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품격 커뮤니티  ‘스브스프리미엄’

조선 [사설] 수월성(秀越性) 교육, 더 과감하게 해야 한다 에 대해서

조선 [사설] 수월성(秀越性) 교육, 더 과감하게 해야 한다 에 대해서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 교육부가 초·중·고교에서 우수학생을 따로 모아 가르치는 수월성(秀越性) 교육을 오는 2010년까지 전체의 5%인 40만명에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중·고교의 수준별 이동수업을 확대하고, 영재학교도 늘리고, 고교에서 대학수준으로 가르치는 AP(심화수업) 제도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이고 잠재돼 있는 가능성을 북돋우며 무한한 가능성에 충만한 2세들의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 방법을 현실에 맞게 학생들에게 베풀 필요가 있다. 문제는 학생들에게 잠재돼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동시에 가능성을 창조적 가치로 만들어 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주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무엇인가에 쫓기는 듯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차분하게 학문탐구에 정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 학생들에게 잠재돼 있는 능력 개발은 100m 달리기 경쟁 식으로 이뤄지는 것이 절대로 아니기 때문이다.







조선사설은





“ 수월성 교육과 영재 교육은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뒤처진 국가에 속한다. 얼마 전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EA)의 46개국 평가에서 수학·과학 과목 모두 1위를 한 게 싱가포르다. 싱가포르는 초등학교 4학년 때 학력평가를 해서 5학년부터는 아이들을 3개 수준으로 나누어 가르친다.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 다시 평가를 해서 중학교에서는 특별과정(special course)과 고속과정(express course), 보통인문과정(normal academic course) 등으로 구분해 가르친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 얼마 전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EA)의 46개국 평가에서 수학·과학 과목 모두 1위를 한 게 싱가포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OECD가 지난해 30개국 회원국과 11개 비회원국의 만 15살 학생 28만명을 대상으로 네 분야 학업성취도 에 대한 평가를 벌여 발표한 ‘학업성취도 국제비교’결과 보고서(피사 2003)를 살펴보면 문제해결 영역에서 한국학생들이 홍콩 핀란드,일본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한다. 이것은 지금까지 조선일보가 한국의 평준화정책에 의해 실시된 통합교육 때문에 한국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이 부족하다고 주장한 것이 완전히 잘못됐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홍재희) ===== 부연한다면 “싱가포르는 초등학교 4학년 때 학력평가를 해서 5학년부터는 아이들을 3개 수준으로 나누어 가르친다.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 다시 평가를 해서 중학교에서는 특별과정(special course)과 고속과정(express course), 보통인문과정(normal academic course) 등으로 구분해 가르” 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이 싱가포르는 물론 조선일보가 교육의 국제경쟁력을 강력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다른 교육선진 국가들의 학생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은 싱가포르의 예를 들고 있는 조선일보에게 좋은 자료가 될 수 있다.



조선사설은





“ 영재교육을 받는 학생이 우리는 0.3%(2만5000명) 수준이다. 싱가포르와 호주는 1%, 이스라엘은 3%이며, 영국이 5~10%, 미국은 지역에 따라 최고 15%에 달한다. AP과목은 전 세계 80개국에 개설돼 있다. 22개국 3000개 대학에서 AP학점을 인정해준다. 먹고산다는 나라에서 AP제도가 없는 곳은 한국뿐이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 사설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소리하고 있다. 영재교육이 산술적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적용된다고 해서 교육적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발표는 지금까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문제는 얼마나 많은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을 받도록 하느냐가 아니라 학생들의 뛰어난 능력을 영재교육을 통해 어느 정도 창조적으로 이끌어 내서 교육적 효과를 배가 시키느냐에 달려있다고 본다.





조선사설은





“ 우리 교육의 문제는 능력과 잠재력이 뛰어난 아이들이 자기 잠재력을 개발할 수가 없다는 데 있다. 모든 아이들이 실력에 관계없이 똑같은 교과서로, 똑같은 진도에 따라, 똑같은 시간표로 배우고 있다. 개인의 적성과 흥미와 능력이 모두 무시된 이런 교육이 학생의 호기심을 자극할 리 없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의 그런 주장은 한국의 평준화교육이 능력과 잠재력이 뛰어난 아이들이 자기 잠재력을 개발할 수가 없게 하고 있다고 간접적으로 비판하고 있는듯하다. 그러나 한국의 평준화 정책에 의한 통합 교육은 OECD에서 실시한 ‘학업성취도 국제비교 결과 보고서(피사2003)에서 밝혀진 대로 한국의 평준화 정책과 통합교육이 학생들의 실력을 하향평준화 시키지 않았다고 분명하게 나와있다.







(홍재희) ===== “ OECD ‘2003 학업성취도 국제비교연구’(피사2003) 베르나르 위고니에 경제협력개발기구 교육국 부국장은 “ 한 학교에 다양한 배경의 변인을 가진 학생들을 함께 입학시켜 공부 시킬때 교육의 질이 높아진다”면서 한국의 평준화 정책인 통합교육을 적극 지지했다“(자료출처= 인터넷 한겨레 2004년 12월8일자)







(홍재희) ====== 조선일보는 한국의 평준화정책에 의한 통합교육의 현장에서 학생들이 받고있는 교육에 대해서 이제까지 정확하게 실사해본 것도 없이 일방적으로 이념적 색안경을 끼고 매도해왔다. 조선일보는 시간 좀 충분히 할애해서 평준화정책에 의해 통합교육을 받고 있는 한국의 학교교육현장을 방문해 한번 실증적으로 살펴보고 편견이나 선입견 없이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논조를 독자들에게 전달 하는 것이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 평준화 교육의 어떤 측면이 OECD에서 실시한 ‘학업성취도 국제비교 결과 보고서(피사2003)에서 밝혀진 대로 한국의 평준화 정책과 통합교육이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고 어떤 문제가 단점인지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조선일보가 먼저 갖추고 난 뒤에 교육문제에 접근해야 독자들에게 설득력있는 논조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조선사설은





“ 창의력과 지식으로 무장한 고급두뇌를 얼마나 키워내느냐에 국가의 장래가 달려 있다. 아이들 경쟁시키는 것을 안쓰럽다고 막고, 실력에 따른 맞춤교육을 차별이라고 비난하고, 학교 간 실력차가 드러나는 것을 평준화에 위배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국가의 미래는 안중에 없는 교육 수구주의(守舊主義)일 뿐이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창의력과 지식으로 무장한 고급두뇌를 키워내는 것이 아이들 경쟁시키는 것으로 가능한 것 인양 왜곡하고 있다. 오늘자 조선사설이 인용하고 있는 “ 싱가포르는 초등학교 4학년 때 학력평가를 해서 5학년부터는 아이들을 3개 수준으로 나누어 가르친다.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 다시 평가를 해서 중학교에서는 특별과정(special course)과 고속과정(express course), 보통인문과정(normal academic course) 등으로 구분해 가르친다.” 는 싱가포르의 교육방법도 조선일보가 주장하고 있는 아이들을 경쟁시키는 교육이 아니다. 학생들의 능력에 맞게 나누어 가르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조선사설이 예를 든 싱가포르학생들이 그런 교육을 받았지만 한국학생들에 비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이 떨어지고 있는 현실을 조선사설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홍재희) ===== 조선일보가 인용하고 있는 영재교육에 대해서도 “ 싱가포르와 호주는 1%, 이스라엘은 3%이며, 영국이 5~10%, 미국은 지역에 따라 최고 15%에 달한다. AP과목은 전 세계 80개국에 개설돼 있다. 22개국 3000개 대학에서 AP학점을 인정해준다. ” 라고 조선사설이 예를 들고 있지만 이들 나라들의 영재교육도 조선사설이 주장하고 있는 경쟁교육이 아닌 학생들의 능력에 적합한 수준의 교육을 가르치고 있을 뿐이다. 영재교육은 경쟁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성격의 문제가 아니다. 경쟁을 통해서는 결코 교육의 질이 향상될수 없는 데도 불구하고 경쟁만이 교육의 질을 높일수 있다고 잘못짚고 있는 조선일보야 말로 교육 수구주의(守舊主義)의 전형이다.







(홍재희) ===== 끝으로 이번에 “ 교육부가 초·중·고교에서 우수학생을 따로 모아 가르치는 수월성(秀越性) 교육을 오는 2010년까지 전체의 5%인 40만명에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다고 하는데 한 가지 부작용이 우려되는 것은 수월성(秀越性) 교육의 혜택?을 받기위해 초 . 중 . 고교에서 상위 5%에 진입하기위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필요한 경쟁을 부추기는 측면이 파생시키게 될 반교육적인 문제도 고려해 보았는지 교육당국에 묻지 않을 수 없다.







( 홍재희) ===== 초 . 중 . 고교에서 상위 5%에 진입하기위한 학생들의 과외 열풍과 그로인해 사교육비 증가를 통해 불어 닥칠지도 모를 학부모들의 치맛바람과 과외열풍들이 초 . 중등 학교에 까지 번지는 비교육적인 부작용이 발생하게 될 때 공교육 본래의 취지와는 다른 반교육적인 부작용에 대한 사전 분석도 철저해야한다고 본다.









[사설] 수월성(秀越性) 교육, 더 과감하게 해야 한다(조선일보 2004년 12월23일자)





교육부가 초·중·고교에서 우수학생을 따로 모아 가르치는 수월성(秀越性) 교육을 오는 2010년까지 전체의 5%인 40만명에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중·고교의 수준별 이동수업을 확대하고, 영재학교도 늘리고, 고교에서 대학수준으로 가르치는 AP(심화수업) 제도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수월성 교육과 영재 교육은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뒤처진 국가에 속한다. 얼마 전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EA)의 46개국 평가에서 수학·과학 과목 모두 1위를 한 게 싱가포르다. 싱가포르는 초등학교 4학년 때 학력평가를 해서 5학년부터는 아이들을 3개 수준으로 나누어 가르친다.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 다시 평가를 해서 중학교에서는 특별과정(special course)과 고속과정(express course), 보통인문과정(normal academic course) 등으로 구분해 가르친다.



영재교육을 받는 학생이 우리는 0.3%(2만5000명) 수준이다. 싱가포르와 호주는 1%, 이스라엘은 3%이며, 영국이 5~10%, 미국은 지역에 따라 최고 15%에 달한다. AP과목은 전 세계 80개국에 개설돼 있다. 22개국 3000개 대학에서 AP학점을 인정해준다. 먹고산다는 나라에서 AP제도가 없는 곳은 한국뿐이다.



우리 교육의 문제는 능력과 잠재력이 뛰어난 아이들이 자기 잠재력을 개발할 수가 없다는 데 있다. 모든 아이들이 실력에 관계없이 똑같은 교과서로, 똑같은 진도에 따라, 똑같은 시간표로 배우고 있다. 개인의 적성과 흥미와 능력이 모두 무시된 이런 교육이 학생의 호기심을 자극할 리 없다.



창의력과 지식으로 무장한 고급두뇌를 얼마나 키워내느냐에 국가의 장래가 달려 있다. 아이들 경쟁시키는 것을 안쓰럽다고 막고, 실력에 따른 맞춤교육을 차별이라고 비난하고, 학교 간 실력차가 드러나는 것을 평준화에 위배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국가의 미래는 안중에 없는 교육 수구주의(守舊主義)일 뿐이다.입력 : 2004.12.22 18:26 11' / 수정 : 2004.12.22 19:0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