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조국을 다스리기에 합당한 관리상(I)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지으시고 난 후 맨 나중에 인간을 만드사 땅과 모든 생물들을 다스리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자기가 다스려야 할 생물, 곧 들짐승 뱀에게 교육을 받는 저질스러운 피교육자가 됨으로 말미암아 그만 짐승의 노예가 되어 비참한 짐승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짐승들의 노예생활에서 해방되어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짐승의 가르침에서 떠나 하나님의 가르침으로 살아가는 길 뿐입니다.
인류의 영원한 고향이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길을 마련하기 위해 최초로 작업을 시킨 분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입니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은, 짐승화 된 인간들의 수법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데 있습니다. 사람의 상식으로 어떤 뜻을 펼치려면 보통 강력한 홍보능력을 가진 방속국이나 신문사를 의뢰하거나 또 강력한 이빨 행위를 할 수 있는 권력과 무기를 갖추려 합니다. 그런 뜻에서 하나님께서도 인간 세상에 내려와 자기의 뜻을 펼치시려면 당연히 당대 최고의 홍보능력과 이빨을 가진 애굽 족속을 자기 백성으로 삼아야만 하는 데... 그러시지 않고 그와 정반대로 당대 최하위에 속한 노예들, 곧 이스라엘 족속을 선택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피조물(짐승)들이 자랑하는 그 어떤 것도 하나님 앞에서는 자랑할 수 없게 하려 함입니다.
짐승들의 수법은 내면의 진실이 아니고 밖에서 인식할 수 있는 허장성세입니다. 그래서 막강한 덩치(여론, 숫자)와 강력한 이빨(권력, 무기)을 과시하나, 하나님은 오직 자기의 근본(고향, 뿌리)됨을 자랑으로 여기시기 때문에 짐승들의 이빨과 덩치를 초개처럼 취급합니다. 그래서 자기의 영광(뜻)을 나타낼 사역자도 세상적인 덩치나 이빨로서 유능한 자들은 초개 같이 여기어 사용하지 않고, 오직 자기의 소중함을 찾아 귀향하려는 사람들만 사용합니다.
아브라함을 택한 것도 그러하고, 애굽의 종살이 하든 이스라엘 족속들로 하여금 당대 최고의 요충지 가나안 땅을 차지하도록 하신 것도 그러하고, 기드온 같은 무명한 자를 택하여 침략자 미디안 족속들을 물리친 것도 그러합니다.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비 집에서 제일 작은 자니이다"(사사기6:15) 이러한 기드온이 하나님의 명을 쫓아 백성들을 소집하니 3만 2천명이나 모여 들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숫자 많음을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사람의 존엄성을 지닌 자 3백명만 택하여 미디안 군대들을 물리치게 하였습니다.
인간들이 만들어 낸 민주주의 정치제도의 최고최대 실력자(神)는 숫자(여론)입니다. 이 숫자를 확보하기 위해 모든 집권자들은 정권을 탈취하는 즉시 여론 조성과 홍보활동을 위해 방송국과 신문사를 장악합니다. 그리고 서서히 이빨(군대)을 곤두세웁니다. 이것은 바로 짐승들의 습성에서 나온 통치수단입니다. 오늘날 김대중.노무현에 의해 살인괴수 김정일 수호체제로 진입한 대한민국 정권, 이들이 덩치와 이빨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온갖 모략술수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뒤질세라 우파진영도 덩치와 이빨을 장악학기 위해 수 많은 홍보행위와 군의 지지를 받아내려고 안간힘을 다 쓰고 있습니다.
짐승을 이기기 위해 짐승의 수법에만 전심전력을 기우리는 우파진영의 한심한 작태들... 짐승을 이기기 위해 짐승의 교과서만 뒤적이고 있으니... 참으로 그들에게는 희망이 절벽입니다. 짐승을 잡는 방법이 그 짐승보다 덩치가 더 크고 이빨이 날카로워야 한다는 것은 짐승의 수법이고, 사람이 개발한 올무와 덫과 총기를 사용하는 것만이 사람의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인류 역사에 등장한 모든 짐승류의 괴물들을 잡는 방법은 오직 사람(하나님)에게만 있습니다. 그들이 짐승다울수록, 사람은 더욱 사람다워야만 이길 수 있는 데, 짐승의 숫법으로 짐승을 이기겠다?... 또다시 짐승의 간교한 충동질에 속아 넘어가 오직 짐승류의 숫법으로만 짐승들을 잡으려고 하는 오늘날의 우파진영들...
하나님께서 이런 머저리 같은 인간들의 생각을 죽이기 위해 오직 기드온 같은 소수정예 작전만 구사하여 인류의 모든 짐승계통의 인간들을 징벌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민족들을 침공한 장본인은 미디안 족속이지만, 그 미디안의 덩치와 이빨을 성장시켜 침략당할 이유, 곧 원인 제공자는 이스라엘 민족들의 짐승숭배 사상입니다. 즉 하나님의 교훈을 항상 멸시하고 오직 이족 오랑케들 수준으로 덩치와 이빨 제일주의 사상으로 살아가려는 범죄 때문에 김대중.노무현 같은 미디안 족속에게 국토와 주권을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기드온이 모집한 32,000명의 용사들 중 300명만 선발하고 나머지 31,700명의 용사들을 집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왜냐하면, 기드온이 32,000명의 용사로 미디안 군대들을 물리쳤더라면?... 반드시 백전불굴, 임전무퇴, 애국애족, 필승의 전략, 용맹무쌍 등등 인간들이 전쟁터에서 승리하였을 때 늘어 놓는 모든 미사여구를 다 동원하여 스스로 영광을 취하는 가증스런 일들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파진영의 사람들이 또다시 데모나 쿠데타나 그 외 인간적인 여론조성 행위로 김정일 수호정권을 쓰러뜨리면?... 그들은 또 다른 형태의 김대중.노무현들로 탈바꿈한 채, 하나님의 도우심을 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짐승들의 숫법으로 짐승들을 이기려는 짐승들의 생각을 버리고, 이제 사람의 지혜로 짐승들을 간단하게 잡도록 노력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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