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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백분위 긴급문제!! (이 글을 여러 곳에 옮겨 주세요~)

[초긴급] 수능점수 산출체계에 심대한 문제점 (지학12, 생물2, 세계사 or 정치 원점48 맞은 분 필독~!! 시간이 없습니다~!! )
수능점수 산출 체계에 우리가 하마터면 모르고 넘어갈 뻔 한 엄청난 문제점이 있습니다.
저는 한의대닷컴의 보람찬 하루, 오르비의 상아탑 입니다. 여러 분들의 도움을 받아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하려 합니다.
현재 유력 시민단체와 함께 추진 중이며, 각 언론사에도 제보한 상태입니다.
빨리 움직여야 합니다.
이 글을 인터넷에 많이 퍼뜨려 주세요. 원서 접수 전까지 해당 피해자 상당수를 모아야 합니다.
피해자가 위 5개과목 48점자만 총 1만명, 다른 점수대까지 합하면 더 많은 사람이 불합리하게 손해를 입고 있습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번 수능 평가원의 백분위 산출방식에 문제가 있습니다.
지구과학1 원점수 48점의 백분위는 87점이 아니라 91 ~ 92점이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지구과학2 원점수 48점의 백분위 : 95점이 아니라 97점
생물2 원점수 48점의 백분위 : 94점이 아니라 96점
세계사 원점수 48점의 백분위 : 87점이 아니라 91점
정치 원점수 48점의 백분위 : 89점이 아니라 93 ~ 94점 이어야 합니다.
모두 “불합리하게” 1점도 아닌 2~5점씩을 손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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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입 : 수능점수 산출 절차상의 한 가지 문제점을 제기하고자 합니다. 이번 수능 탐구영역 일부과목(지구과학1, 지구과학2, 생물1, 세계사, 정치 등)에서 발생한 심각한 문제 사례입니다.
현 점수체계하에서는 원점수가 다른데 표준점수가 같아지는 지점이 존재합니다. (표준점수는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므로)
상기 5과목에서 원점수 48점과 47점의 표준점수가 같게 되어 "백분위"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표준점수가 같아지는 지점이 48점과 47점이 되면 그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하게 됩니다. (아래 표에서 보듯, 그 점수에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려 있기 때문)
지구과학1을 예로 설명하겠습니다.
위 표의 원점수 48, 47에 해당하는 표준점수는 각 61.45 , 60.5 인데, 반올림 과정에서 61점으로 같아졌습니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습니다.
2. 실태 / 문제점 : 그런데, 평가원에서 이번 수능 백분위를 산출할 때 반올림된 61을 "같은 점수로 보고" 산정했습니다. (위의 표, 현재의 산정방식)
- 부작용 : 이에 따라, 위 아래의 점수와 96, 87, 81 이라는 엄청난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이처럼 6 ~ 9점차는 표준점수의 위,아래 1점차와는 다른, 실로 엄청난 것입니다.
이는 1점 단위로 변별하려는 교육부의 취지에도 어긋나지요. (정수표기의 취지는 점수를 1점 까지만 변별하자는 것이지 4~5점 심지어는 9점 단위로 변별하자는 것은 아닐 것인데, 이번 수능 백분위에서 너무나 큰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3. 요구사항 : 평가원이 이번에 산출한 방법과 달리, 표준점수 반올림 이전에 (서로 다른 점수로 보고) 백분위를 산출하고, 그러고나서 반올림하는 것이 옳습니다. (위의 표, 추정1, 2)
- 근거 : 2점짜리 문제와 3점짜리 문제의 배점이 다른 것이 그 이유가 있듯, 48점과 47점이 다른 것도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효자리수 고정 계산(반올림 등)은 모든 계산을 마치고 마지막 단계에서 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중간에 자리수를 잘라버리고 계속 계산하면, 마지막에는 오차가 너무 커지기 때문이지요.
- 효과 : 이렇게 산출해야 96, 87, 81로 널뛰기하는 혼란스런 점수체계도 96. 92, 86, 81로 조금은 안정됩니다. (6 ~ 9점차가 4~6점차로 완화)
또 원점 48에 백분위 87점을 받은 수많은 억울한 수험생도 92점으로 자신의 "원래의" 위치를 찾게 됩니다. (백분위 5점차는 안정합격이냐 탈락이냐를 결정하는 실로 "엄청난" 수치입니다)
- 타당성 : 이 것이 이미 평가원에서 밝힌 산출방식을 어기는 것도 아니고, 1점 이하를 변별하지 않는다는 정책적 대의를 훼손하는 것도 아닙니다.
4. 평가원에서는 표준점수만 보고 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61점은 위, 아래의 63, 60점과 각각 2, 1점 차이로 원점수에서의 차이와 같으니까요.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모두들 백분위를 간과하고 있습니다. 바로 위, 아래의 점수와 9점, 6점 차이가 과연 별 문제 없는 것일까요? 백분위에서의 심각성(표준점수에서는 나타나지 않는)은 위 아래 점수와의 차이가 1점이 아니라 4, 5점 심지어는 위의 예처럼 9점까지 벌어진다는 데 있습니다.
5. 결론 : 지구과학1에서 원점수 48, 47의 백분위는 통합되어 87이 아니라 각각 92(혹은 91), 86으로 수정되어야 합니다.
정수표기의 취지는 점수를 1점 까지만 변별하자는 것이지 4~5점 심지어는 9점 단위로 변별하자는 것은 아닐 것인데, 현실적으로는 이번 수능 백분위에서 너무나 큰 부작용을 낳고 있어 이의 수정을 요구합니다.
위에서 제시한 합리적인 방법으로 점수를 수정하게 되면 정수표기 원칙의 대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5~9점 단위로 변별하는 심각한 부작용도 막을 수 있어 더 합리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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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추가 : 이런 상황은 지구과학1 뿐 아니라 나머지 4과목에서도 마찬가지로 발생합니다.
위의 표를 참조하면 서론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구과학1 원점수 48점의 백분위 : 87점이 아니라 91 ~ 92점
지구과학2 원점수 48점의 백분위 : 95점이 아니라 97점
생물2 원점수 48점의 백분위 : 94점이 아니라 96점
세계사 원점수 48점의 백분위 : 87점이 아니라 91점
정치 원점수 48점의 백분위 : 89점이 아니라 93 ~ 94점 이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위 5과목 원점수 48에 해당되는 학생은 1만명 가량이나 됩니다.. 결코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질문이나 도움 주실 분들은 mycho@hanafos.com 으로 편지 주십시오.
여러 분들의 도움을 받아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하려 합니다. (현재 일부 추진 중 입니다.)







평가원 주장의 오유 및 그에대한 반론!

[1] 피해자 명단 (이 것도 전체가 아닌 일부 상위권만 뽑은 것입니다. 실제는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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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1, 지2, 생2, 세계사, 정치 48점 / 생1, 물2, 국사, 세계지리 45점 / 화2, 세계사 44점

/ 물1, 지2 43점 / 근현대사 42점 / 세계사 41점 / 경제 38점 맞은 수험생



(지2는 48,43점 / 세계사는 48,44,41점 등 여러 지점에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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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다음.net/percent48 을 개설했습니다. 모두 참여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 평가원의 주장에 대한 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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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에 대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백분위는 원점수가 아니라 표준점수를 토대로 산정한다는 점을 사전에 분명히 고지했고, 표준점수가 같으면 백분위도 당연히 같아야 한다"며 이런 주장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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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원에서 제 논점을 잘못 파악하고 있는데, 원점수로 산정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잘못 파악하고 있는건지, 그런 척 하고 있는건지..)

단지 표준점수를 반올림하기 전에 백분위를 먼저산정하고, 마지막 단계에서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함께 반올림하는 것이 옳다는 것입니다.



(지구과학 1의 예)

원점 48 -> 표준 61.4 -(반올림)-> 표준 61 -> 백분위 87.3 -> 백분위 87 (x)

원점 48 -> 표준 61.4 -> 백분위 91.5 -(반올림)-> 백분위 92, 표준점수 61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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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는 "소수점을 반올림해 정수로 성적을 표기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법원도 판결을 내린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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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의 판결은 단지 "최종 성적표에 찍힌 점수가 정수이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해 준 것이지, 중간에 반올림한 후 계속 계산하여 오차가 커지는 구체적 사안까지 정당하다고 인정해 준 것은 아닙니다.



* 저는 0.1을 변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6~9점차를 3~5점차로 줄여야 한다는 것인데 (96, 87, 81 로 되어 있는 것이 사실은 96, 92, 86, 81 이어야 한다는 것)

왜 평가원은 자꾸만 소수점 아래만 얘기하는지... 정말 모르는 건지, 그런 척 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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