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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Re: 이제는 역겨운 SBS의 재난보도

저도 결국 3사가 거기서 거기라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저는 저 글을 쓰게 된 게 SBS뉴스를 보고 쓰게 된 것이죠.



그것도 포털사이스의 뉴스동영상을 보고말이죠.



포털사이트 메인화면의 탑의 뉴스동영상엔 YTN과 SBS가 주로 뜹니다.



근데 SBS는 전에도 단독입수로 한 아이가 아파트에서 떨어지는 장면을



8시뉴스에서 여과없이 방영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SBS가 유독 그런면에서 타방송사보다 더 두각을 드러낸다고 생각합니다.



타방송사보다 그런면에서 반걸음 앞서있다 그거죠.



타 방송사도 마찬가지다 이런식으로 떠넘길 문젠가요?



뉴스를 시청하는 계층은 뉴스를 즐기려고 보는 계층이 아니잖습니까.



SBS가 남들보다 앞서갈껄 생각해야지, SBS가 남들 하는거 따라가면 됩니까?



만약 저의 생각이 편파적이라면, 저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이 SBS를 왜 그런식으로 생각할까를 반문하는게 옳지 않은가요? 이 게시판이 시청자의 조언을 들으려고 만든 것 아닙니까?



그리고 여담으로..



저는 일반 시민입니다.



답글의 마지막에 자기가 전문가라고 마무리를 짓는게 좀 맘에 들지 않는군요.



전문가의 의견이 그 방면에서 절대적 진리로 통하는 그런것입니까?



왠지 그런식의 뉘앙스가 풍기는데요..



그렇게따지면 언론의 존재의의 자체도 없습니다.



언론의 역할이 무엇입니까?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것 아닙니까?



언론이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이 옳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도와주는 매체 아닙니까?



궁극적으로 모든 판단이 전문가에 의해 이루어진다면 언론에 의해 형성되는 여론이란 존재할 의의가 없죠.



뭐 제가 그쪽의 의도를 확대해선한것인진 모르겠지만,



"나는 전문가다. 모르는 녀석은 입닥쳐라"



본질적으로 이런 식의 생각이 내포되어있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왜일까요.



저는 다만 세상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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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준영님의 글:



>

참 나... 해도 너무합니다.

제가 보기엔 방송3사 보도 하나도 다를 것 없습니다.



SBS에 대한 개인적 편견 아닌가요?

이런 식의 비난이라면 설득력이 약합니다.



'당동벌이'의 결과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참고로 저는 방송 전문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