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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의 지킴이, 내셔널 트러스트 운동

'내셔널 트러스트'에 들어본 적이 있는지.





우리 산천과 문화를 국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지켜나자는


취지로 시작된 운동으로, 그 출발은 영국에서 시작됐다.





우리나라에서도 '환경'부문을 중심으로 내셔널 트러스트 운동이 한창


진행중이다. 무분별한 개발로 파괴된 우리 산천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지켜내기 위해 참 많은 사람들이 성금을 보탰고, 그 돈을


모아 환경적 가치가 높은 땅을 구입, 국민의 이름으로 등기를 마쳤다.





내셔널 트러스트 운동엔 '문화재'부문도 있다.


문화적 가치와 역사적 흔적이 배인 건축물을 국민의 성금으로


구입, 지키고 보존하는 운동이 바로 그것이다.


현재 미술사학자 고최순우 고택을 구입해 현재 재단장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조선 양반가옥의 전형인 이 고택은 다세대주택 건설붐에 밀려


사라질 위기에 있다가 뜻있는 이들의 지원과 국민의 성금으로


본 모습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정부의 힘이 채 미치지 못하는,


우리나라 곳곳에 위치한 문화재 보호에 뜻을 함께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다음 홈페이지에 한번 들어가 보시길.





www.nationaltru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