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언론의 힘이란 거 지방도시에 살면서 ...순전히 남의 일로만 생각코 살았는데...
억울하고 원통한 일을 당하여 내미는 손을 잡아주신 거 감사드려요.
일부러 멀리까지 오셔서 취재하느라 고생하시고
여러사람의 목소리라면 추리고 채울것도 많았으련만.....
제 동생 하나만의 사연을 새겨들으셔서 ....
빈약한 자료에 ....
담당의사의 인터뷰 거절에 적잖이 당황하기도 하셨으련만...
끝까지 저희를 믿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년여의 시간을 벌었다는 생각보다...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따신 가슴을 만났다는 걸 더 좋은 기억으로 안고 살겠습니다.
2분여의 방송시간을 위해 몇날 며칠을 고생하신 기자분,,,멀리까지 함께 동행해주고 카메라 들고 애쓰신 분....모두들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모처럼 흥이 나는 오후를 삽니다.
다른 어느날에 ....나와 같은 기분의 누군가를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