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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억지 주장에 노대통령 귀를 막으세요

한나라당의 해임 건의안이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법률 전문가들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최병렬 대표의 '헌법 유린'같은 극단적 표현을


동원한 공격적 발언은, 대통령 조차 인정하지


않겠다는 비민주적, 비이성적 태도임이


분명하다. 법적 구속력이 없는 건의안을


놓고 대통령을 무차별 공격하는 그의 무소


불위적 권력은, 다음 총선에서 마땅히


청산되어야 한다.





곰곰이 하나씩 따져볼 때 도대체 김두관


장관이 잘못 한 일이 뭔가. 참여정부에 대한


불만을 모두 그에게 뒤짚어씌워 낙마시키려는


저의는 무엇인가. 김두관 장관이 낙마한 뒤


또 어떤 장관을 물고 늘어질 작정인가.


나라의 중대사를 시시각각 결정해야할 장관


들을 정치적 이유로 이렇게 물러나게 할


작정이라면 도대체 국가 일은 누구에게 맡겨


야 한단 말인가.





해임건의안을 대통령이 안 받아들이면


정국이 불안해지고 국민들 불만이 터져나올거


라는 한나라당의 윽박지름에 대해 노대통령을


잠시 힘들더라도 귀를 막았으면 좋겠다.


더구나 한나라당에 대한 민심도 바닥을 헤매고


있으니 대통령이 이번에 고집을 최대한


부리더라도 그 행동을 나무라고 욕할 사람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