 갑자기


저자세로 돌변한 이유는, 그들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이라크에 번져가는 테러의 악몽을 거둬내기 힘들


다는 판단 때문이겠지요.





머지않아 우리에게도 그런 요구를 할텐데,


정부가 현명하고 신중한 결단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