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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로비에서 쌈질이라니

sbs 방송국 로비가 k-1 격투기 장으로 변했나보다.





2주전 토요일날 너무도 충격적인 일을 목격했다.



sbs 본사 로비를 지나고 있었는데 안내데스크에 앉아있는 안내인포메이션 여자



두분이 유니폼을 입은채 서로 머리를 잡고 주먹질을 하며 싸우는 장면을 눈앞에서 직접



목격했다. 씨 00, 개000 등등 남자들도 하기 힘든 욕을 서로 해가며 말이다.



그 앞엔 sbs를 방문한 손님 한 분이 출입증을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 손님은 너무도 황당하고 기가 막힌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고 ,



나는 물론이고 거기 로비엔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너무도 황당하고 충격적이어서



다들 말을 못하고 보고만 있었다. 황급히 소리를 듣고 달려온 남자 직원에 의해서 바로 제지되기는 했으나 머리를 서로 잡아당기며 계속 고함을 지르고 있엇다. 두 여자가..



다른 장소도 아닌 수천명이 왔다갔다하는 로비에서 ...쌈질이라니!!! 그것도 안내데스크에 앉아서 유니폼을 입은채로 어떻게 폭력을 휘두를 수가 있었을까







사적인 공간도 아닌 , 그것도 방송사 로비에서 폭력배처럼 서로 주먹질을 해대는 모습을 보며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게 될 지 sbs는 궁금하지도 않는 모양이다.



오늘 보니까 그 날 쌈질을 하던 여자 한분이 그대로 안내데스크에서 태연히 앉아있는 모습이라니...



수천만 국민들의 안방으로 프로그램을 내보내는 공중파 방송국의 두얼굴을 보는것 같아 너무 화가 난다.





회사의 얼굴이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 공적인 장소에서 폭력과 폭언을 서슴없이 내지를 수 있는 방송사...



안타까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