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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점수가 문제가 아니라 백분위가 더 문제입니다.

백분위 반영의 문제점입니다. 한번 확인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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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각 과목별로 만점인경우, 한개(2점짜리)틀린경우,

2개(2점,3점짜리각 한개)틀린경우 의 표준점수와 백분위입니다.







세계사_ 64 96% 62 87% 60 78%

한국지리 61 94% 59 85% 56 65%

국사___ 62 95% 61 87% 58 72%

윤리___ 61 91% 59 78% 56 63%

사회문화 68 99% 65 97% 63 93%

경제지리 67 99% 65 97% 62 90%

세계지리 62 95% 60 88% 57 70%

경제___ 65 97% 64 94% 61 85%

정치___ 63 97% 61 89% 59 77%

법과사회 66 98% 64 95% 61 86%

근현대사 65 98% 63 94% 60 83%







경인교대식으로 사회탐구를 반영하게되면

1% 떨어질때마다 0.5점씩 점수가 떨어지게됩니다.

이것을 각 과목에 반영해보면







경인교대식으로 반영하는 경우 차감 점수



과목명 만점 한개틀리면 2개틀리면

세계사_ -2 -6.5 -11

한국지리 -3 -7.5 -17.5

국사___ -2.5 -6.5 -14

윤리___ -4.5 -6.5 -11

사회문화 -0.5 -1.5 -3.5

경제지리 -0.5 -1.5 -5

세계지리 -2.5 -6 -15

경제___ -1.5 -3 -7.5

정치___ -1.5 -5.5 -11.5

법과사회 -1 -2.5 -7

근현대사 -1 -3 -8.5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하면



세계사과목을 예로 들면, 한개 틀릴경우 -6.5점입니다.

이것을 언어영역과 비교해보겠습니다.

언어영역의 경우에는 표준점수 1점 떨어질때마다 -0.675점이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언어영역이 표준점수 10점이 적은 경우에

-6.75점이 차이가 나게 됩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

세계사 과목을 한개 틀려도 -6.5점

언어 표준점수 10점차가 나도 -6.75점 이라는 의미입니다.

언어 표준점수 10점은 1등급(128점)과 3등급(117점)의 차이입니다.

즉, 세계사 한과목을 틀리면 언어 1등급 맞아봐야 3등급 맞은거나 다름없다는 얘기입니다.







2문제를 틀리게 되는 경우는 더욱 황당합니다.

가장 백분위차가 큰 한국지리의 경우에는 -17.5점

이정도 차이가 나기 위해서는 언어 표준점수가 약 26점정도 차이가 나야하는거죠.

즉, 한국지리 2문제를 틀린 사람은 언어영역 표준점수가 26점이상

경쟁자보다 높아야 동일한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얘기죠.



정말 황당합니다. 과탐이나 사탐을 2문제 틀린 사람은 다른 과목을

아무리 거의 다 맞는다 해도 극복하기 어려운 점수차가 벌어지게 되는거죠. 이것은 과학탐구영역의 경우도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 언론에서는 선택과목의 선택여부에 따라 표준점수가 천차만별이라 어떤 과목을 선택했느냐가 관건이 될거라 얘기하지만,

실제로는 표준점수보다는 백분위를 반영하게 될 경우에는

그 여파가 장난아니게 커지게 된다는 겁니다.

이거 문제가 아주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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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이 써놓으신 식입니다.

이번 수능이 너무나 쉽게 나와서 표준점수보다 더 문제가 되는것은 백분위 반영대학입니다. 백분위 반영대학은 탐구영역으로 대학을 가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